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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타령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곡명 맹꽁이타령 맹꽁이타령
분류명 미분류 미분류
작사 - -
작곡 - -
출처정보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 (서울:영화출판사)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大增補無雙流行新舊雜歌附歌曲選 (서울:永和出版社)
연도 1958 檀紀四二九一年十月二十日
면수 27 27
노랫말
△맹꽁이타령
저건너신진사집시렁위에 청동청정미차좁쌀이쓰른청동청정미 청차좁쌀이! 아니쓰른청동청정미청차좁쌀이냐 아래데맹꽁이다섯 위데맹꽁이다섯 문안맹꽁이다섯 흥인지문썩내다라왕십리첫둘셋째논에 울고우는 맹꽁이다섯 그리고동소문두사이 오간수밑에서 놀든맹꽁이가 오륙월장마통에 떠내려오는나막신짝을잡어타고 선유하는맹꽁이다섯 그리로훈련원있는맹꽁이는 첫남편을이별하고 둘째남편을얻었드니 손틉이길어감옥서가고 셋째남편을얻었드니 륙칠월배치잎에싸여 밟혀죽었기로백지한장사들고서 재돈찾으려가는맹꽁이다섯 그리로서광통교다리밑에서 놀든맹꽁이가아침인지점심인지한술밥을얻어먹고긴장죽담배대를 흠선눌너담아붙처물고 셔퇴를할량으로 종로한마루터에 썩올라서서어정어정거닐다가 순행하는순래군을맞나 결박짐을당하고서 덜미를치면서 어서가자재촉하니 아니가겠다고드러누어앙탈하는맹꽁이다섯 그리로삼청동 막바지 장원서다리밑에서놀든맹꽁이가 포백쟁이밥을도적하여먹다가 빨래방치로제독을맞고 머리가깨저해선머리를 질끈동이고 구보로하여다라나는맹꽁이다섯 그리로경복궁안련못서울고노든맹꽁이가 지나간임진년에함을물고 벙어리되여말못하니 련잎뚝다물담방떠서들고대골대골굴며 수은장사하는맹꽁이다섯 그중쳐녀맹꽁이중에한맹꽁이시집을갔드니 시집간지사흘만에시앗을보아 서방한태방망이로얻어맞고 살림사리판을치고 반지고리뒤질머업고 실한바람끊어꽁문이에차고 고초나무에목을매달려가는맹꽁이를 그중에홀아비맹꽁이가뒤를딸아오며하는말이 네지금청춘이라 내가지금홀아비니죽지말고 날과살자하고 손목을잡아닿기는 맹꽁이다섯 그중에수맹꽁이를찾으려고 칠월이라백중날에공회를한다모화관반송순버들가지밑에 수두륙이모여밑에맹꽁이가 위에맹꽁이를처다보았다고요놈 이렴치없이너무누르지말어라 무겁다맹꽁 위에맹꽁이는밑에맹꽁이를내려다보며 앗다요놈이무엇이 무겁다고잣갑시럽게군말하나-잠간만참으라고맹꽁 그중에수맹꽁이를찾으려고숭례문밖썩내다라 칠패판패리문 동도적골네거리쪽다리 돌모로끝을썩나서서 첫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아흡열째미나리논에서 머리를풀어산발하고 눈물을쫄쫄방귀를뽕뽕 오즘을잘금싸고두다리밧삭꼬고 앉었는맹꽁이를보고 수맹꽁인줄역였드니 그리로록수청산깊은곳에 백수풍진헛날리고 손자색기 무릅에앉지고 저리로가거라 뒤맵시를보자이리오너라 앞맵시를보자 섯거라 보자쥐암쥐암 곤지곤지 짝짝궁 도리도리 길나래비훨훨 백만교테를 다보는맹꽁이가수맹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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