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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가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곡명	탄금가	탄금가(彈琴歌)
분류명	미분류	미분류
작사	-	-
작곡	-	-
출처정보	= 신구현행잡가 (경성:동아서관)	= 신구현잡가新舊現行雜歌 (京城:東亞書舘)
연도	1918	大正七年四月二十三日
면수	14	14

탄금가(彈琴歌)
젼국젹시졀인지 풍진도요란고 초한젹시졀인지 살긔도무궁다 홍문연잔런가 칼츔은무일고 에긴룡이 구름을헷치듯 초에모진범이 바람을토도다 범증의린옥결 셜이졋스니 항장의날칼이 쓸곳이젼혀업다 쟝량의통소소 월하에슯히부니 장즁에든든왕 혼이비월다 음릉좁은길에 월이희미고 오강넓은물에 쥬운이젹막다 력발긔셰도 강동을못건너거든 필부형경이야 역슈를건널손가 가련져장야 도라갈길아득다 멀고먼창텬길에 조심야할셔라 가다가각니 션도를니져셔라 비명횡젼혀만코 장슈할이젼혀업다 팔십을다사러도 쥭기슬타엿거든 이십을못사러셔 쳥츈에쥭인 그아니불상고 이아니혹가 명협조슈이지고 고텬디여긔로다 요슌우탕문무쥬공 셩영명다지나고 션현지군쳐지니 다시법션죵할졔 아우악도먹은마음 근덜아니불상가 부는바람털풍이오 오비음우로다 일단일표음에 잇셔스나업셔스나 부귀빈쳔다바리고 이몸늙어더욱셟다 늡어거든병이업고 병업거든늙지마소 병드러두번에 류슈셰월속졀업다 유졍할손화초들은 년々이푸르럿다 명々져일월은 날마다돗것만은 류슈갓치가광음 년광촉르도다 초야졔민군덜은 의론할바아니로다 이몸소년락가 어졔인듯다만은 동원도리편시츈이 어이그리슈이가노 셩즁인굽어보니 슯흔마음졀노난다 쇼년에됴튼풍 오것이발이라 희던안검어지고 검던머리희여진다 발아너날과 그무어시유졍야 가너를쳥엿나 네가나를왓지 네가올쥴아라스면 가싀셩을막을거슬 우에지 졔경도울엇거든 셜문의단금셩을 뉘아니셔러랴 무졍여늙인 언졔곳쳐소년되리 졍디업방초덜은 리별길이로다 물만은셕슝이와 위염잇진시황도 가쳥츈을 셔두지못엿고 오발을 막지를못엿네 물젼곡루거만과 은금보화갓허도 망죵가황쳔길에 가져갈길젼혀업고 위진흉노만승지위불약을못으덧네 그런거을각면 셰상만물가소롭다 슐잘먹든류령이도 슐벗덜과쟝취타가 공락일바람에 일부황분되여스니 어나슐벗와셔 다시잔먹할가 일에친벗이 쥭어지면허로다 락디군여러분은 알듯도것만은 졔일을모로거든 날을보아여보소 수업은금보화 톱밥갓치모도와셔 왕장군의넓은고를 우고와두며 양장살쥴알고 아가며먹지안네 물모흘맘만두고 쥭을쥭을모로넌구나 입에맛됴흔음식 몸의맛됴흔의복 아니먹고아니쓰며 물욕만취여셔 물을더모고져 탐욕만무궁다 셰상만물긴후에 먹고쓸쥴왜모로노 살마암이만년인뎔 뎌왕명어길소냐 곱흔것아가며 푼젼을모도와셔 기와곡간와두고 안팟에로젹쌋코 갓치달고단밥 겨두고못먹다가 일조에병이들면 팔진미도쓸업다 일신에병고 이셰상을리별다 