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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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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곡명 |
달거리 |
달거리 |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 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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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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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정보 |
= 정선조선가요집 (경성:조선가요연구사) |
= 精選朝鮮歌謠集 (京城:朝鮮歌謠硏究社) |
| 연도 |
1931 |
昭和六年十一月三十日 |
| 면수 |
45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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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五, 달거리
하사월초파일남풍지훈혜夏四月初八日南風之薰兮하고 해오민지온혜解吾民之溫兮로다 삼각산데일봉三角山第一峰에 봉황鳳凰안자춤을추고 한강수漢江水깁흔물에하도룡마河圖龍馬나단말가 백공상화경셩가百工相和景星歌를오날이야알니로다 요지일월순지건곤태평셩대堯之日月舜之乾坤太平聖代이아닌가 만사인간萬事人間점은날에소년행락少年行樂얼마하리 타긔황앵아해打起黃鶯兒孩들아 막교지상원莫敎枝上寃을마라 황금갑黃金甲옷처입고 세류영細柳營을넘어들어 환우셩喚友聲타는소 겨오든잠여보니 장안만호등長安萬戶燈을다라 산호만세山呼萬歲부르난데 그달금음다보내고
오월단오날五月端午日 텬중지가졀天中之佳節이요 일지지창외日遲々窓外라 창々蒼々한수풀속에백뎝분々白蝶粉々자졋구나 시재시재셩은時哉時哉聖恩이요 산양자치山陽雌雉나는구나 광풍제월光風霽月너른텬디天地 연비어약鳶飛魚躍노는구나 백구白鷗야나지마라 너잡을내아니라 셩상聖上이바리시니 너를좃차예왓노라 강상江上에터를닥아 구목위소搆木爲巢한연후然後에 나물먹 물마시고 팔을드러베고누엇스니 대장부大丈夫살님사리요만하면넉々할가 일촌간장一寸肝腸매친서름부모父母님생각이로다 옥창앵도玉窓櫻桃붉엇스니원졍부지리별怨征夫之離別이라 송백수양松柏垂楊푸른가지 놉히へ그네매고 록의홍상미인綠衣紅裳美人들은 오락가락추쳔鞦韆을하는데 우리벗님은어데를가고 단오시졀端午時節을모르난가 그달금음다지내가고
유월六月이라류두流頭날 건곤乾坤은유의有意하고량신良辰이삼겻세라 홍로류금紅爐流金되엿스니 나도미리피서避暑하야어대로가잔말가 도연명쳔추후陶淵明千秋後에 만고강산萬古江山뭇첫서라 죽장竹杖집고망혜芒鞋신어 쳔리강산千里江山드러가니 폭포瀑布도장히좃타 려산廬山이여긔로다 비류직하삼쳔쳑飛流直下三千尺은녯말삼아들엇더니 의시은하락구텬疑是銀河落九天은 과연果然헛말아니로다 귀산箕山을넘어영수潁水로내려가니 소부巢父난어이하야팔것고귀를씻고 허유許由난무삼일노쇠곳비를거사렷노 창랑일곡滄浪一曲반겨듯고소톳차내려가니 엄릉탄嚴陵灘여울물에 고기잡는어옹漁翁들은 양구羊裘는무삼일노벗을줄을모르난고 셰인긔군평世人棄君平하니미재美哉라군평역긔세君平亦棄世라 황산곡黃山谷도라드니죽림칠현竹林七賢모혓세라 녕척寧戚은소를타고 맹호연孟浩然나귀타고 두목지杜牧之몬연후 然後에 백락텬白樂天차자가니 려동빈呂洞賓은사슴타고 장건張騫은승사乘槎로다 