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문헌
검색 > 문헌 > 기사
금추 졸업 「악단의 신성」 진군보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금추 졸업 「악단의 신성」 진군보 今秋卒業 「樂壇의新星」進軍譜
종    류 좌담 座談
필    자 윤석중(외 16인) 尹石重(外 十六人)
출처정보 신시대 新時代
연    도 1942-11 昭和十七年十一月
면    수 48 048
기사
[사진] 참가자 사진 16매, 華麗한 그들의 첫舞臺(지난十月八日밤東京서열린選拔新人演奏會記念撮影東京朝鮮YMCA主催) 사진 1매

學校當局推薦
本社東京支社 提供

參加者
—無順—
바이올린 禹鍾甲
(帝音卒 江陵生 二十七歲)
바리톤 裵勇
(日藝卒 眞池洞生 廿三歲)
피아노 林恩玉
(東洋卒 平壤生 二十三歲)
테너 金弘烈
(中音卒 京城生 二十四歲)
바리톤 鄭榮源
(帝音卒 高敝生 二十六歲)
소푸라노 金英漢
(日音卒 京城生 二十四歲)
피아노 李眞實
(國立卒 平壤生 二十一歲)
바리톤 安城昌植
(東洋卒 江西生 二十七歲)
바리톤 金淸珍河
(帝音卒 龍川生 二十七歲)
소푸라노 崔善玉
(帝音卒 朔州生 二十二歲)
바이올린 金順道
(帝音卒 江西生 二十五歲)
바리톤 李楨淑
(日音卒 興南生 二十二歲)
피아노 林茂雄
(日音卒 義州生 二十四歲)
바리톤 園山薰
(武藏野卒 大田生 廿五歲)
소푸라노 金惠卿
(東洋卒 京城生 二十三歲)
피아노 盧信玉
(國立卒 木浦生 二十一歲)
———————
本社側 尹石重

音樂의 길로 들어선 動機
金順道 어려서 어머님을 졸라 하-모니카를 사다가 혼자 신이나서 불었었지요. 그러나 내가 바이올린을 하게된 직접 동기는 R이라는 동무가 中學二年때 자기 아버지가 하던 바이올린이 하나 있는데 저는 취미가 없어 하지를않으니 너나 하라고 해서 내가 남의 바이올린을 빌려다 해본것이 그시초입니다. 말하자면 아주 우연한 동기입니다. 인간생활에「우연」은 몹시 넓은 역활을 하고있는것을 지금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李楨淑 저는 어려서부터 音樂先生이 되고싶었습니다.
山園薰 어려서부터 敎會에서 돌았으므로 音樂하고는 끊을래야 끊을수없는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盧信玉 아버님의 지도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林恩玉 저도모르게 이길로 들어섰세요.
金弘烈 한十年前에 불란서 신부의 노래를 듣고 나도 한번 해보리라는 결심을 했습니다.
鄭榮源 대여섯살때부터 음악을 제일좋아해서 몇번 안들어 멜로듸를 외우고 했습니다. 그보다도 집에 피아노와 양악 레코-드가 있었기때문에 더욱 전문으로 이길을 밟게되었지요.
金永漢 우리民謠를 한번 살려보겠다는 주제넘은 생각에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一同 음악이좋아서

어려서 부르던 잊혀지지 않는 노래
盧信玉 아버님과함께 언제나 부르던―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한채.
고기잡는 아버지와
철모르는 딸이라.
어머님께서 밤늦도록 바누질하시면 나는 빨리 자자고 심술을부릴때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
―착한아기 잠잘자는 벼개머리에 어머님이 혼자앉아 꿰매는바지 뀌매어도 뀌매어도 밤은안깊어………
崔善玉 「달아달아 밝은달아」「강남제비」「푸른하늘」「새야새야 파랑새야」「美しき天然」「月の沙漠」
安城昌植 「동무들아 이리와 이리와서 놉시다. 팔꿈치 들고서 왔다갓다 합시다.」이런노래가 아직도 머리에 남었고 유치원 앞을 지날적마다 내 발거름을 멈추게 합니다.
金英漢 푸른하늘 은하수.
李眞實 어머님의 자장가.
金順道 제 고모께서 음성이 퍽 좋으셔서 혼자서 찬송가도 부르고 하셨는데 그중에도 이태백이 노든달 노래가 감명 깊었습니다.
林恩玉 成田爲三씨의「海邊의 노래」와 「가나리아」
金弘烈 玄濟明선생의「나물캐는 處女」
鄭榮源 「달아 달아 밝은달아.」
林茂雄 「메기의 追憶.」
園山薰 「푸른 하늘 銀河水」「늙은 잠자리」「一場春夢」等 이었습니다.
金惠卿 「安樂한 家庭」「鳳仙花」「한떨기 장미꽃」

