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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감별곡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곡명 추풍감별곡 츄풍감별곡
분류명 미분류 미분류
작사 - -
작곡 - -
출처정보 = 조선잡가집 (경성:신구서림) = 조선잡가집 (京城:新舊書林)
연도 1918 大正七年十一月三十日 三版(大正五年七月二十五日 初版)
면수 125 125
노랫말
◎츄풍감별곡
어졔밤부든바람 금셩金聲이완연 고침단금孤枕單衾에 상몽相思夢 훌젹여 쥭창竹窓을반半開고 막々히안져보니 만리장공萬里長空에 하운夏雲이흣허지고 쳔년강산千年江山에 찬긔운氣運이러위라 심心思도창연愴然데 물物色도유감有感 졍슈庭樹에부바람 리離恨을알외듯 리국에친이슬별루別淚를먹음은듯 잔류남교殘柳南郊에 츈春鶯이이귀已歸고 쇼월동졍素月洞庭에 추원秋猿이슯히운다 님여희고쎡은간장 하마트면츠리라 삼츈三春에즐기든일 녜런가이런가셰우사창요젹細雨紗窓寥寂 홉홉恰恰이깁흔졍情과 야월경어시夜月三更私語時에 년百年굿은언약言約 단봉丹峰이놉고놉고 수浿水가깁고깁허 문허지기의외意外여든 쳐질쥴 짐작斟酌리 량신良辰에다마多魔은 녜로붓허잇건만은 디이인하地邇人遐 조물造物에탓이로다 홀연忽然이이추풍秋風 화총花叢을요동搖動니 웅봉자졈雄蜂雌蝶이연哀然이흣단말가 진쟝秦藏에감츈호구도젹狐裘盜賊길 바이업고 금롱金籠에긴무鸚鵡 다시희룡戱弄어려워라지쳑동셔쳔리咫尺東西千里되야바라모기묘연杳然고 은하작교銀河鵲橋쳐스니 건너갈길득다 인졍人情이쳐스면 라리잇치거나 아름다온거동이목姿態擧動耳目에 양잇셔 못보와병이되고 못니져셔원슈로다 쳔슈만千愁萬恨가득데々이늣기워라 믈며이추풍별회別懷를붓쳐니눈압헤온갓것이 젼全여다시름이라 바압혜지닙과풀속에운즘 무심無心이듯게되면 관게關係업건마는유유이悠悠離恨간졀데 쇼쇼슈셩愁聲이라 아희야슐부어라 幸여나관회寬懷가 잔과것치가득부어 취醉토록먹은후後에셕양셕로夕陽石路로 을밀乙密臺올나가니풍광風光은 녜와달나 만몰萬物이 소연蕭然다 릉라도쇠綾罷島哀버들셩긴가지쇼슬蕭瑟고 금슈봉錦繡峰진남게 상엽霜葉이표불飄拂다 인졍人情의 변화變化은 측량測量야일을것가 연哀然이눈을들어 원원遠近을혀보니룡산龍山의느즌경景은 창울蒼鬱이심心事고 마탄馬灘에너른몰은양蕩揚이회포懷抱갓다 보통문송뎡普通門送客亭에 리별離別겨셜허마라 셰상리별만즁世上別萬事中에 흔이잇가 슈문곳어메고 만단슈회萬端愁懷실은후後에 쳔리약수千里弱水건너가셔우리님게신곳에 슈히슈히풀고지고 셩우城隅에느진경景을 견여못보리라 쟝탄단우長嘆短吁로 위란危欄을의依지러니 바결에 오종셩鍾聲뭇나니어졀고 초혜草鞋를쳐신고 셕경石逕에거러가서 영명永明寺들어 즁다려믓는말이 인간리별人間離別긴부톄 어졀에안졋고 리한별슈離恨別愁도 이뎡슈定數로다 쥭장竹杖을곳쳐집고 부벽루浮碧樓올나가니 밧게졈친뫼 구름밧게쇼잇고 쳥강淸江에은몰은 츄쳔秋天과 빗이라 이윽고돗달이 교교皎々이빗슬펴니 그린상지리相思之離즁中옥면玉面인가반겻더니 어이구름이 광명光明을 리웟노 어화이어인일고 조물의이로다 언제나구름것어 밝은빗다시볼고 송지문宋之間의 명하편明河篇을 길이읇허 회徘徊니로상풍寒露霜風에 최슐이다엿다 금쥰金樽을다시열고 락엽落葉을 라안져 일일부일一盃一盃復一盃에 몽롱이 취醉케먹고 져른탄식 긴숨에 발을밀어일러거러 