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향산록 |
|
|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곡명 |
향산록 |
향산록(香山錄) |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 작사 |
- |
- |
| 작곡 |
- |
- |
| 출처정보 |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 (서울:영화출판사) |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大增補無雙流行新舊雜歌附歌曲選 (서울:永和出版社) |
| 연도 |
1958 |
檀紀四二九一年十月二十日 |
| 면수 |
152 |
152 |
|
|
 |
|
|
△향산록(香山錄)
천지개벽하고산천이생겼으니 오악은조종이오사해는근원이라 백두산일지맥이 동으로흘어나려묘향산되였으니 북방에제일이라 일국지명산이오 제불지대찰이라 평생의먹은마음향산보자원이더니 춘삼월호시절에 친구벗과기약하고 행장을급히차러 락양선벋은길로 청려장둘너집고 북향산찾아가니 백두산래맥이오 청천강근원이라 원림강건너셔서 향산동구다다르니 계변에우는새는춘흥을노래하고 암상에피는꽃은원객을반기는듯 외사목넘어들어좌우를살혀보니 창송은울울하고록수는잔잔이라 심진정높은집은 대소행차영송처라 일행을재촉하여내사자목넘어드니 좌우에거령신은 초패황의풍신이라 홍살문구경하고 초계문다다르니 좌우에금강신은인사없이축객한다 영청각표묘하고 사적비구원하다 명월당애월당을동서로돌아보며 해달문넘어들어 문수보살구경하고 천황문넘어 들어 사방천왕웅장하다 진향전황회당을좌우로살펴보면 만세루올아앉아원근을보니 남산에웃는꽃은춘색을띄여있고 청계의맑은물은경광이아리는듯 취운당백운각에오작이쌍비하니 요지는어디든지선경은여기로다 여래탑십구층과 대보탑십이층을 전후로구경하고 대웅전들어가니 의의한전탑상에금불상이거룩하다 이층전높은집은반은반공에솟았으나 선인의조작인간재조아니로다 백옥루광한정을말만들었드니 오늘날친견할줄엇지하여알았으리 총희문넘어들어명부전들어가니 지장보살좌수하고 십대왕이렬좌로다 참혹한지옥형상낱낱이그려있다 음양각들어가서 오동향로구경하고 심정당수월당과 관음전동현과 타미전망월루를차례로구경하고 유산길찾아가서 안심사돌아드니 무수한부도비는도승의유적이라 명월은교교하고청풍은소슬이라 록수청산깊은곳에 상원암찾아가서 대해포구경하니 정신이쇄락하다 이층철사더위잡고 인회대올아가니 송풍은거문고요 두견성은노래로다 동편에산수를헷치는듯 천진포높은물은반공에서나리는듯 룡연포내린물은백룡이서리운듯 십주는어디런지삼산은여기로다 상원암들어가니별유천지여기로다 칠성각구경하고룡자석돌아가니 관찰사태수명을면면이색였으니 석면에반조정은옛말이분명하다 화반한산간으로불영대올아가니 단군의탄생쳐에석굴만남아있다 산쳔을구경하고 만폭동돌아오니 백석층층천만대에 흐르나니청계수라 유적대올아가니 대소유적분명하다 간성대올아가니 신선의하강쳐라 금강굴내려오니 서산대사수도쳐라 사리각들어가서 팔장탑구경하고 내내원암들어가니 산중지복장이라 무릉포넘어드니 무릉도원여기로다 견불암해불암과사봉암오봉암과 불지암내봉암을역역히구경하고 수룡사들어가니 어서어서필봉안쳐라 극잔굴보은암사으내릴길에잠간보고 어시문들어가서 영각에들어가니 서산대사사명당의형상이거룩하다 검을집고일어셔서 국가를태평이라 금난가사측배장삼류리잔 패엽선과야광주육환장은 량대사의유적이라 극락전들어가서낱낱이구경하고 대장전들어가니 팔만대장경쌓여있다 계조암백수암을자셔히돌아보고 남천암올라가니 조종이쟁년하다 우봉석 봉과 관음봉계진봉과 향로봉범안봉과 미륙봉칠성봉과 지장봉십왕봉과 가엽봉아란봉과 상비로수비대와 중비로백운대와 하비로울영대와 설영대삼성대를차례로바라보니 흉금이쾌활하다 태백산유발승이되고저하것마는 진토에걸인몸이세연이미진하여 두견성소리에 고향생각절로난다 산수가절승하니 명춘에다시볼뜻 명산을하직하고 고향으로어서가자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