내가 존경하는 樂聖 내가 좋아하는 名曲
金順道 베-토벤과 그의「第九交響曲.」그는 우리 인간에게 가장 육체에 가까운 대담한 음악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람쓰와 그의 「作品七十七提琴協奏曲.」부람쓰는 自制, 質實, 均衡, 普遍됨을통하여 그의 위를 갈분은 드문 위대한 악성인줄압니다.
禹鍾甲 베토벤. 자기의 운명과 싸우고 드디어 운명을 정복하고 모든 곤궁을 극복하고 歡喜의 世界에 도달한 그의 위대한 정신력과 굳센 의지와 사상을 사랑합니다. 나에게는 그의 第五와 第九의 交響曲이 한없이 좋습니다.
裵勇 부람쓰와 그의 提琴協奏曲, 歌曲들.
林恩玉 모-찰트와 챠이콥스키-. 모-찰트의 음악은 대체에있어서 우리에게 명랑하고 부드러운감을 주며 생의 기쁨을 송두리째 주는듯한 사염이 없는 애정과 광명에 넘치는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그와반대로 챠이콥스키-의 음악은 인간적이며 아주절망적 비애감을 느끼게 하나 우리에게 반성의 기회를주며 그 비애야말로 참다운 환희를 마지할 前奏曲이라고 느껴집니다. 인간생활에 있어서는 언제나 이 두 악성이 느끼고있는 양면이 병립하는 그곳에 비로서 안전한 생활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金弘烈 풋지니 歌劇「라포-엠.」
鄭榮源 슈-벨트, 슈-만, 부람쓰볼후, 쉬드라우스, 뭇오루그스키-쌔구 쌨습니다.
金英漢 베-토벤.
李眞實 베-토벤. 그의 「作品十八番Amoll四重奏曲」의 緩徐樂章. 강력적인 표현, 깊은 감동, 숭고한 정신.
安城昌植 슈-벨트. 曲은 챠이콥스키-의 「悲愴交響曲.」내가밟아온 길에 그무엇을 암시하는 것같습니다.
金淸珍河 누가 지었는지도 모르는 「양산도」와 「방아타령.」
崔善玉 베르디-선률적음악, 화려한 색채를 조화시킨 베르디-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椿姬」「리고렛트.」
李楨淑 베-토벤 그의 「第九交響曲.」저는 베-토벤의 생애에 눈물을 흘리며 그 천재세게에 방황하는 사람의 하나이다.
林茂雄 모-찰트.
園山薰 슈-벨트와 그의 가곡. 베토-벤의 심포니- 「미사」, 베르디-의 가극.
金惠卿 슈-벨트와 쇼팡, 슈-벨트곡으로는「슈-벨트消夜曲」과 「아베마리아」, 쇼팡曲은「녹탄作品九의二,」「스켈초」等. 더욱이 쇼팡의 피아노曲 같은것은 다좋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줄 압니다.
盧信玉 모-찰트. 그의「쥬피타」와 「게몰」等. 천진란만하고 순결한 그의 인간성.

音樂生으로서의 東京留學受難
林恩玉 무어니무어니 해도 下宿難이 제일 심하였지요. 그리고 아모리 부처와도 모자라는것은 學費難이었습니다. 한번은 아파-트에서 피아노 연습을 하다가 옆방 사람에게 야단을 만나 파출소에 가서야 겨우 해결을 짓고 다음날부터는 여전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좀미안한감이 적지않아서 교외료 옮기고 말았습니다.
園山薰 이사하는 곳마다 피아노소리가 시끄럽다고 다른데로 가라는건 제일 두통거리고 제일 슬픈 일이었습니다.
金順道 악보 구할수 없는것도 골머릿감입니다.
一同 下宿難.