지향指向업시길에연당愛蓮堂드단말가 부용芙蓉을 거들고 유뎡有情이도라보니 슈변水邊에피은 님이나를 반기듯 엽간葉間에돗빗은 뎡알외듯 량량구兩兩白鷗 홍요변紅蓼邊에왕往來고 쌍쌍원앙雙雙鴛鴦은 록수綠水에 부침다인人生에 가련可憐이 미물微物만못도다 홀연忽然이다치고 마白馬에를더져 산山이야구름이야 졍쳐定處업시 가쟈니 말이 허황야 갈길이아득다 허희탄식고 초려草廬로도라오니 간곳마다 보물 이도록심란心亂다 울밋헤피국화菊花담에붉은 단풍丹楓 님과 보량이면 경롭다련만은도도심悼悼心事울々여 도로혀슈심이라 무뎡세월여류無情歲月如流야 나이깁허간다 가기佳氣졀節을 구츄九秋에느져셔라 상床아우 실솔蟋蟀너 무나를뮈워 지달밤에 잠시暫時치안고 긴소져른소 경々耿耿이슯히울어 다쎡고남은간장 어이마져 쎡이고 린계鄰鷄가더듸우니 밤도못깁허셔라 상풍霜風에놀홍안鴻雁 운쇼雲霄에 홀노셔 옹옹긴소로 을불너 슯히우니 츈풍화월春風花月니 불 두견셩杜鵑聲도 늣겨거든오동츄야단장시梧桐秋夜斷腸時에 잠도어이안이온다 네모리 미물微物이나 뎡은 나와 갓다 일폭화젼지一幅花箋紙에 세셰뎡細細私情그려여 월명창요젹月明紗窓寥寂데 님게시곳젼렴은 인비목셕人非木石이라님도 응당 반기리라 지리支離이리별이 각록이업다 인연因업셔 못보가 유졍여 그리는가 인연이업셧스면 유졍인들어이리 인연도업지안코유졍도 건만은일셩一城즁게잇셔 어이그리못보가 오쥬명월吳洲明月밝은달에초산운우楚山雲雨셩길젹에 설진심즁무說盡心中無限事 황연이로다무진쟝회無盡長懷강잉야 문을열고바라보니 무심無心구름은쳣다 다시잇네 우리님게신곳이 져구름아연만 오며가며 이에 무삼약슈맛켯관 량쳐兩處가막막야 소식좃차 탄말가 둘업심 어다가지졉支接고 벽상에걸닌 오동강잉强仍야려놋코 봉구황鳳求凰곡조曲調를숨셕기기리타니 어음餘音이요요嫋嫋여 원듯 알이듯 상여相如의녯곡조 의연依然이잇다만은 탁문군卓文君의은 지음知音힘힘이최업다 상곡 녯글귀 날위여지엿가 결연缺然이 리별이늣길일도만코만타 창월영두운滄海月嶺頭雲은 님게신빗최건만 심즁쇼회안젼心中所懷眼前事 나혼이로다 갓에나 심란데 어이쉬이가노 잘 깃을차 무리무리돌아들고 야夜色은창망蒼茫야 먼남게 희미다 젹막빈방안에 울젹이홀노안져 지난일 다풀치고 오시름각니 산밧게산이잇고 물밧게 大海로다 구의산九疑山구름갓치 바라도록 묘연杳然다 장쟝츄야긴긴밤에 이리야어이고 아못조록잠이들어 에나 보자니 원앙침鴛鴦枕셔리고 비취금낙翡翠衾冷落다 교월잔등皎月殘燈에 이루기어려워라 일병잔촉一柄殘燭벗을아 젼々불잠못드러금각령벽달에 오경인쥭닷갓다 이리고져리고니아마도 원슈로다 고진감 그옥히잇건마은 명텬이도은시고 귀신이유의야 남교南橋에 굿센풀도 월로승月老繩 다시니여 쇼상어날에 고인을다시맛나 봄바 가을달에 거울갓치마쥬안져 이런일녯말삼아 졍회즁에 너허두고 유녀여 업시즐기다가 인심교여 어나뉘가시비커든 츄풍오호져문날에 금범을놉히달고가 다가아모나 산좃코물조흔데 좌오향子坐午向 졔법으로 슈간초옥지은후에 셕젼을깁히갈아 초식을먹을망졍년이다진토록 나살지말더니 상로곤몸이상우에 잠간누어 쥭은듯이잠이드니 호졉이나를모라 그리든 우리님을 가운잠간맛나 비회교집야별노졍다못야 슈가옥져셩이츄풍에 셕여부러쳐량소로잠든나를우냐 두어라리환이유수니 후일다시볼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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