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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감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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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곡명 |
추풍감별곡 |
추풍감별곡秋風感別曲 |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 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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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곡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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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정보 |
= 신구유행잡가 (경성:신명서림) |
= 신구류잡가新舊流行雜歌 (京城:新明書林) |
| 연도 |
1917 |
大正六年十二月五日 六版(大正四年十二月十八日 初版) |
| 면수 |
66 |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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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감별곡秋風感別曲
一 어졔밤부든바금셩金聲이완연完然다
二 고침단금孤枕單衾에상몽相思夢훌쳐여
三 죽창竹窓을반半開고막막漠漠히안자보니
四 만리쟝공萬里長空에하운夏雲이흐터지고
五 쳔년강산千年江山에찬긔운이로워라
六 심사心思도창연愴然물物色도유감有感
졍수庭樹에부바리離恨을알외듯
츄국秋菊에친이슬별루別淚를먹음은듯
잔류남교殘柳南郊에츈春鶯이々귀已歸고
소월동졍素月洞庭에추원秋猿이슯히운다
님여희고썩은간장마면치리라
삼츈三春에질기든일녜런가이런가
셰우사창細雨紗窓요적대흡々恰恰히깁흔졍과
삼경사어三更私語시에년百年자굿은언약言約
단봉丹峰이놉고놉고슈浿水가깁고깁허
문허지기의외意外어던쳐질쥴짐작斟酌리
양진良辰에마多魔은예로붓터잇것만은
디이인地邇人遐조물造物에타시로다
홀연忽然이이난추풍秋風화춍花葱을요동搖動니
웅봉자졉雄蜂雌蝶이연哀然이흣단말가
진장秦藏에감츈호구狐裘도젹盜賊길바이업고
금롱金籠에잠긴무鸚鵡다시희롱戱弄어려워라
지쳑동셔咫尺東西쳔리되여바라보기묘연杳然고
은하작교銀河鵲橋쳐스니건너갈길아득다
인졍人情이쳣스면차라리잇치거
아운자거동姿態擧動이목耳目에양잇셔
못보아병病이되고못이져원수怨讎로다
쳔수만한千愁萬恨가득대치늣기워라
물며이츄풍秋風별회別懷를붓쳐니
눈온갓거시젼혀全兮시름이라
바지난닙과풀속에우난즘
무심無心히듯게되면관계關係업것만은
유유별悠々別恨간졀소소수셩愁聲이라
아兒孩야술부어라여관회寬懷가
잔갓치가득부어토록먹은후에
셕양셩로夕陽城路에을밀대乙密臺올가니
풍광風光은예와달나만물萬物이소연蕭然다
릉라도綾羅島쇠한버들셩긴가지쇼슬蕭瑟고
금수봉綿繡峰진남게상엽霜葉이표불飄拂다
인졍人情이변화變化은칭양測量야이를것가
연哀然니눈을들어원근遠近을살펴보니
룡산龍山에느진경景은창울倉鬱이심心事갓고
마탄馬灘에너른물은탕양蕩揚이회포懷抱갓다
보통문숑객普通門途客에리별離別앗겨셔러마라
셰상리별남녀世上離別男女즁에날갓흐니잇난가
슈물에바어뇨
만단슈회萬端愁懷실은후에쳔리약수千里弱水건너가셔
우리님게신곳에수이수이풀고지고
셩우城隅느진경景을견여못보리라
장단우長嘆短吁로울안을지엇더니
바결에오난죵셩鐘聲뭇나니어졀고
초혜草鞋를쳐신고셕거이러거러
영명永明寺자가셔중다려뭇난말이
인간리별人間離別신부쳬어탑상榻上안잣난고
이한별수離恨別愁도이정수定數로
쥭장竹杖을곳쳐집고부벽루浮碧樓올나가니
들밧게졈친뫼난구름박게소사잇고
쳥강淸江에맑은물은추텬秋天과빗치라
이윽고돗난달이교々이빗츨펴니
그린상사지리相思支離즁옥면玉面인듯반겻더니
