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춘몽가 |
|
|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곡명 |
춘몽가 |
츈몽가(春夢歌) |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 작사 |
- |
- |
| 작곡 |
- |
- |
| 출처정보 |
= 고금잡가편 (평양:동명서관) |
= 고금잡가편(古今雜歌編) (平壤:東明書舘) |
| 연도 |
1915 |
大正四年五月二十日 |
| 면수 |
10 |
10 |
|
|
 |
|
|
츈몽가(春夢歌)
一 촌梅村에봄이드니 물物色이번화繁華다
二 쳥산靑山은녯즉이요 록슈綠水는도라
三 란만爛熳붉은은 가나뷔머무르고
四 의々依依푸른버들 우새를마드려
츈광春光을희롱戱弄니 유흥幽興이로워라
듁챵竹窓을반半開고 풍경風景을완상玩賞터니
갈건葛巾에술을 운白雲이권기로
금셔우琴書友더쳐두고 인호引壺상이자쟉自酌니
산림山林에은흥치 두세잔에다석거다
북챵풍北窓風희황침에 장원호뎝莊園蝴蝶되엿더니
괴이恠異썩은이 환宦海로흘너드러
강구연월康衢烟月평과를 츈당春堂臺에친시니
시진표詩進士表급뎨를 삼쟝장원三場壯元휘쟝여
오운샹五雲上황금방에 뎨일션第一仙이내로구나
즉일卽日에인견引見샤 홍이화紅牌御花주시거늘
텬은天恩을샤謝拜고 옥게玉階로나려오니
어진풍류御前風流곡됴로 록의션동綠衣仙童옹위여
사복內寺僕일등마를 골나여오거늘
쟝안시샹長安市上너른길노 쳥靑盖를놉피밧고
삼일유가三日遊街필후에 금의환향錦衣還鄕영친고
옥당玉堂을즉시틔여 사로仕路々도라드니
홍문관弘門館초입에 독셔당할림주셔翰林注書
물망으로교리수찬校理修撰 통쳔으로디평장령持平章令
좌우부승도승지都承旨에 통훈부通訓大夫삼품당샹
동부東萊府使의쥬부윤 변방리력邊方履歷잠간고
딕뎨학直提學대뎨학과 대사셩大司成대사간에
좌참찬左參贊우참찬을 이리져리툐쳔超遷야
강원감江原監使수망으로 함경감咸鏡監使도라드러
경긔감京畿監使샤직고 강화류수江華留守승직야
병조판셔兵曹判書리조판셔 텬통天寵으로겟구나
괴이학샹소學上䟽에 평안감平安監使보외야
량쳔兩遷을다지고 복샹卜相을바드니
도임到任지이삼일에 호조판셔戶曹判書셔용니
무도無道오랑가 변방邊方을침요侵擾야
만민萬民이소동搔動고 텬天子가근심懃心야
만됴萬朝를모으시고 장將才를실
됴뎡朝廷이가라드러 장쳔將薦을게니
명命牌로즉시불너 대략大畧을물으시고
텬안天顔이대열大悅니 길일吉日을졈복占卜야
종묘宗廟에고후에 부월斧鉞을친히주니
금쟝옥인金章玉印궤수고 만군도독萬軍都督되엿구나
슌금투구純金套具쇄갑에 칠쳑쟝검七尺長劒빗겨고
쳔리룡쥰千里龍駿등에올나 영즁營中으로도오니
졍병精兵이만百萬이요 모謀士가삼쳔三千이라
창검鎗劒은셔리고 졍긔旌旗날을덥허
긔운氣運이식々고 호령號令이엄슉嚴肅다
장將臺에놉히올나 군례軍禮를밧은후의