동거든부쳐 통곡며둘너안 만년유집을짓고 영결죵텬날에 부모동쳐권솔 곡셩소진동다 쳔금으로인졍쓰며 만금으로인졍쓰나 번쥭어도라가면 다시오기어려워라 양승푸른곳에 젹막고슯흐도다 어이갈고못가네 네흘노갈지로다 쥰령놉흔곳에 취토역분쥬다 가답々황텬길이 몃만리나되시가 슘이번업셔지면 다시오소식업다 동졀밤취눈과 녀름날구즌비에 외로이우혼 눌과함동모리 쥭은후에만반진슈 불여젼일쥬라 어와셰상가소롭다 각니심다 물욕심지말소 년탐물일조진이라 한나라동방삭도 무혜죠에벼살고 쳔갑살아스니 미들람뉘잇스랴 만승텬한무뎨도 쥭어지니허로다 조화무궁졔갈량도 사후할닐업다 부유친조컨만은 영결할할일업다 부々지간틈업건만 쎡어쥭은무덤업다 손만코다형졘들 명하리뉘잇스랴 일가번셩션인들 어나누가신가리 벼살권셰잇다들 갑을쥬고신할가 말잘고힘을쓴들 힘과말노당할손가 도라가명길에 왕유무망연다 잔슐도그냥잇고 린음식그냥잇다 염나국을셜립후 마련렷도다 녜로부터니른말이 번치못할일이로다 년월일시판박아셔 아니가지못리라 이일은간이오 져일은억년이라 만승텬진시황도 장불려하나 쳔만셰에긴々셰를 일조에바려스니 돈이업셔쥭엇가 긔구업셔쥭엇가 셰상를헤아리니 일장츈몽분명다 텬디간만물즁에 초목금슈그이라 은그냥가지오 물은옛물아니로다 쥬야부쥬흘너가니 녯물이어이잇슬손가 인도물갓치 가고올긜젼혀업다 쥬야분쥬가셰월 변할슈가잇슬손가 텬하졔일 명승디에 봉이션경이라 불노초가잇다니 진시황이구려고 방셔시동남동녀 오인을에실고 불약려고 지몃々냐 갓단말은드럿스나 오긔별젼혀업다 여러셰월지나스되 젼쳥년리로다 다락을놉히짓고 친쳑함기다린다 이렁져렁벽계슈에 션인소식아득다 승로반에안졋다가 이슬바다먹어스되 장슈를못여셔 남과갓치쥭엇고나 약구경이업고 장슈장명이업다 인이부득소년은 공왕손귀불귀라 람번쥭어지면 다시오기어려워라 부운셰상각니 묘창지일속이라 이러쥴몰낫던가 을지못엿네 야쳥々초목들과 역소쳐에화류뎔아 동원만발됴화시에 명십리당화야 구츄단풍셔리에 황엽진다셔러마라 장々츈일더운날에 금슈경졀승다 츈풍셰우피이 마섥어을여 왕즁에다운빗 람보고반기듯 봉졉쌍々노닐면셔 유지분々온다 가지마다웃봉 구경눈에드러 건곤이불로월장에 년々셰월도라온다 오면봄이되여 화초셰월년々일셰 리화도화향화방초 희々락々피여온다 구십츈광호시졀에 닷토와셔만발니 츈흥을못이긔여 봄바람의휘리면셔 아름답고고흔거동 반만웃고말고 텬하일계집인들 의다가비할손가 강풍경묘경을 말로엇지다할소냐 쳐량이강에 츈흥고젹의구다 남아셰상나온후에 인간만물흥이되여 인간셰상긴후에 아니먹고무엇리 츈풍야월초당젼에 비즌슐다닉엇다 안쥬를갓촌후에 슐벗를다쳥야 일々々부일에 장취불셩노닐젹에 부가옹은다고 공명은시비만타 풍진셰얼마살냐 일신평안쳣로다 부귀공명바리고 호의호식여보셰 우리년못살인 술안먹고무엇리 초로갓흔우리인 반취야길계노셰 노셰々々젋어노셰 낫도놀고 밤도놀셰 놀지안코무엇며 아니놀고무엇리 마의먹은일을 아니놀고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