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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과 음악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시국과 음악 時局과音樂
종    류 논설 論說
필    자 임동혁 任東爀
출처정보 신시대 新時代
연    도 1941-10 昭和十六年十月
면    수 132 132
기사
나는 最近 어느 新聞紙上에서 文部省囑託 權田保之助氏의 다음과같은 論述을 읽었다.
『이제부터로의 戰爭은 반드시 直接砲火의 交換으로서만 決定하는것이 아니요. 그 形態도 長期戰型을 取하게되므로 그結果는 國民의 神經을 焦慮 煩惱케 하는 所謂 神經戰이 繼續되게 될터인데 이 神經戰에對抗하게하기爲하여는 아모래도 健全한 娛樂이 要求된다. 여기에서 비로소 娛樂의 戰時下에있어서의 重大한 職能을 發揮하게한다고 말할수있다.』
따라서 國民이 平時의 二倍, 三倍 더욱 緊張하여 일을 하기에는 休養과 榮養을 賦與해야 할것은 勿論이다. 고무는 느릴때에는 三倍도 五倍도 늘어지지만은 느릴必要가 없을때에는 졸아든다. 어느때든지 늘려저만있다면 끊어저바리고 말것이다.
나는 이러한 非常時局下의娛樂으로서 첫손구락으로 꼽을것은 音樂이라고 생각한다. 同時에 이 音樂이 休養도 되고 榮養도 되는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國民은 좋은音樂을 熾烈히 希望하고있으나, 여기에 應할만한音樂이없다. 이것은 音樂家들의 責任이라고생각한다.
이러한 意味로서 나는 音樂家들에게 더욱 더욱 大膽하고 더욱 親切하게 國民生活을 潑剌케하고, 明朗하게하는 音樂의 創作을 希望하여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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