슉졍肅整牌표모긔라 모황월白旄黃鉞좌독하에
텬하병마天下兵馬사명긔를 원문외轅門外에놉히고
우호군에룡양장군龍驤將軍 좌호군에호익장군虎翼將軍
젼영장前營將에수어대장 후영장에룡호대장龍虎大將
졀츙장군折衝將軍남병며 분위장군북병北兵使와
감군에부마도위副馬都尉 운량관에셩류수開城留守
노영즁군腦營中軍병조판셔 슈군도독水軍都督통제며
션봉대장先鋒大將평안병 탐후별장젼라슈全羅水使
산잘두단쥬부短主簿와 말잘렴참군髥參軍과
각영죵各營從事셔윤도 각사쟝各司隊長쳠만호를
우뢰흔호포셩號炮聲에 옥게하玉階下에모다불너
칼잡고긔약期約되 군용軍容을수습收拾여
일검一劒에쟝경長鯨을참고 심젼에텬산天山뎡리라
밀게密計를각々주어 암령暗令을곳쳐펴니
고진금퇴鼓進金退거동 신츌귀몰神出鬼沒구나
젼층후층前層後層변기 샹산常山蛇의모양이요
텬지풍운天地風雲룡호됴사 팔딘법八陣法이되단말가
삼령오신三令五申다못야 자쟉진퇴自作進退제법이라
륙화딘六花陣딘을 이리져리푸러치고
군즁軍中에하령下令야 일擇日야츌졍出征니
황하슈黃河水룡퇴를 일이일一二日에다닷거라
寨栅을굿이닷고 텬문디리天門地理짐쟉니
유악幄帷에깁흔산은 륙도와삼락三畧이라
상벌賞罰은사시四時고 합변合變은텬디天地로다
웅호흔만웅병百萬雄兵 긔졍상奇正相生딘을난화
쟝창수長鎗手단도부와 텰긔병鐵騎兵금갑군을
모로々々복埋伏니 디死地에문生門이라
뎍장을유인誘引야 일시一時에싀실니
사면에뢰고함셩雷鼓喊聲 풍진風塵도요란撓亂다
토곡혼좌현왕左賢王을 례로사로잡아
칠죵七縱칠금희롱야 심복心服을밧은후에
연々산일편석一片石에 훈업勳業을긔록記錄고
개가셩凱歌聲곡됴로 옥문관玉門關도드니
위풍威風이름々고 셩명姓名이걸욱傑旭다
한漢나라에곽거병霍去病과 당唐나라의곽자의郭子儀를
내간들엇더니 이에셔더소냐
쳡셔捷書를밧비보고 황샹皇上이흔희欣喜샤
관百官을거리고 십리뎡十里程에나와마
쳔금千金을상사賞賜고 만호후萬戶侯봉후에
긔린각麒麟閣뎨일원에 이내공功을화샹畵像커다
령샹과좌우샹左右相을 어졔고오날니
셩명聖明쥬홍은洪恩으로 조才操업이내몸이
나가면대장이요 드러오면샹宰相이라
남아男兒의립신立身양명 이밧게잇가
봉됴하奉朝賀사궤쟝에 퇴사退仕를힘쓰더니
셰월歲月이여류如流야 빈발이졀노힌다
명텰보신明哲保身먼각이 거울속에아다
병들물사레辭例고 뎐려田廬로도라오니
숑풍松風나월은 녯빗을여잇고
록쥭황하綠竹黃花는 삼경三逕이것츠럿다
강호江湖에노든구白鷗 다시불너셔盟誓고
쳔금쥰마千金駿馬압헤고 졀가인絶代佳人겻헤두고
고갑에삼쳑금三尺琴을 쳐나려줄여
경착가耕鑿歌녯노로 남풍시南風詩화답며
쥬준酒樽에놉히지여 학무鶴舞를구경터니
사양斜陽에잘새들은 이내을오거다
황연怳然이니러안 망연忙然이샹각니
츌장입상出將入相사십년에 황량반黃梁飯이갓닉엇네
아마도부년浮生百年이 일쟝츈몽一場春夢밧부도다
** ‘사복內寺僕’은 ‘사복內司僕’의 오기인 듯.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