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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감별곡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곡명 추풍감별곡 츄풍감별곡
분류명 미분류 미분류
작사 - -
작곡 - -
출처정보 = 신구잡가 (평양:송기화상점) = 신구잡가新舊雜歌 (平壤:宋基和商店)
연도 1914 大正三年六月十日
면수 1 1
노랫말
츄풍감별곡
一 어젯밤부든바람 금셩이완연다
二 고침단금에 샹몽흘젹여
三 듁창을반만열고 막々히안보니
四 만리쟝공에 하운이흣처지고
쳔년강산에 찬긔운새로와라
심도창연 물도유감다
뎡슈에부바람 리한을아리듯
췌국에친이슬 별류를먹음은듯
잔류남교에 츈이이귀고
소월동뎡에 츄원이슯히운다
님어하고썩은간쟝 하마트면츠리라
삼츈에즐니든일 녜런가이런가
세우창뇨젹 홉々히깁흔졍과
야월삼경어시에 년사굿은언약
단봉이놉고놉고 슈가깁고깁허
문허지기의외여든 처질줄짐쟉리
량신에다마은 녜로브터잇것만은
디이인하 조물의타시로다
홀연이니츄퓽 화춍을요동니
웅봉뎝이 연이흣단말가
진장에감춘호구 도적길바이업고
금룡에잠긴무 다시희롱어려워라
지쳑동셔쳔리되여 라보기묘연고
은하작교처스니 건너갈길아득다
인졍이처스면 라리닛치거나
아름다온거동 이목에양이서
못보와병이되고 못니져원수로다
쳔수만한가득 々치닉기워라
하물며니츄풍 별회를붓처니
눈압헤온갓거시 젼혀다시름이라
바람압헤지닙과 풀쇽에우즘
무심이듯게되면 관계바업것만은
유々별한졀 소소수셩이라
희아슐부어라 혀나관회가
잔치가득부어 토록먹은후에
셕양셩로로 을밀올나가니
풍광은녜와달나 만물이소연다
릉나도쇠버들 셤긴가지소슬고
금수봉진남게 샹엽이표불다
인졍이변화은 측량여닐을것가
아연이눈을드러 원근을펴보니
룡산에느즌경은 창울이심갓고
마탄에널은물은 탕양이회포다
보통문송뎡에 리별앗겨서러마라
셰샹리별남녀즁에 날흔이잇가
수문에 바어며뇨
만단수회시른후에 쳔리약슈건너가셔
우리님계신곳에 수히수히풀고지고
셩우에느즌경을 견여못보리라
쟝단단우로 울안을지엿더니
바람결에오죵셩 뭇니어덜고
초혜를쳐신고 석거어니러거러
영명차자가셔 증려뭇날이
인간리별긴부례 어납샹안고
리한별수도 이뎡수로다
듁쟝을곳쳐집고 부벽루올나가니
밧게뎜친뫼 구름밧게소잇고
쳥강에은물은 츄텬과빗치라
이윽고돗이 교々이빗츨펴니
그련샹지리즁 옥면인듯반겻더니
어이구름이 광명을가리왓네
어화이어인일고 조물의타시로다
언제나구름것어 은빗다시볼고
송지문의명하편을 기리읇허회니
한로샹풍에 슐다엿다
금쥰을다시열고 락엽을라안
일일부일에 몽롱이케먹고
더른탄식긴한숨에 발을미러니러거러
지업시가길에 련당드단말가
부용을거들고 유졍이도라보니
슈변에피은 님이나를반기듯
엽간에듯비 내졍아리듯
냥々구는 홍노에왕고
쌍々원양은 록슈에부침이라
이인가련이 미물만못도다
홀연이다치고 마에를던져
산이야구름이야 뎡쳐업시가니
내말이허황여 갈길이아득다
허희탄식고 초려로도라오니
간곳마다보물 이도록심란다
울밋피국화 담안에붉은단풍
님과게보량이면 경롭다련만은
도々심울々여 도로혀수심이라
무졍셰월여류여 날々이깁허간다
가긔졀을차자 구츄에느저서라
샹아우실솔 너무나를미워
지새밤에 잠시도지안코
긴소더른소 경々이슯히울어
다썩고은간쟝 어이마썩이고
린계가더지우니 밤도못깁허서라
샹풍에놀홍안 운소에홀노서
옹々긴소로 을불너슯히우니
츄풍호월져문날에 두견셩도늣기거든
오동츄야쟝단시에 아어히드를것가
네아모리미물이나 졍은날과다
일폭화젼지에 셰々졍그녀여
월명창뇨젹 님계신곳뎐려문
인비목셕이라 님도응당반기리라
지리이리별이 각록이업다
인연업서못보가 유졍여그리가
인연이업서스면 유졍인들어이리
인연도업지안코 유졍도것만은
일셩즁게이셔 어이그리못보가
오쥬명월은에 초산운우성길적에
셜진심즁무한 황연이로다
무진쟝회강잉여 문을열고라보니
무심구름은 첫다々시닛네
우리님계신곳이 뎌구름아연만
오며가며두사이에 무약슈막혓관
냥쳐가막々여 쇼식좃단말가
둘업이내심 어다가지졉고
벽샹에걸닌오동 강잉여려놋코
봉구황곡됴를 한숨석거기리타니
여음이뇨々하여 원듯한듯
샹여의녯곡됴 의연이잇다만은
탁문군의은지음 힘々이최업다
샹곡녯글귀 날위여지엿가
결연이리별이 늣길일도하구만타
창월령두운 님계신곳빗최것만
심즁소회안젼수 나홈이로다
가도록심란 어히수히가노
잘기슬차자 무리무리도라들고
야은창망여 먼남기희미다
젹막뷘방안에 울젹이홀노안
지난일다풀치고 오시름각니
산밧게산이잇고 물밧게대로다
구이산구름치 라도록묘연다
쟝々츄야긴々밤에 이리여어이고
아못도록잠을드러 에나보니
원양침서리차고 비금락다
호월잔등에 일우기어려워라
일병잔쵹벗을아 뎐々불잠못드러
검각령새벽에 오경인줄다
이리고져리니 아마도원수로다
고진감 그윽히잇것만은
명텬이도으시고 귀신이유의여
람교에굿센풀노 월로승다시니여
소샹어날에 고인을다시맛나
봄바람가울에 거울치마조안
이런일녯말아 졍회즁에녀허두고
유녀여 한업시즐니다가
인심이교샤여 어뉘가시비커든
츄풍오호져문날에 금범을놉히달고
가다가아모나 산됴고물됴흔
々오향제법으로 수간초옥지은후에
셕뎐을깁히갈아 초식을먹을만져
년이다진토록 나살지마터니
샹로곤몸이 샹우에잠간누어
죽은드시잠을드니 호뎝이나를모라
그리든우리님을 가온잠간맛나
비회가교집여 별졍다못여
수가옥뎍셩이 츄풍에셕겨부러
쳐량소로 잠든나를우누나
두어라리산이유수니 후일다시볼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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