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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팔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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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곡명 |
소상팔경 |
瀟湘八景(쇼상팔경) |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 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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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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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정보 |
= 정선조선가요집 (경성:조선가요연구사) |
= 精選朝鮮歌謠集 (京城:朝鮮歌謠硏究社) |
| 연도 |
1931 |
昭和六年十一月三十日 |
| 면수 |
62 |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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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淸傳中
一, 瀟湘八景(쇼상팔경)
범피중류泛彼中流나갈제 망々茫々한창해滄海이며 탕々蕩々한물결이라 백빈주白蘋洲갈매기난홍료안紅蓼岸으로나라들고 삼상三湘의기럭이난평사平沙로러진다 료량嘹喨한남은소 어젹漁笛이엿만은 곡종인불견曲終人不見에슈봉數峰만푸르럿다 애내셩중만고슈欸乃聲中萬古愁난 나를두고일음이라 장사長沙를지나가니 가태부賈太傅간곳업고 멱라슈汨羅水바라보니굴삼려어복츙혼屈三閭魚腹忠魂어로가셧난고 황학루黃鶴樓다다르니 일모향관하쳐시日暮鄕關何處是오 연파강상사인슈煙波江上使人愁난 최호崔灝의유젹遺跡이라 봉황대鳳凰臺다다르니 삼산반락쳥텬외三山半落靑天外요 이슈즁분백로쥬二水中分白鷺洲난 리태백李太白이노든데요 심양강潯陽江다다르니 백락텬일거후白樂天一去後에 비파셩琵琶聲이어졋다
젹벽강赤壁江그져가랴 쇼동파蘇東坡노든풍월의구風月依舊히잇건만은 조맹덕일세지웅이금하처재曺孟德一世之雄而今何處在오 월락오데月落烏啼깁흔밤 고쇼셩외姑蘇城外에를매니 한산사寒山寺쇠북소 객션客船에러진다 진회슈秦淮水건너가니 격강隔江에상녀商女들은 망국한亡國恨을모르고셔 연롱한슈월롱사煙籠寒樹月籠沙를 후졍화後庭花만부르더라 쇼상강瀟湘江드러가니 악양루岳陽樓놉흔집은 호상湖上에잇고 동남東南으로바라보니 오산吳山은쳔텹千疊이요 초슈楚水는만중萬重이라 반죽斑竹에적진눈물 이비유한二妃遺恨여잇고 무산巫山에돗난달은 동뎡호洞庭湖에비최이니 상하텬광上下天光거울속에푸르럿다 창오산蒼梧山점은연긔煙氣 참담慘憺하야황릉묘黃陵廟에잠기엿다 삼협三峽의잔나븨난 자식子息찻는슬푼소 천객소인遷客騷人이몃々이냐 심쳥深靑이안에셔 쇼상팔경瀟湘八景다본후後에 한곳을가노라니
향풍香風이니러나며 옥패玉珮소들니더니 의희依希한쥬렴珠簾로 엇더한이부인二夫人이 션관仙冠을놉히쓰고 자하상紫霞裳을것어안고 두렷이나오더니 져긔가는심소져沈小姐야- 나를모르나냐 우리셩군유우씨聖君有虞氏가 남순수南巡狩하시다가 창오산蒼梧山에붕崩하시니 속졀업는이두몸이 쇼상강瀟湘江숩풀에 피눈물을렷더니 가지마다아르롱져 닙々히원한寃恨이라 창오산붕상슈졀蒼梧山崩湘水絶이라야 죽상지루내가멸竹上之淚乃可滅이라 쳔츄千秋에깁흔한恨을호쇼呼訴할길업섯더니 네효셩지극孝誠至極키로 너다려말하노라 대슌붕후긔쳔년大舜崩後幾千年에 오현금남풍시五絃琴南風詩를지금至今지젼傳하더냐 슈로만리水路萬里먼먼길에죠심하야단여오라｣홀연忽然이간곳업다
심쳥深靑이생각하니 죽으러가는나를보고 쇼상이비瀟湘二妃가조심하야오라하니 진실眞實로괴이怪異하다 그곳을지여셔계산稽山을당도當到하니 풍랑風浪이니러나며 찬긔운이쇼삼蕭颯한즁中한사람이나오난데 두눈을감고 가죽으로몸을고 우름울고나오더니 ｢져긔가는심소저沈小姐야- 네가나를모르리라 나는오吳나라 자셔子胥로다 슬푸다우리셩상聖上 백비伯俾의참소讒訴듯고 촉루검觸髏劒을나를주어 목을너죽은후後에 가죽으로몸을셔이물에더졋구나 원통寃痛함을못니기여 월병越兵이멸오滅吳함을력々歷々히보랴하고 눈을여동문東門에걸엇더니 완연宛然히보앗스나 몸에쌔힌가죽을뉘라서벗겨주며 눈업난게한恨이로다｣ 홀연忽然간곳업다 심쳥深靑이생각하니 이난오吳나라츙신忠臣 오자셔伍子胥의혼魂이로다 죽은지 슈쳔년 數千年에 령혼靈魂이눈에보이난일이가죽을증됴徵兆로다
슬피탄식嘆息하며나갈제 물에잠이몃밤이며 의날이몃날이냐 거연사오삭遽然四五朔을 물결갓치흘너가니 금풍삽이셕긔金風颯而夕起하고 옥우확이쟁영玉宇廓而崢嶸이라 락하여고목제비落霞與孤鶩齊飛하고 츄슈공장텬일색秋水共長天一色이라 강안江岸에귤롱橘濃하니황금黃金이쳔편千片이요 로화풍귀蘆花風起하니백셜白雪이만뎜滿點이라 신포세류新浦細柳지난입과 옥로쳥풍玉露淸風부럿난데 괴로울사어션漁船들은 등燈불을도도달고어가漁歌로화답和答하니 도도나니슈심愁心이요 해반海畔에쳥산靑山들은 봉々峰々이칼날이라 일락장사츄색원日落長沙秋色遠하니 부지하처조상군不知何處吊湘君고 송옥宋玉의비츄부悲秋賦가이에서더슬풀소냐 동녀童女를실엇스니 진시황秦始皇의채약採藥밴가 방사方士난업셧스나 한무데漢武帝의구션求仙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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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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