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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영 작곡집』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안기영 작곡집』 『安基永作曲集』
종    류 비평 批評
필    자 +++ +++
출처정보 동광 東光
연    도 1931-08 昭和六年八月
면    수 100 100
기사
第二集

聲友會發行 定價五十錢
朝鮮에, 洋樂이 들어 온지도 꽤 오라다. 그러나 音樂을 專攻한 이로 作曲에 뜻을 둔이가 드물엇다. 童謠作曲으로 尹克榮氏의 이름이 오랫고 其他 李尙俊, 金永煥氏等이 若干의 作曲이 잇은듯하거니와 純全히 作曲으로서 세상에 그 값을 무르러 나선것은 近者의 洪蘭坡, 安基永 두분이라고 본다. 그들도 原來 前者는 器樂으로 後者는 聲樂으로專門한이 들이니 純然한 作曲전문가라고 하기는 어렵겟지 마는 그들의 發表한 作曲, 及 作曲集은 의심없이 作曲家로서 그값을 무르려한 것임이 틀림없다.
安基永氏의 作曲集은 두번째 發行된 모양이다. 第二集이란 제목이 이것을 증명한다. 이 第二集에는 李光洙作歌인「새나라로」이하로 大部分 現時壇의 作品中에서 골나서 曲譜를 부친 것이다 이作曲數篇의 評價에 이르러서는 專門家가 아닌 評者로서는 오직 沈黙할 뿐이다. 한마디 남겨 두자면 언제가 이中에서 二三曲을 作者自身, 및다른 목소리로서 드른 일이 잇을때에 門外漢의 귀에라도 理解할수 잇도록 興味잇고 또 朝鮮味가 섞인 것이엇다는 것이다. 이 作曲集에 나타난 것들이 決코 奧妙 深長한 曲譜가 아니요 一般 民衆의 입과 귀에 사랑받을것을 目標로 한 것임을 잘 알수잇다. 우리는 이 曲調들이 現在에 怪惡한 流行唱歌를 排除하는데 많은 効果가 잇기를 期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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