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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곡(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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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곡명 |
회심곡(기이) |
회심곡(回心曲)(其二) |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 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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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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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정보 |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 (서울:영화출판사) |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大增補無雙流行新舊雜歌附歌曲選 (서울:永和出版社) |
| 연도 |
1958 |
檀紀四二九一年十月二十日 |
| 면수 |
154 |
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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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곡(回心曲)(其二)
세상천지만물중에사람밖에또있는가 여보시오시주님네이내말슴들어보소 이세상에나온사람뉘덕으로나왔는가 석가여래공덕으로아부님전뼈를빌고 어머님전살을빌고칠성님전명을빌어 재석님전복을빌어이내일신탄생하니 한두살에철을몰나부모은공알을손가 이삼십을당하여도어이없고애달고나 부모은공못다갚아무정세월여류하여 원수백발돌아오니철통하고애달도다 인간칠십고래회라없든망영절로난다 망영이라흉을보고구석구석웃는모양 애달고서름지고절통하고통분하다 할수없다할수없다 홍안백발할수없다 인간에공도를뉘가능히막을손가 춘초는년년록이나왕손은귀불귀라 우리인생늙어지면다시젊지못하리라 어제오늘성튼몸이저녁낮주병이 되여첨첨하고약한몸에 태산같은병이드니 불으나니어머니오찾나니냉수로다 인삼록용약을쓰나 효험이나있을손가 판수불어설경한들경덕이나있을소냐 무녀불어굿을한들굿덕인들입을손가 재미쌀쓸고쓰러명산대천찾어가서 상탕에메를짓고 중탕에목욕하고 하탕에수족씻고 촉대한쌍버러놓고 향로향합불갗추고 소지삼장드린후에 비나이다비나이다 하느님전비나이다 칠성님전발원하고 부체님전공양한들 어느부체알음있어 감응이나할가보냐 제일에진광대왕 제이에초관대왕 제삼에송계대왕 제사에오관대왕 제오에염나대왕 제육에번성대왕제칠에태산대왕 제팔에평등대왕 제구에도시대왕 제십에보도정륜대왕 열시왕전부린사자 열시왕의명을받아 일직사자월직사자 한손에는철봉들고 또 한손에창금들고 쇠사슬을빗겨차고 활대같이굽은길로 살대같이달려와서 다든문을박차면서 뢰성같이소러하여 성명삼자불어낼제 어서가자밧비가자 뉘분부라거역하리 뉘영이라지언하리 실낫같은이내목숨 팔둑같은쇠사슬로 결박하여끌어내니 혼비백산나죽겠네 여보시오사자님네 로자돈갖고가세 만단개유애걸한들 어느사자들을손가 애고답답서름지고 이를어이하잔말가 불상하다이내일신 인간하직망극하다 명사십리해당화야 꽃진다고서러마라 명년삼월봄이오면 너는다시피련마는 우리인생한번가면다시오기어러워라 북만산돌아갈제 엇지갈고심산험로 한정없는길이로다 언제다시돌아오리 