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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가무대회―남녀명창 총연 래14일부터 우미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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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기사제목 |
조선가무대회―남녀명창 총연 래14일부터 우미관에서― |
朝鮮歌舞大會―男女名唱 總出 래십사일부터 우미관에서― |
| 종 류 |
기사 |
記事 |
| 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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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정보 |
조선일보 |
朝鮮日報 |
| 연 도 |
1927-02-12 |
昭和二年二月十二日 |
| 면 수 |
1 |
면수 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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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歌舞大會
◇=男女名唱 總出 래십사일부터 우미관에서 ◇=本紙讀者 優待
우리에게는 자랑거리가 잇스나 이것을 발휘하지 못하고 그대로 소멸되어 버린다는 것은 지금 새삼스럽게 말할 것도 업지마는 그중에도 더욱히 가무(歌舞) 가튼 것은 남의 그것에 비하야 월수히 예술뎍 가치가 잇스나 재래 습관으로 이 방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일종 비천배로 돌리혀오늘날에 잇서서는 서양소리를 하는 사람은 음악가(音樂家)라는 한 이름 알에서 신사 대우를 바드며 조선소리를 하는 사람은 광대라는 이름으로 천대를 하는 불합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되엇는데 이에 대하야 사계에 명성이 놉흐는 명기명창들은 퇴패하야 가는 조선재래의 가(歌)와 극(劇)을 부활시키며 그의 참된 가치를 발휘하고자 조선구가무흥행부 朝鮮舊歌舞興行部 주최로 조선명창대회(名唱大會)를 오는 십사일부터 일주일간 계속으로 시내 관텰동(貫鐵洞) 우미관(優美舘)에서 개최하고 각종 가무와 기예를 흥행하기로 하얏다는 바 출장배우는 알에와 갓고 입장료는 이원 일원이며 뎨사일부터는 특히 본보 독자를 우대하기 위하야 반액을 할인할 터이더라
◇出演할 名唱 李東伯 宋萬甲 金昌龍 李花中仙 [사진:이화중선] 金海金綠珠 申錦紅 李中仙 金秋月 (사진은 리화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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