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박명탄 |
|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곡명 |
박명탄 |
박명탄(薄命歎)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작사 |
- |
- |
작곡 |
- |
- |
출처정보 |
= 고금잡가편 (평양:동명서관) |
= 고금잡가편(古今雜歌編) (平壤:東明書舘) |
연도 |
1915 |
大正四年五月二十日 |
면수 |
24 |
24 |
|
|
|
|
|
박명탄(薄命歎)
一 어제갓치옥빈홍안玉鬢紅顔 어인듯늙어셔라
二 쇼년少年에낙行樂은 닐너속졀업거니와
三 늣야셜은딘졍 각니긔막힌다
四 부모육父生母育야 이몸길너제
공후필公侯配匹은 바라지못야도
평平生에원기를 군호구君子好逑되랴더니
三生에원슈怨讐련가 월하月下에연분緣分인지
쟝안화류長安花柳즁에 경박輕薄子거러두고
음조심操心이 살어름을드디듯
십오셰十五世갓지고 이십二十이되기젼에
텬녀질天生麗質단긔는 나를두고닐으더니
광음光陰이훌훌야 갓치지가며
봄바람가울달을 업시보셰라
모츈暮春에다진도화桃花 어나뷔도라보랴
얼골거동은 님의눈에보기슬코
이젼에곱든소 님의귀에듯기슬혀
진류초秦樓楚臺에 사랑거러두고
월황혼月黃昏깁푼밤에 어가서즐니고
오날이도라올가 일來日이그별寄別올가
소식消息도영졀永絶고 에도볼슈업다
인연이처스면 닛치기련만은
달에셜은날과 일년륙십일을
눈물한숨벗을아 시름속에지가니
옥창玉窓에도櫻桃화 몃번이퓌엿고
너름날겨울밤에 뷘인방에홀노안
경三更에이슬지고 귀눈릴적과
츄우오동秋雨梧桐비에 인들드를소냐
아마도모진목숨 못쥭어원슈로다
쟝우단탄長吁短嘆에 슬푼회포懷抱푸러볼가
쳥등靑燈을도々혀고 록의금綠綺琴빗기안고
벽년화碧蓮花한곡됴를 한숨석거자아니
소샹야우瀟湘夜雨에 소쳐량凄凉다
원願듯사로듯 나의시름표듯
라리잠을드러 에보니
바람에지닙과 풀속에우버레
무일노나를미어 셰우細雨에석거이우러
갓다나썩은간댱 들々이다다
난간欄干을의지依支야 님가신곳바라보니
셕양夕陽이진할적에 풀에이슬이요
듁님竹林깁흔곳에 소이로다
견우직녀牽牛織女셩은 은하銀河에거려잇서
일년일도一年一度에 보날이잇건만은
우리남게신곳은 무약슈溺水막혓지
오시든가가시든가 소식消息조단말가
고왕금古往今來에 별한別恨이만타되
홍안박명紅顔薄命이 날갓흔이잇스랴
** ‘우리남게신곳은’은 ‘우리님게신곳은’의 오자인 듯.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