東京留學中印象에 남은 일들
盧信玉 國立音樂學校를 에워싼 무사시노(武藏野)의 숲. 한없는 벌판 저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다마가와(玉川). 그곳에 가을이 오면 우거진 갈대사이로 석양에물드릴 저녁때 동무들과 함께 거닐면서 묵묵히 묵상하든일.
園山薰 많고 많지요마는 식당생활의 배곯던 설음이 오래도록 인상깊게 남을것입니다.
金順道 제스승 카-루고(獨逸사람)의 別世.
裵勇 젊은 藝術家(畵家)의 自殺. 이것은 죽을때까지 잊을수없을것입니다.
鄭永源 내안해와의 연애사건이 제일 크겠지요.
李眞實 母校인 國立音樂學校의 환경.
金淸珍河 방공훈련을 하고 칭찬받던 일.

新人短評
—그들의演奏를듣고—

在東京 張飛

東京朝鮮基督敎靑年會主催와 每新後援下에 第八回新人演奏會가 神田 共立講堂에 開幕되었다. 聲樂에十三人, 피아노에四人, 바이올인에 三人을 合해서 二十八人의 卒業演奏이었다. 全體를通해서 初期新人演奏會에 比較해보면 實力을가진 技術者가 多數이었다는것은 進步的 傾向이라고할수있다. 먼저 聲樂에 있어서 테너- 金弘烈君(中音)은 日本과 이태리의 民謠風歌謠曲唱法에 成功했는데 發聲法의 呼吸關係가웃입술(唇)과 웃니(上齒)밑에 오고 「마스크」(壺)의 共鳴이 接近해가는데 말의 餘韻이 좀더 淸麗할수있었드면 좋았고 自然的上共鳴體得不足으로서 約干 짜서 노래하기때문에 高音域에가서 滿足한 表現을 할수가 없었다.
歌謠曲「인퀘스타톰빠」를 노래한 빠리톤 白川常(日音)君과 「詩人톰을 노래한 빠리톤 園山薰(武藏)君의 歌謠曲에서는 歌曲의 形態美를 表現할수가 있었다. 音量이 豊富치못한 園山君은 獨白的「리듬」이 優秀하였고 白川君의「인퀘스타톰빠」에서는 漸强보다 漸消法이 優秀하였다. 그리고 當夜 奇拔한 存在로서 配達夫의 苦鬪속에서 生活과 工夫를 二重的으로 出發시킨 빠리톤 裵勇君(日藝)은 日本樂壇에서 흔히 들어볼수없는 佛蘭西印象派作曲家뚜빗시曲 칸타-타中 蕩兒를 노래했는데 獨特한 鼻聲을 들을수가 있었다. 목에 힘이 들어서 거북한 소리를 내지 않으나 呼吸法으로서 上共鳴을 充分히修練시킬것이다. 「레시타티-브」에서 鼻聲으로 成功할수가 있었으나 劇的 리듬과 高音域에서 餘裕를發揮할수가 없었다. 快活한 性格과 奇拔한 態度를 일치말고 現代藝術로서 最上의 藝術價値를 참을수있는 歌謠의 나라 佛蘭西라는것을 잊지 말고 푸란을 세워 硏究할것이다.
오페라唱法에 있어서는 가장 優秀한 素質을 發揮한 테너-安城昌植君(東洋)과 테너- 金重德君(東洋)은 同一한 難曲「체레스테아이-다」를 노래했는데 昌植君은 체스트포지손의 漸消法이 좋았으나 明後日出演할 演奏會形式에 依한 오페라練習으로 因하여 約干 疲勞를 高音域에서 찾아낼수가 있었다. 重植君은 華麗한 이태리的 音聲의 所有者로서 넉넉히 高音域까지 發揮할수가 있었으나 아직 藝術的聲音을 完成시킬 年齡關係도 있거니와 本格的 이태리 敎授의 指導를 받아야 할것이다. 兩君이 硏究科에서더 修練한다고 하니 將來를 期待하는바이다. 소푸라노 金惠卿君(東洋)은 오뻬론中레지아의「아리아」를 노래했는데 當夜 소푸라노中 第一 優秀하였다. 바이올인에 金順道君(帝音)의 뿌르흐協奏曲에서는 圓滑한 技術面을 찾어낼수가 있었고 피아노에 盧信玉君(國立)의 부조-니曲「샤곤누」에서는 活達한 技術을 鑑賞할수가 있었다.
이紙面에 論하지 않은諸君들도 二三年後에는 各自의 知的出發 如何에 依하여 多大한 變化를 이르키리라고 생각한다 苦難의時代環境에서 藝術修業에 入門에들어선 諸君들은 知的出發을 잊지 말고 本道를 開拓하기를 비는 마음으로 이 一文을 보내는바이다.

