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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사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곡명 단장사 단장사(斷腸詞)
분류명 미분류 미분류
작사 - -
작곡 - -
출처정보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 (서울:영화출판사)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大增補無雙流行新舊雜歌附歌曲選 (서울:永和出版社)
연도 1958 檀紀四二九一年十月二十日
면수 163 163
노랫말
△단장사(斷腸詞)
생각끝에한숨이오 한숨끝에눈물이라 눈물로지여내니 들어보소단장사리 일이하여날속이고 저리햐여날속인다 속이는염좋거니와속는사람어떠하리 상사로말미암아 병들어누웠으니모첨에우는새는 종일토록상사로다 우졸한규중처는 흩은머리헌치마에 한손에미음들고 잡수시오권할적에 그경상가긍하다 이내병어이하리 행여올가바라드니 반가운님의소식 쇠문에개짖으니 풍설에행인이라 산을보고생각이오 물을보되생각이라 세월이무진 하니생각사록무익이라 모진의술철침으로 중완을찌르는듯 초경의이십팔수 오경의삼십삼천 크나큰나무몽치 종경을치는듯이 쾅쾅치는이내간장 털석인들온전하리 우리님상경시에 주야로바라보게 이내몸죽은후에 선산에도묻지말고 선연동동높곳에 높직이묻어주오 선소의유세적적 백자전손하련만은 불초한이내몸이 박복한탓이로다 선명에풀이긴들 제초할이뉘있으며 청명한석화류시에 잔들이리전혀없다 천천재천은 하정을감하소서 월로인연맺은후에 유자유손하오면은 불효도면하올겸 연분도좋으리라 서산에지는해는 어이그리수히가나 북망산루루총에 오나니백발이라 구즌비찬바람에 백양이소슬한데 백발이그몇이며 가인이그얼만고 왕사는춘몽이오 황분만남아있다 우리도이세상에 저와같이초로인생 백발이오기전에 아니놀지못하리라 이몸이생기려면 님이나지말았거나 임의몸이생기려면 내가나지말았거나 공교할손님과나와 한세상에생겨났네 한세상에생긴일이 연분인고하것마는 연분으로생겼으면 그리어이그리는고 그립고답답하니 연분이원수로다 창천이뜻을알아 연분을맺은후에 화조원석에주야진정마조앉아 살뜰이그리든일 옛말삼아하고지고 내마음이러하니 전들어이무심하리 옛말도끝이없고 할말도무궁하다 중천에외기럭아 소식이나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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