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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루원별곡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곡명 청루원별곡 청루원별곡(靑樓怨別曲)
분류명 미분류 미분류
작사 - -
작곡 - -
출처정보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 (서울:영화출판사)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大增補無雙流行新舊雜歌附歌曲選 (서울:永和出版社)
연도 1958 檀紀四二九一年十月二十日
면수 161 161
노랫말
△청루원별곡(靑樓怨別曲)
엇그재젊엇더니 하마어이늙엇다 소년행락은 일어속절없거니와 늦게야설은진정 생각하니목이멘다 부생모육하여 이내몸길어낼제 공후배필은 바라지못하여도 평생에원하기를 군자호구되렸더니 삼생에원수런가 월하에연분인지 장안화류중에 경박자걸어두고 내마음조심함이 살어름을디디는듯 십오세갓지나고 이십세가되기전에 천생려질은 난자기라일었더니 인광은홀홀하여 조물이시기하니 봄바람가을달을 뜻없이보내다가 옥빈홍안을 꿈같이다지나니 모춘에다진도화 어느나비도라보랴 내얼굴내거동은 님의눈에보기싫고 이전에곱든소리 님의귀에듣기실어 청루주사에 새사랑걸어두고월황깊은밤에 정처없이나간님이 백마금편으로 어디가놀이는고 오늘이나돌아올가 내일이나기별올가 소식도못듣거든 꿈에인들뵈일소냐 인연이끊쳤으니잊치기나하련마는 한달에설은날과 열두달지난후에 옥창에앵도화는 몇번이나피였는고 여름날겨울밤에 빈집에홀로앉아 삼경에이슬지고 자뉜눈뿌릴적에 반야고등에 구진비휘날일제 이리하고저리하니 잠인들드릴소냐 아마모진목슴 못죽어원수로다 도로혀풀쳐보세 이러하여어이하리 청등을도디걸고 록의금빗겨안아 벽련화한곡조를 한숨섞여자아내니소상야우에 댓소리쳐량하다 섬섬옥수에 네소리있다마는 잊은들다잊으며 예다려일을손가 찰아리잠을들어 꿈에나보자하니 바람에지는잎과 풀속에우는즘생 무슨일로나를미워 세우에섞여울어 갓득이나썩는간장 알뜰이다끊는다 란간을이지하여 님가신곳바라보니 석양이진할적에 풀끝에이슬이오 죽림깊은곳에 새소리더욱설다 견우직녀성은 은하에거려있고 일년일도에 보는날이있것마는 우리님계신곳에 무슨약수막혓관데 오시든가가시든가 소식조차끊탄말가 고왕금래에 별한일하도많다 홍안백명이야 날같은이또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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