어이구름이광명光明을가리엿다
어화이웨인일고됴물造物에타시로다
언졔나구름거더은빗다시볼고
송지문宋之問에명하텬을기리읇허회徘徊니
로상풍寒露霜風에취슐다엿다
금쥰金樽을다시열고락엽落葉을라안
일일부一杯一杯復일배몽롱朦膿이케먹고
져른탄식긴숨에발를미러이러거러
지指向업시가난길에연당愛蓮塘드단말가
부용芙蓉을거들고유졍有情이도라보니
슈변水邊에피난은님이나를반기난듯
렵간葉間에듯난사졍私情아뢰난듯
양々구兩兩白鷗홍요紅蓼에왕往來고
쌍々원앙雙雙鴛鴦은록수綠水에붓침浮沈이라
이인가련人生可憐이미물微物만도못도다
홀연忽然니다치고마白馬에를던져
산山이냐구름雲이냐졍쳐定處업시가니
내말이허황虛謊야갈길이아득다
허희탄식噓唏嘆息고초려草廬로도라오니
간곳마다보물物色이도록심난心亂다
울밋피국화菊花담안에붉은단풍丹楓
닙과함게볼량이면경景槪롭다련마
도도심悼々心思울々야도로혀수심愁心이라
무졍셰왈無情歲月여류야나날이깁허간다
가긔佳期졀을구추九秋에느졋셰라
샹아래上下우슬숄蟋蟀너무날을미위
지달밤에잠시暫時도치안코
긴소래져른소경경輕輕이슯히우러
다썩고남은간쟝肝膓어이마썩이고
린비隣鷄가더듸우니밤도자못깁헛세라
상풍霜風에놀홍안鴻鴈운소雲霄의홀노셔
옹옹긴소로을불너슯히우니
츈풍호월春風晧月졈은날에두견셩杜鵑聲도늣기거던
오동추야장단시膓斷時에참아엇지드를것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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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폭화젼一幅華牋지에세세사졍細細私情그려여
명월사창明月紗窓요젹님게신곳젼려문
인비목셕人非木石이라님도응당應當반기리라
지리支離이리별離別이각生覺록치업다
인연因緣업셔못보가유졍有情야그리가
인연因緣이업셧스면유졍有情인들어이리
인연因緣도업지안코유졍有情도것마는
일셩중一聲中함게잇셔어이그리못보고
오주명월吳洲明月밝은달에초산운우楚山雲雨셤길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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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회無盡長懷강잉야문을열고바라보니
무심無心구름은쳐다다시잇네
우리님게신곳이저구름아련만
오며가며두사이에무심약수弱水막혀관
양처兩處가막막漠漠야소식消息좃차탄말가
둘업이심心思어다가지졉支接고
벽상壁上에걸닌오동梧桐강잉强仍야나려놋코
봉구황鳳求凰곡됴를한숨셕거기리타니
여음餘音이요요嫋嫋야원怨듯한恨듯
샹사相思에녯곡조曲調의연依然니잇다마
탁문군卓文君의말근지음힘힘이자취업다
상곡相思曲세글귀날위야지엇가
결연缺然이리별離別이늣길일도고만타
창월령무운滄海月領頭雲은님게신데빗취건만
심즁소회心中所懷안젼수나혼니로다
가도록심란心亂난어이수이가나
난길을차무리무리도라들고
야夜色은창망蒼茫야먼長남기히미微다
젹막寂寞빈방안에울젹鬱寂이홀로안
지난일다풀치고오난시름각니
산밧게산이잇고물밧게大海로다
구의산九疑山구름갓치바라도록杳然다
쟝々츄야長々秋夜긴々밤에이리야어이고
아모조록잠을드러에보니
원앙침鴛鴦枕셔리고비취금翡翠衾다
호월등晧月殘燈하에일우기어려워라
일병잔촉一柄殘燭벗을삼아젼젼불輾轉不寐잠못들어
검각령劍閣嶺벽달에오경五更인쥴닷것다
이리고저리니아마도원슈怨讎로다
고진감苦盡甘來난그윽이잇것마난
명텬明天니도오시고귀신鬼神니유의有意야
남교藍橋에굿센풀노원로승月老繩다시이어
소샹瀟湘어에고인故人을다시만나
봄가을달에거울갓치마됴안쟈
이런일녯삼아졍회즁情懷中너어두고
유쟈녀有子生女야한업시질기다가
인심人心이교사驕邪야어뉘가시비커든
추풍오호秋風五湖졈은에금범錦帆을놉히달고
가다가아모나산됴코물됴흔
쟈좌오향子座午向졔법으로슈간쵸옥數間草屋지은후에
셕젼石田을깁히갈아초식草食을먹을망졍
년百年이다진토록나살지말더니
샹相思로곤몸困身이상우에잠간누어
죽은드시잠을드러호졉이날을모라
그리든우리님을가온잠간暫間만나
비회悲喜가교집交集야별졍別來私情다못야
슈가옥져誰家玉笛셩이추풍秋風에셕겨부러
쳐량凄凉소로든나뷔오는다
두어라리산유슈離散有數니후일後日다시볼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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