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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감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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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곡명 |
추풍감별곡 |
츄풍감별곡(秋風感別曲)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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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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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보 |
= 고금잡가편 (평양:동명서관) |
= 고금잡가편(古今雜歌編) (平壤:東明書舘) |
연도 |
1915 |
大正四年五月二十日 |
면수 |
1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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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풍감별곡(秋風感別曲)
一 어졧밤부든바람 금셩金聲이완연完然다
二 고침단금孤枕單衾에 샹몽相思夢훌젹여
三 듁창竹窓을반만열고半開 막막寞寞히안보니
四 만리장공萬里長空에 하운夏雲이흣허지고
천년강산千年江山에 찬긔운새로와라
심心思도창연愴然 물物色도유감有感다
뎡슈庭樹에부바람 리한離恨을아리 듯
췌국砌菊에친이슬 벌류別淚를먹음은 듯
잔류남교殘柳南郊에 츈春鶯이이已歸고
소월동뎡素月洞庭에 츄원秋猿이슯히운다
님어히고썩은간쟝 하마트면츠리라
삼츈三春에즐니든일 녜런가이런가
셰우사창細雨紗窓뇨적 흡々恰々히깁흔정가
야월삼경夜月三更사어시에 년百年사쟈구든언약言約
단봉丹峯이놉고놉고 슈浿水가깁고깁허
문어지기의외意外여든 처질줄짐작斟酌리
량신良辰에다마多魔은 녜로붓허잇건만은
디이인하地邇人遐 조물造物에타시로다
홀연忽然이니츄풍秋風 화춍花叢을요동搖動니
웅봉雄蜂자뎝雌蝶이 연哀然이흣단말가
진장秦藏에감춘호구狐裘 도젹盜賊길바이업고
금룡金龍에잠긴무鸚鵡 다시희롱戱弄어려워라
지쳑동셔咫尺東西쳔리되여 바라보기묘연杳然고
은하쟉교銀河鵲橋처스니 건너갈길아득다
인졍人情이처스면 라리닛치거나
아름다온자거동姿態擧動 이목耳目에양잇서
못보와병病이되고 못니져원슈怨讐로다
쳔슈만한千愁萬恨가득 々히닉기워라
하물며니츄풍秋風 별회別懷를붓처니
눈압헤온갓것이 젼여全兮다시름이라
바람압헤지닙과 풀속에우짐
무심無心이듯게되면 관게關係바업것만은
유々별한悠々別恨간졀 소へ수셩愁聲이라
兒孩야술부어라 여幸兮관회寬懷가
잔갓치가득부어 토록먹은후에
셕양셩로夕陽城路로 을밀乙密臺올나가니
풍광風光은녜와달나 만물萬物니소연蕭然다
릉라도쇠綾羅島衰버들 셩긴가지소슬簫瑟고
금수봉錦繡峯진남게 샹엽霜葉이표불飄拂다
인졍人情이변화變化은 측량測量여닐을것가
연哀然이눈을들어 원근遠近을혀보니
룡산龍山에느즌경景은 챵울蒼鬱이심心思갓고
마탄馬灘에너른물은 턍양蕩漾이회포懷抱갓다
보통문普通門송뎡에 리별離別앗겨서러마라
셰샹리별世上離別남녀즁에 날갓흔이잇가
수문車門에는 行곳어며뇨
만단수회萬端愁懷시른후에 쳔리약슈千里溺水건너가셔
우리님게신곳에 수히수히풀고지고
셩우城隅에느즌경景은 견여못보리라
쟝탄단우長嘆短吁로 울안에지엿더니
바람결에오죵셩鍾聲 뭇니어뎔고
초혜草鞋를쳐신고 석거이니러거러
영명사永明寺차가셔 즁다려뭇말이
인간리별人間離別긴부톄 어탑샹榻床안젓고
리한별수離恨別愁도 이뎡수定數로다
듁쟝竹杖을곳쳐집고 부벽류浮碧樓을나가니
