|
|
|
|
|
|
 |
향산록 |
|
|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곡명 |
향산록 |
향산록(香山錄) |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 작사 |
- |
- |
| 작곡 |
- |
- |
| 출처정보 |
= 정정증보신구잡가 (평양:광문책사) |
= 뎡졍증보신구잡가訂正增補新舊雜歌 (平壤:光文冊肆) |
| 연도 |
1915 |
大正四年三月二十八日 再版(大正四年一月二十三日 初版) |
| 면수 |
65 |
65 |
|
|
 |
|
|
향산록(香山錄)
一 텬디벽天地開闢고 산쳔山川이겨스니
二 오악五岳은조죵祖宗이오 四海근원根源이라
三 두산白頭山일지이 동東으로흘너려
四 묘향산妙香山되엿스니 북방北方에뎨일第一이라
일국一國지명산名山이오 졔불諸佛지대찰大刹이라
평平生에먹으 향산보원이더니
츈삼월호시졀好時節에 친고親故벗과긔약期約고
장行裝을급히려 락양셩洛陽城벗은길노
쳥녀쟝靑藜杖둘너집고 북향산北香山차자가니
두산白頭山이오 쳥쳔강淸川江근원이라
원림강건너세셔 향산동구洞口다다르니
계변溪邊에우 츈흥春興을노래고
암샹岩上에피즌 원遠客을반기듯
외목넘어드러 우左右를혀보니
창숑蒼松은울울欝鬱고 록슈綠水잔잔潺潺이라
심진뎡尋眞亭놉흔집은 대쇼大小行次영송쳐라
일一行을촉여 목넘어드니
우左右에거령신은 초왕楚覇王의풍신이라
홍살문구경고 초게문다다르니
우에금강신金剛神은 인人事업시튝逐客다
영쳥각표묘縹緲고 젹비구원다
명월당明月堂월당을 동셔東西로도라보며
달문넘어드러 문수보살菩薩구경고
텬왕문天王門넘어드니 방텬왕웅장天王雄壯다
진향뎐화당을 우로혀보며
만셰루萬歲樓올나안 원근遠近을라보니
남산南山에웃즌 츈春色을여잇고
쳥계淸溪에은물은 경광景光을아리듯
운당翠雲堂운각에 오작烏鵲이쌍비雙飛니
요지瑤池어런가 션경仙境은여긔로다
여탑如來塔십구층과 대보탑大寳塔십이층을
젼후前後로구경고 대웅뎐大雄殿드러가니
의의依依련탑聯榻샹에 금불샹金佛像이거륵다
이층뎐二層殿놉흔집은 반공半空에소스니
션인仙人의조작造作인지 인간조人間才操아니로다
옥루광한뎐廣寒殿을 말노만드럿더니
오날친견親見줄 엇지여아라스리
총회문넘어드러 명부뎐㝠府殿드러가니
디당보살地藏菩薩슈좌고 십대왕十大王이렬좌로다
참혹디옥형상地獄形狀 낫낫치그려잇다
음양각陰陽閣드러가셔 오동향노烏銅香爐구경고
심졍당슈월당水月堂과 관음뎐觀音殿동림현과
미타뎐망월루望月樓를 례次例로구경고
유산길차자가셔 안심도라드니
무수부도비浮屠碑 도승道僧의유젹遺蹟이라
명월明月은교교皎々고 쳥풍淸風은소슬蕭瑟이라
록슈쳥산綠水靑山깁흔곳에 샹원암차자가셔
대포大海瀑구경니 졍신精神이쇄락洒落다
이층텰二層鐵絲더위잡고 인희올나가니
숑풍松風은거문고요 두견셩杜䳌聲은노래로다
동편에산쥬포散珠瀑 진쥬眞珠를헤치듯
텬진포놉흔물은 방공半空에셔리듯
룡연포龍淵瀑린물은 룡白龍이서리운듯
십쥬十洲어런지 삼산三山은여긔로다
샹원암드러가니 별유텬디別有天地여긔로다
칠셩각七星閣구경고 룡셕도라가니
관찰觀察使태슈명을 면면面面이엿스니
셕면에반됴뎡半朝庭은 녯말이분명分明다
화발花發산간山間으로 불영올나가니
두견화杜䳌花만발고 졉동슯히운다
빈발암뎜심点心고 단군檀君臺올나가니
단군이탄쳐誕生處에 셕굴石窟만아잇네
산쳔山川을구경고 만포동萬瀑洞도라오니
셕층층白石層層쳔만에 흐르니쳥계수淸溪水라
유젹遺蹟臺올나가니 대쇼유젹大小遺蹟분명다
강션降仙臺올나가니 신션神仙이하강下降쳐라
금강굴金剛窟려오니 셔산대西山大師슈도쳐라
리각드러가셔 팔샹八像탕구경고
원암드러가니 산즁山中지복장腹藏이라
무릉포武陵瀑넘어드니 무릉도원桃源여긔로다
견불암봉암과 봉암오봉암과
불디암봉암을 넉넉歷歷히구경고
슈튱드러가니 어셔어필御書御筆봉안쳐라
극잔굴보은암을 릴길에잠간暫間보고
어시문드러가셔 영각影閣에드러가니
셔산대명당의 형샹形像이거륵다 도
검釖을집고니러세셔 국가國家를태평太平이라
금난가측뵈쟝삼長衫 류리잔엽션貝葉扇과
야광쥬夜光珠륙환쟝은 량대両大師의유젹이라
극락뎐極樂殿드러가셔 낫낫치구경고
대장뎐大藏殿드러가니 팔만경판八萬經板싸여잇다
계조암슈암을 셰仔細이도라보고
남젼암올나가니 묘죵이연다
비우봉셕가봉釋迦峯과 관음봉觀音峯진봉과
향노봉범안봉과 미륵봉彌勒峯칠셩봉과
디장봉地藏峯십왕봉과 가셥봉아란봉阿蘭峯과
샹비로上毘盧슈비와 즁비로운白雲臺와
하비로下毘盧울영와 삼셩셜영를
례로라보니 흉금胸衿이쾌활快濶다
태산太白山유발승이 되고져것만은
진토塵土에걸닌몸이 셰연世緣이미진未盡여
두견셩杜䳌聲소에 고향故鄕각졀노난다
산슈山水가졀승絶勝니 명츈明春에다시볼듯
명산名山을하직고 고향으로어서가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