가장 感銘받은 演奏會 演奏者
林恩玉 草間加壽子의 피아노 獨奏會.
盧信玉 크로이차- 音樂會
園山薰 작년 동짓달 금음날 日比谷公會堂에서 상연된 베-토벤의 「미사」를 가장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指揮 山本直忠氏 演奏 武藏野音樂學校生徒)
金順道 크로이차의 피아노 獨奏會
禹鍾甲 처음으로들은 新響의 第九演奏會
裵勇 第九回日本音樂콩쿠-르提琴一位入選少年의演技. (이름은 잊었습니다.)
鄭榮源 「第九交響曲」과 로젠슈톡크氏와 鄭勳模女史.(鄭女史께서 日本靑年舘에 출연하섰을때에 리-더는 일본서 제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李眞實 크로이차- 連續演奏會.
崔善玉 藤原義江歌劇團第十五回公演歌劇「도스카」中 原信子의「노래로 살고 사랑으로 살고」라는 노래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李楨淑 李仁範氏獨唱會 였습니다. 그의 民謠는 퍽반갑고 그때 그심리는 무어라고 형용을 못하겠습니다.
林茂雄 하르빈서들은 돈 코삭合唱隊의演奏.
金惠卿 모기레후스키-演奏會.

朝鮮에 돌아가면 맨먼저 하고싶은일
林恩玉 조선의 가정생활을 좀더 음악화하고싶습니다.
園山薰 宗敎音樂, 특히 합창 음악에 주력하고저 합니다.
金順道 조선에 돌아가면 어린사람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키고싶습니다.
禹鍾甲 새樂團組織.
金英漢 童謠와民謠硏究.
李眞實 좀더 배우겠다는 생각뿐입니다.
安城昌植 위선훌륭한 合唱團을 조직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歌劇團을 하나 맨들고싶습니다.
金淸珍河 하고싶은 일은 있을는지 모르나 할일은 없지요.
林茂雄 무엇보다 먼저 조선에도 交響樂團設立運動을 하고싶습니다.