이세상을하직하니 불상하고가련하다 처자의손을잡고 만단설화다못하여 정신차려살펴보니약탕관을버려놓고 지성으로구호극진한들 죽은목슴살을손가 옛늙은이말들으니 저성길이멀다드니 오늘내게당해서는 대문밖이저성이라친구벗이많다한들 어느친구대신가며 일가친척많다한들 어느일가동행할가 구사당에하직하고 신사당에허배하고 대문밖을썩나서니 적삼내여손에들고 혼백불어초혼하니 없던곡성낭자하다 일직사자손을끌고 월직사자등을밀며 풍우같이재촉하여 허방지방몰아갈제 높은데는낮아지고 낮은데는높아진다 악에악식모은재산먹고 가며쓰고가랴 사자님아사자님아 내말잠간들어주오 시장한데점심하고 신발이나고쳐신고 쉬여가자애걸한들 들은체도아니하고 쇠몽치로등을치며 어서가자밧비가자 이렁저렁여날에 저성원문다다 르니 우두나찰마두나찰 소리치며달여들어 인정달라하는구나 인정줄돈반푼없다 단배골고모은재물 인정한푼써나볼가 저성으로옴겨올가 환전붙처가져갈가 의복버서인정쓰며 열두대문들어가니 무섭기도끝이없고 두럽기도측량없다 대령하고기다리니 옥사장이분부듣고남녀최인등대할제 정신차려살펴보니 열시왕이좌개하고 최판관이문서잡고 남녀죄인잡아들어 심문하고봉초할제 귀두어면나찰들은 전후좌우벌어서고 기치창금삼렬한데 형별기차려놓고 대상호령기다리니 엄숙하기측량없다 남자죄인잡아들어 형별하며묻는말이 이놈들아들어보라 선심하면발원하고 인간세계나아가서 무슨선심하였는가 바른대로알리여라 룡간비반본을받아 님군에게극간하여 나라에충성하며 부모에게효도하며 늙은이를공경하며 배곺은이밥을주어 기식공덕하였는가 헐벗은이옷을주어 구란공덕하였는가 좋은곳에집을지어 행인공덕하였는가 깊은물에다리놓아 월천공덕하였는가 목마르이물을주어급수공덕하였는가 병든사람약을주어 활인공덕하였는가 높은산에불당지어 중생공덕하였는가 좋은밭에원두좋아 행인헤갈하였든가 부체님전공양디려 마음닦고선심하여 염불공덕하였는가 무슨공덕하였느냐 어진사람모해하고 불의행사많이하며 탐재함이극심하니 네죄목을엇지하리 죄악이심중하니 포도옥에가두리라 착한사람불어들여 위로하고대접하며 몹슬놈들구경하라 이사람은선심으로 극락세계들어가니 이아니좋을손가 소원데로물을적에 네원대로하여주마 극락으로갈려느냐 련화대로가겠느냐 선경으로갈려느냐 장생불사하려느냐 서왕모의시관되여 반도소임할려느냐 네소원을알리여라 옥제에게주품하자 남중절색되여나서 요지연에갈려느냐 백만군중총독되여 대장몸이되려느냐 석가열래제자되여 제도하기공부하자 산신불어제도하게 밧비불어분부하라 저런사람선심으로 귀히되여나아가니 대웅전에올인후에 주찬으로대접하며 몹슬놈잡아내여 착한사람구경하라 너이놈은죄중하니 풍도옥에가게서라 남자죄인쳐결한후 여자죄인잡아들어 엄형국문하는말이 너의죄목들어보라 시부모와천부모께 지성효도하였느냐 동 귀형제우애하여친척화목하였는가 괴악하고간특한년 부모말슴대답하고 동생간에이간하여 형제불목하게하고 세상간특다부리며 열두시로마음변화 못듣는데욕을하고 마조앉아웃음낙담 군말하고성내는년 남의말을일삼는년 시악하기능난한년 풍도옥에가두리라 죄목을물은후에 온같형별하는구나 죄지경중가리여서 차레대로쳐결할제 칼산지옥화산지옥 한빙지옥검수지옥 발선지옥 독사지옥 아침지옥 거해지옥 선산지옥지악지옥 천망지옥불탄지옥 각쳐지옥분부하여 모든죄인쳐결한후 대연을배설하고 착한여자불어디려 위로하여하는말이 소원대로다일어라 선녀되여갈려느냐 요지연에갈려느냐 남자되여갈려느냐 재상부인되려느냐 제실황후되려느냐 제후왕비되려느냐 부귀공명흠결없이 네원대로하여주마 소회되로일어라 선녀불어분부하여 극낙으로나아가니 그아니좋을손가 선심하고마음닦아 불의행사하지마소 회심곡을허소알고 선심수신아니하면 우마형상못면하고 구렁배암못면하네 조심하고수심하라 수신제가능히하면 치국안민 하오리니 아모쪼록힘을쓰오 적덕을아니하면 신후사가참혹하니 바라나니우리형제 자선사업많이하여래생길을잘닦아서 극낙으로나아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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