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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넋두리(기이)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곡명 개넋두리(기이) 개넋두리[其二]
분류명 미분류 미분류
작사 - -
작곡 - -
출처정보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 (서울:영화출판사)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大增補無雙流行新舊雜歌附歌曲選 (서울:永和出版社)
연도 1958 檀紀四二九一年十月二十日
면수 118 118
노랫말
△개넋두리[其二]
일년은 열두달에 날이차차 더워오는 이삼월 중절이라 몸이풀여 아라사 병정이지 바로노군해 진데기는 발새를파들고 파리는 털끝마다 꼬여들어 그렇지 오유월 삼복중을 당해로 모물은 벗지못하고 잠을 자면 꿈에 호랑이만 보이고 그렇지 자고 이러나면 사면에서 생사제가 쫓일적에 목아지에 패만 없으면 주인더러 말도없이 디려간다 옳지 행길에 나가면 반찬가개 노파가 무섭고 집에 들어오면 장독대 란장이 무섭더라 그렇지우리집 몇해쉬는 일이없이 막걸리잔에 목이메여 너의할아버지를 매장을시켰구나 잘시켰소 밖에서는 디려쫓고 안에서는 내여쫓으니 정처를 정치못하리라 꼼작없이 올개미에 얼킬적에 그래도 너의집에 그런좋은 일이없다 올개미가 번쩍들제 주석꼬리가 귀밑에가 번쩍붙지 옳지그관자 중품가선더부에서 돌아갔네 좌우영광 이로군 영광이냐 걱정이지 이내몸 죽어지니 궁급하다 너의여러 남매가 다왔구나 첫째 둘째 셋째놈은 염수감 바꾸러 간다기에 나는생각하기에 선전이나 베전이나 드틈전이나 고물상점으로 갈줄알았드니 우리동리 큰반찬 가개나가 청과 후추가루 깨소금 참기름으로 수의를 받아가지고 응 양념하라고 네째 다섯째 여섯째놈은 상여얻으러 간다지 소방선 대방선 운문선 다젔뜨리고 육방망이 사방망이 마주잡아 양인의 상부도 아니하고 박아지로 앉어묻고 곰방담배때로 앉어묻고 무푸래로 매질하고 올개미로 실끈하고 주석고리로 풍경달아 좋은이불에 덮어 같이쫓아 가마니 껍대기와 멱사리말아 일곱 여덟 째자식은 산소자리 보려 간다기에 명산으로 말을덟 째애오개 쌍옥봉 너른바위 봉화등 영도사 시그문밖 굴턱골목촌에 각공통묘지가 아니고 우리집동리 사발막걸리집 가마솟치 산소자리리리리리각갓으로 아홉째 열째자식은 산역군 불르러간다 찔내나는 산소 자리가 명당이니 안틈전이좌청룡 우백호로 자좌 오향이나 혹자미향으로 금정을 노와하리라고 홍대덮고 봉분하여 금잔디 덮었더니 응 된장으로 보토되고 청파로 홍대 덮고 솟뚜껑으로 봉분하여 날은더운데 통장작 신세도 많이지고 한솟을 끌려 내여 양념을하면 동리 건성군들이 포식을 했네 갈비찜했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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