밧게뎜点친뫼는 구름밧게소잇고
쳥강淸江에말근물은 츄텬秋天과빗치라
이윽고돗달이 교々皎々이빗츨펴니
그린샹지리想思支離즁 옥면玉面인듯반겻더니
어이구름이 광명光明을가리웟네
어화이어인일고 조물造物의탓시로다
언제나구름것어 밝은빗다시볼고
송지문宋之問의명하편을 기리읇허회徘徊니
한로상풍寒露霜楓에 취醉한슐다엿다
금쥰金樽을다시열고락 엽落葉을라안
일々々一盃一盃부일에 몽롱朦朧이취케먹고
뎌른탄식嘆息긴한숨에 발을미러니러거라
지指向업시가길에 련당愛蓮堂드단말가
부용芙蓉을거들고 유졍有情이도라보니
슈변水邊에피은 님이나를반기듯
엽간葉間에듯비 내사졍私情일이듯
량々구兩々白鷗 홍노紅蓼에왕往來고
쌍々원앙雙々鴛鴦은 록슈綠水에부침浮沉이라
이인가련人生可憐이 미물微物만못도다
홀연忽然이다치고 마白馬에를던져
산山이야구름이야 뎡쳐定處업시가니
내말이현황玄荒여 갈길이아득다
허허탄식噓噓嘆息고 초려草廬로도라오니
간곳마다보물物色 이도록심心亂하다
울밋헤피국화菊花 단안에붉은단풍丹楓
님과게보량이면 경景槩롭다련만은
도々심悼々心思울々야 도로허수심愁心이라
무졍셰월無情歲月여류야 날々이깁허간다
가긔佳期졀을 구츄九秋에느져서라
샹아床下우실솔蟋蟀 경々耿々이슯히울어
지달밤에 잠시暫時도지안코
긴소져른소 너무나를미워
다썩고은간쟝肝膓 어이마저썩이고
린계隣鷄가더지우니 밤도자못깁허서라
상풍霜風에놀홍안紅鴈 운소雲霄에홀노셔
옹々噰々긴소로 을불너슯히우니
츄풍호월秋風皓月졈은날에 두견셩杜䳌聲도늣기거든
오동취우梧桐吹雨단쟝시에 아어이들을것가
네아모리미물微物이나 졍私情은날과다
일폭화젼一幅花牋지에 셰셰졍細々私情그려여
월명사챵月明紗窓뇨젹 님게신곳젼傳려문
인비목셕人非木石이라 님도응당應當반기리라
지리支離이리별이 각想覺록이업다
인연夤緣업셔못보가 유졍有情여그리가
인연夤緣이업서스면 유졍有情인들어이리
인연도업지안코 유졍도것만은
일셩즁一城中잇서 어이그리못보가
오쥬명월吳洲明月은달에 초산운우楚山雲雨길젹에
셜진심즁說盡心中무한 황연怳然이로다
무진쟝회無盡長懷강잉여 문을열고바보니
무심無心구름은 첫다다시니니
우리님게신곳에 져구름아엿만
오며가며두사이에 무약슈溺水막혓관
량쳐兩處가막々漠漠야 소식消息촛단말가
둘업이심心思 어다가지졉支接고
벽샹壁上에걸닌오동 梧桐강잉强仍여려놋코
봉구황鳳求凰곡曲됴를 한숨석거기리타니
여음餘音이뇨뇨嫋嫋여 원怨듯한恨듯
샹여相如의녯곳됴 의연依然이잇다만은
탁문군卓文君의은지음 힘々이최업다
샹곡想思曲녯글귀 날위여지엇가
결연缺然이리별離別이 늣길일도하구만타
창월滄海月령두운은 님게신곳빗최것만
심즁소회心中所懷안젼수 나혼이로다
가도록심心亂 어이수히가노
잘새깃을 무리々々도들고
야夜色은창망蒼茫여 먼남기희미稀微다
젹막寂寞뷘방안에 울젹鬱寂이홀노안
지일다풀치고 오시름각니
산밧게산이잇고 물밧게물이로다
구의산九疑山구름갓치 바라도록묘연杳然다
쟝々츄야長長秋夜긴々밤에 이리여어이고
아못조록잠을들어 에보니
원앙침鴛鴦枕서리고 비취금翡翠衾락다
호월잔등皓月殘燈에 일우기어려워라
일병잔쵹一柄殘燭벗을아 뎐뎐불轉輾不寐잠못들어
검각령劒閣嶺새벽달에 오경五更인줄겟다
이리고져리니 아마도원슈怨讐로다
고진감苦盡甘來 그윽히잇겻만은
명텬明天이도으시고 귀신鬼神이유위有衛여
남교藍橋에굿센풀노 월로승月老繩다시니어
소샹瀟湘어날에 고인故人을다시맛나
봄바가울달에 거울치마조안
이런일녯말아 졍情회즁中에너어두고
유녀有子生女야 한恨업시즐니가
인심人心이교샤巧邪야 어뉘가시비是非커든
츄풍호월秋風皓月졈은날에 금범錦帆을놀피달고
가다가아모 산죠코물죠흔
자좌오향子坐午向제법으로 수간초옥數間草屋지은후에
석뎐石田을깁피갈아 초식草食을먹을만져
년百年이다진토록 나살지마더니
샹想思로곤몸이 샹우床隅에잠간누어
죽은드시을드니 호뎝蝴蝶이나를모라
그리든우리님을 가온잠간暫間맛나
비회悲懷가교집交集야 별졍別來私情다못야
슈가옥뎍誰家玉笛셩이 츄풍秋風에석겨불어
쳐량凄凉소로 잠든나를오누나
두어라리산離散이유슈有數니 후일後日다시볼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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