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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편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곡명 진정편 진정편(陳情篇)
분류명 미분류 미분류
작사 - -
작곡 - -
출처정보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 (서울:영화출판사)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大增補無雙流行新舊雜歌附歌曲選 (서울:永和出版社)
연도 1958 檀紀四二九一年十月二十日
면수 165 165
노랫말
△진정편(陳情篇)
어려워라어려워라 기다리기어려워라 기다린들님이오며 온다한들제뉘알니 아니올줄알건마는 행여올가기다린다 기다리지마자것만 마자한들잊을손가 임은이리무정한데 나는어이유정한고 임이날과같으면은 그덧한순오련마는 어디서신발소리 귀에쟁쟁들리누나 이제야오시는가 반가이영접코자 전도이나아가서 전정을살혀보니 길가는사람들의 지나가는발소리라 그리든님보려하니 용모조차아득하다 서어이문을닫고 애연이들어오니 석양은재를넘고 낙화는만정이라 적막한빈방안에 올연이홀로앉아 사창을반개하고 님게신곳바라보니 만리장공에 구름조차창망하다 이내팔자어이할고 장탄식이무삼일고 독수공방과부신들 이에서더할손가 처마끝에우는새는 종일토록애원한다내비록여자이나 미련하고미련하다 상사진정그리다가 세세사정아려주고 님계신곳찾아가서 심정소회전하려문 적군이없거들나 이내사정전하여라 님못보아그리든정 병들었다전하여라 듣거라내말 이야혈마엇찌사잔말가 창을닫고누웠으니 때는정히황혼이라 잠동산노송지에 금종달이원수로다 설은말지어내니 소리소리애원하다 와룡담깊은물에 머고리지져괸다 갓득이나심란한데 잠못이러어이하리 벼개밀고일어앉아혼자말로탄식하니 장안성중만만가에 영웅호걸많건만은 괴이한저창녀는 남의장부유혹하니 전생의무슨죄로 몹슬인생되단말가 알낙녀로락을삼아 간사이얼리는 줏져남산절벽상에 구년묵은청너구리 가삼아리귀신이라 이럿듯하는모양 옷소매옷고름을 휘휘츤츤감아쥐고 남의님사간것 눈앞에버맀는듯 정신이황흘하여 잠못들어원수로다 이삼경에못든잠을 사오경에어이들이 전전불매잠못들어 침불안석되단말가 아무리헤아려도 심사만답답하다 신세를생각하니 진정이속절없다 날같은인생이야 쓸때가전가전혀없다 백년을정배필한 남되라고생겼는가 사랑은잊졌으나 사람조차잊졌으랴 참아진정못잊을것 임의사랑뿐이로다 못잊을손님의용모 어이그리못보는고오날이나소식올가 내일이나기별올가 행여올가기다려도 소식조차영절이라 세월이여류하여 이삼년이잠간이라 새벽달구름속에 청춘만늦어간다 가련하다이내일신 독수공방공로로다 그다지눈에드러 필적을보고지고 편지한장아니오니 소식인들어이아리 일성중참끼있어 지척이천리로다 그리는님의용모 아니본들어이하리 창망한구름밖에 묘창해지일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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