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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회답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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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곡명 |
정찰회답가 |
졍찰회답가(情札回答歌)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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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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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보 |
= 고금잡가편 (평양:동명서관) |
= 고금잡가편(古今雜歌編) (平壤:東明書舘) |
연도 |
1915 |
大正四年五月二十日 |
면수 |
130 |
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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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찰회답가(情札回答歌)
一 역녀逆旅갓흔이셰샹에 됴로朝露갓흔이몸이
二 규듕쳐閨中處子되야나셔 뇨됴슉녀窈窕淑女되럇더니
三 야속일봉셔찰一封書札 은근慇懃이오단말가
四 셔중에만단졍萬端私情 늣기여려보니
졍신情神이아득고 방촌方寸이사라진다
회셔回書를긔록고져 붓을잡고각니
심신心身이황홀怳忽야 말좃쳣도다
용렬庸劣이거동擧動 무도態度묘길
이도록눈에드러 병이깁히드단말가
그런마음가져스면 엇지야병들도록
이지오며 다른곳에의혼議婚게
우리서로어려슬제 가지로놀아스니
텬뎡연분天定緣分어긔고셔 인력人力으로엇지랴
일이임의이러 무묘妙策잇슬손가
셜셜屑屑나의마음 각니막막漠漠다
광廣大텬디天地간에 졀가인絶色佳人무수
날흔아녀兒女子야 어곳업슬손가
사셰事勢가이러니 이텬뎡天定이라
병이깁히들어셔도 마음을강잉强仍오
흐르니이셰월歲月에 됴로朝露튼우리인
번죽어도라가면 다시오기어려워라
썩어황토黃土되고 살은썩어물이되니
죽은나를져와셔 이런졍私情오릿가
목셕木石이안이겻고 물노일운마음이라
인졍人情이업지안여 이런사졍私情못익여라
쳔금千金흔귀몸貴軆을 혈마죽게오릿가
이일신一身위여셔 병드러누어시니
심졍心情을허비虛費타가 가런可憐이죽계되면
원억冤抑져혼魂魄이 탓을으리라
년百年을못살여든 남의명人命을게랴
이러져러나 그졍바릴이오
연분緣分이잇고보면 자연自緣이맛리라
샹想思로깁히든병 다풀치고기다리오
금월모일今月某日명월야明月夜에 아못도록뵈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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