『戰爭과 音樂』 앞으로는 어떻게
園山薰 「音樂은 軍需品」이라고 平出大佐는 말씀하셨는데 즉 음악은 前線에 銃後에 없어서는 안될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林恩玉 모-찰트와 챠이콥스키-의 음악을 좋아하는 그중에 전쟁과 음악에 대한 나의 소감도 포함되어있습니다.
盧信玉 역사적으로 동양음악을 더연구한후 서양음악에 뒤떨어지지않도록 할것입니다.
禹鍾甲 전쟁이 터진후 일본의음악계는 새로운출발을 하였다고생각합니다. 동양인으로서의 감수성과 서양음악의 과학적으로 발달한 장점을 따서 새로운 음악리론을 확립시켜야 될줄압니다.
金惠鄕 고상한 음악을 보급시켜서 일반사회와 국민음악의 레벨을높여나가야 할줄압니다.
裵勇 무력전과 사상전, 경제전, 이 세가지 현대전쟁에 있어서 음악이 문화의 첨단이며 선구일것이니 사상전의 위대한 역활을 연하리라고 믿습니다. 독불전의 위대한 공로는 근대 독일의 정신문화의 발달의 소산인 음악, 이것이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鄭榮源 요지막 학교의 음악교육은 자연의 음악을 마처수학모양으로(絶對音感) 가르키므로 어린음악가들이 얼마나 음악교실을무서워할겐지 생각할쑤록 한심합니다.
李眞實 나라를 위해서 생명을 바친 용사들을 讚歌하는 음악의 출현을 바랍니다.
李楨淑 조선음악은 동양음악중에서 가장 완전하고 고아한 음악이며 신라시대부터 흘러온 곡가운데는 내용적으로보면 세게적명곡이 적지않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러한 곡이 왜 세게적으로 발전하지 못하였는가 그 근인은 완전한 악보가 없었고 민족성이 보수적인 관게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작곡가는 속히 고대로흘러온 유현한 애조의 선률을 탐구하여 국민음악을 전설하는 동시에 세게적으로 발전시킬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林茂雄 국민음악은 우리로 의식적으로 전개안시켜도 그작품이동양사람 작곡이면 자연 동양인의 선률과 화성이 나타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李眞實 국민음악 운운하기전에 음악이란 인생의 영원한것을 마음속깊이 알리우는것이고 사람으로하여금 부지중에 생에 대한 감격을 체험하게 하고 엄숙한 인생을 명랑하게 또 쾌활하게 살게하는 희망을 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이 인생의 깊이를 열어주는 것이고 사람은 음악으로부터 가장 구체적으로 그 깊이를 파악하지않는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음악은 또한 시대를 따라 변천했고 지금 국민문화를 주장하는 시기에있어서 음악도 문화의 한개인이상 국민적인 색채를 입어야 하고 따라서 국민음악도 그국민의 고전으로부터 전개되어야 할것입니다.

樂壇先輩諸氏께 그리고 우리自身에게
林恩玉 후배지도에 좀더 열정을 가저주셨으면 싶습니다. 그리고 자조 연구발표를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음악과 생과의 관게를 좀더 깊이 인식하는가운데에서 음악의길을 출발했으면합니다.
園山薰 선배와 후배사이에 담을 쌓지말고 좀더 융화하여 끊임없는지도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쉬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십시다.
鄭榮源 이판에 어떻든지 건강해주십시오.
金英漢 음악을 하려는분께 당부두가지. 첫째 음악을 결코 쉬운 공부로 알지말일. 둘째 그어떠한 동경만은 버릴일.
金淸珍河 선배고 후배고간에 좀더 공부를 하십시다.
李楨淑 후배를 잘지도하며 사랑하여주십시오. 특히 심한례는 어떤 선배가 자기 모교의 졸업연주회에 와서 청중에게 질투에 가까운 악평을 들려주는것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예는 퍽 많습니다.

요즘 感銘깊게본 冊名과 映畵名
林恩玉 한스릭그의「音樂美術論」原田光子의「大ビアニストは語る」九條武子의「無憂華」
金順道 「衣服哲學論」映畵로는「白鳥의죽엄」
盧信玉 파-르박크의「我が心の誇り」
園山薰 「故鄕」「白鳥의죽엄」
金惠卿 「別れの曲」「樂聖베토-벤」「思ひ出の曲」「おもかげ」「未完成交響樂」等
裵勇 평범한 책일것이나「大學時代(草島時雨著)와「日本美學의理念」(山際靖著). 文化映畵「マレー戰記」「ビルマ戰記」그리고 日本大學藝術科映畵科卒業作品「山崩れ地帶」
鄭榮源 「라·로슈-고箴言」리-세만著「뭇소루그스키-」
安城昌植 뽈불제의「家」. 映畵로는「故鄕」
崔善玉 크라라슈-만著 「眞實なる女性」(일반 여성에게 이책을 소개하고싶습니다.) 감명깊게본 영화는「君若き頃」
林茂雄 「眞實なる女性」
李眞實 「眞實なる女性」

내가理想하는안해 내가理想하는 남편
盧信玉 가장나를 이해해주고 음악도알아주는분께로
園山薰 마음이 고운분을 찾습니다(마음이고우면 얼굴도 고와요.)
林茂雄 밥잘하고 빨래잘하는 여성
(끝)

이메일주소 무단 수집거부 권리침해신고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