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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가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곡명 노처녀가 로쳐녀가
분류명 미분류 미분류
작사 - -
작곡 - -
출처정보 = 신구잡가 (평양:송기화상점) = 신구잡가新舊雜歌 (平壤:宋基和商店)
연도 1914 大正三年六月十日
면수 72 72
노랫말
로쳐녀가
一 인간셰샹사들아 이내말드러보소
二 인간만물긴후에 초목금수이잇다
三 인간에긴남녀 부귀손것만은
四 이내팔험즐손 날튼에잇가
년을다살으야 삼만륙쳔날이로다
홈살아쳔년살면 뎡녀되여만년살가
답답우리부모 간난좀냥반이
냥반인테된테고 쳐가불민여
괴망을일으니 다문늙어간다
젹막뷘방안에 젹젹뇨뇨홈안
뎐뎐불못드러 홈셜드러보소
로망우리부모 날길너무엇리
죽도록날길너서 잡아쓸가구어쓸가
인황씨적긴남녀 복희씨적지은가
인간필혼은 녜로브터잇것만은
엇던쳐녀팔도와 이십젼싀집간다
남녀손싀집쟝가 일이것만
이내팔긔험여 십지쳐녀로다
이런줄알아스면 처음아니나올거슬
월명창긴긴밤에 침불안셕못드러
젹막뷘방안에 오락가락니면셔
쟝를각니 더욱답답민망다
부친아반편이오 모친아슉불변
날이새면일이오 셰가쇠면년인가
혼인셜젼폐고 간난셜이로다
어셔손님오면 혀나즁신가
불너힐문즉 풍헌약졍환샹촉
어셔편지왓네 혀나쳥혼션가
다려무러보니 외삼촌의부음이라
달고서름지고 이간쟝을어이고
압집에아모긔 발셔손낫단말가
동편집룡골녀 금명간에싀집가니
그동무에무졍셰월 싀접가서풀것만은
친고업고혈쇽업다 위로이젼혀업네
우리부모무졍여 내각젼혀업다
부귀빈쳔각말고 인물풍맛당커든
쳐녀십나히적소 혼인거동려주소
김동이도샹쳐고 리동이도긔쳐로다
즁미젼혀업네 날즈리뉘시든고
감뎡암소살져잇고 봉뎐답것만은
죡가문가리면서 이도록늙어간다
연지분도잇것만은 셩뎍단장젼폐고
감뎡치헌져고리 화경거울압헤놋코
원산튼푸른눈썹 셰류튼가는허리
아름답다나의 묘도다나의거동
흘으이셰월에 앗가울손늙어간다
거울다려는말이 어화답답내팔여
갈업다나도나도 쓸업다너도너도
우리부친병조판셔 아바지호조판셔
우리문벌이러니 풍쇽좃기어려워라
안연듯츈졀되니 초목군다즐니네
두견화만발고 된닙속닙난다
싹은바즈々고 종달도두다
츈풍야월셰우시에 독수공방어이고
원수의들아 그런말지말아
압집에신량오고 뒷집에신부왓네
내귀에듯바 늣길일도고만타
록양방초져문날에 어이수히가노
됴로흔우리인 표연이늙어가니
머리넙헤고 다만한숨이로다
긴밤에이업고 긴날에벗이업다
안다가누엇다가 다시금각니
아마도모진목숨 죽지못원수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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