와룡강상초당중臥龍崗上草堂中에 백우션白羽扇손에쥐고 학창의鶴氅衣에혁대革帶로다 팔진도축디법八陣圖縮地法과손오병서흉중孫吳兵書胸中에감초오고초당草堂에 조을며대몽시大夢詩를읇는구나 물외협경物外俠徑다바리고 탄々대로坦々大路로내려가 문수汶水의배를타고이쳔伊川으로흘니저어 명도明道길을무러렴계濓溪로나려가서 회암晦菴에드러가니셩리대뎐가레책性理大典家禮冊을좌우左右에버려놋코 사서삼경레긔츈츄집주四書三經禮記春秋集註를내시니 호걸지풍豪傑之風이요셩현지학聖賢之學이로다 고래텬디긔쳔년古來天地幾千年고 금셩옥진金聲玉振여긔로다 강상풍경매양江上風景每樣보니풍월風月이나하야보자 음영완보석양텬吟詠緩步夕陽天에촌려村廬로도라오니 쳥풍淸風은서래徐來하고명월明月은만뎡滿庭이라 강상풍경江上風景이러하니금지禁止하리뉘잇스랴 어화벗님네야 빈쳔貧賤을한恨치마라 그달을다보내고
칠월칠석일금풍삽이셕귀七月七夕日金風颯而夕起하고 옥우확이쟁영玉宇廓而崢嶸이라 류종원柳宗元의걸교문乞巧文은 몰득탐졍송교래沒得貪情送巧來요 주문공朱文公의칠셕부七夕賦난 유승인간거불회猶勝人間去不回라 추수공장텬일색秋水共長天一色은왕발王勃의문장文章이요 계자텬향운회표桂子天香雲外飄난송지문宋之問의유셔遺書로다 아미산월반륜추峨嵋山月半輪秋난리젹션李謫仙의쳥흥淸興이요 쳥풍명월적벽부淸風明月赤壁賦난소동파지승유蘇東坡之勝遊로다 추우오동엽락시秋雨梧桐葉落時난백락텬白樂天의즉흥卽興이요 추풍홀억송강로秋風忽憶松江鱸난장사군지귀사張使君之歸辞로다 초충명어사시草虫鳴於四時하니오작산어텬진烏鵲散於天津이라 그달을다보고
팔월八月이라추석일秋夕日 백곡百穀이풍등豊登하니락엽落葉에추셩秋聲이라 무졍無情한졀서節序들은해마다도라오네 여긔져긔곳々벌초향화伐草香火하는구나 도셔산지석죠倒西山之夕照하고 단층송지졈々但層松之點々이라 불승감창일국루不勝感悵一掬淚 쇄백양지灑白楊枝한가지라 그달을다지고
구월九月이라중구일重九日에 쳔봉千峰이엽탈葉脫하니산山빗이판이判異하다 만학萬壑에단풍丹楓드니이된듯반가워라 시유구월時惟九月이러가 서속삼추가졀序屬三秋佳節이라 집팡작자조놀녀 졀피남산節彼南山을가니 디세地勢도좃커니와 풍경風景도긔이奇異하다 텬고디후天高地厚하니 각우주지무궁覺宇宙之無窮이요 동東으로머리드러관동關東을바라보니 금강산만이쳔봉金剛山萬二千峰은 쳥룡방靑龍方둘너잇고 응텬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하니 계명셩啓明星되야잇고 남南으로령남嶺南을바라보니 지리산텬황봉智異山天皇峰은주작방朱雀方에둘너잇고 셔西으로해셔海西를 바라보니 구월산쳔추봉九月山千秋峰은백호방白虎方에둘너잇서 룡반호거龍盤虎踞로북극北極에고여잇고 북北으로관북산쳔關北山川바라보니 백두산조종봉白頭山祖宗峰은현무방玄武方에들너잇서태극셩太極星이되얏난데 고왕금래인걸디령古往今來人傑地靈몃々친고 산간山間이젹막寂寞하고소식消息이영졀永絶하니 황계백주黃鷄白酒업섯스나 만행루수한심萬行淚水寒心하다 그달을다지내고
십월十月이라텬마일天馬日에 증일월지긔하曾日月之幾何오리상견빙履霜堅氷되얏세라 쳥텬靑天에울고가는홍안鴻雁행혀소식消息바랏더니 창망蒼茫한구름밧게처량凄凉한뷘대소리이로다 한월잔등상대寒月殘燈相對하니벼개우에눈물이라 그달을다지내고
십일월十一月이라동지일冬至日에만물萬物이미생微生하니 일양一陽이초동初動이라 왕상王祥의한빙션어지셩감寒氷鮮魚至誠感이요 맹종孟宗의셜상죽순신명雪上竹筍神明의도음이라 언념급사생각言念及斯生角하니통곡망극痛哭罔極새로워라 그달을다지내고
십이월十二月이라 제석일除夕日에 홀세모어인간忽歲暮於人間하니 가련금일可憐今日이로다 암하처이종거暗何處而從去며 명하처이종래明何處而從來런고 사친절어차시思親切於此時하니 감년로지여상感年老之如傷이라 반한등이욕면伴寒燈而欲眠하니 야초々이경심夜迢々而更深이라 계환신어동창鷄喚晨於東窓하니 경일년지춘광驚一年之春光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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