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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 노래-속요 행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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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기사제목 |
처자 노래-속요 행각 |
처자노래-俗謠行脚 |
| 종 류 |
민요 |
民謠 |
| 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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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출처정보 |
중앙 |
中央 |
| 연 도 |
1935-05 |
昭和十年五月 |
| 면 수 |
78 |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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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심매러 갈적에는
갈뽕을 따가지고
기심매고 올적에는
올뽕을 따가지고
삼간방에 누에노코
청실홍실 뽑아내서
강능가지 날아다가
서울가서 매어다가
하늘에다 베틀노코
구름속에 이매걸어
함경나무 바듸집에
오리나무 북게다가
짜궁짜궁 짜어내니
가지닙과 둡거워라
배꽃같이 바래워서
참외같이 올을짓고
외씨같이 보선지여
옵바님께 들이고
겹옷짓고 솜옷지여
우리부모 드리겟네
형님뜻이 내뜻이면
나를보러 오련마는
형님오네 형님오네
분고개로 형님오네
형님마중 누가가나
형님동생 내가가지
형님밥은 멀로짓나
삼년묵은 올배쌀로
쓸고쓸고 또쓸어서
형님점심 지여노코
앞강에는 뛰는고기
뒷강에는 노는고기
큰고기는 토막치고
잡고기는 쇠껴쳐서
돌에돋는 세기체
땅에돋는 버세체
기름간장 마메웟네
형님상청 아자씨는
가사릴레 가사릴베
문천형님 떼가사리
사령엉엔 외가사리
형님상천 아자씨가
요내집을 바로갓나
요내집을 들럿드면
점심한상 잡수련만
박씨같은 전이밥에
소뿔같은 가지나물
가사리의 아자씨는
모든원망 다맛기고
진지한상 잡수련만
요내집을 바로갓나
(江原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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