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문헌
검색 > 문헌 > 기사
농부가(타령)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농부가(타령) 農夫歌(打令)
종    류 민요 民謠
필    자 +++ +++
출처정보 동광 東光
연    도 1927-03 昭和二年三月
면    수 64 64
기사
◇ 흙을 지니 농부라는가, 오곡을 지으니 농군이랄, 무덤에 들 지 파고  파도 쌀 한말 안생기네 내 손으로 된 몃천섬 쌀섬 다어되 갓나, 내 입엔 한일 평생 거미줄 만 치네.
◇바테 철안을 심으면 속 시원할 추수  작돌 거더 들이면 덜이나 원통할, 우리것 아닐 바에 웨 피흘리나, 그래도 흘려야 하는 신세, 아서라 다실랑 농군 되지 말라.
◇농군이 웨 되지 말랴, 이 손으로 지엇스면 우리 곡식이지 참새라고 손 안 놀리고 먹을라, 수리개라고 남등만 처 먹을라, 이야 제 무엇이랴 풀바티요 돌바티지 우리가 업스면 새 박게 거더들일것 업네.
◇흙을 지세 농부들아, 주먹 가튼 곡식알 다 우리것 아닌가, 어젯날 매는 기슴은 채에 못 이겻더니 오늘날 매는 기슴 억개춤이 저절로 되네. 압다 저봐라 하늘아레 사래긴밧 그 우로 豊年이 기어오네 풍년 소리 오리도 안 넘더니 금년부턴 百里두 가네, 千里두 넘네 에헤야 흙을 지세 농부야
이메일주소 무단 수집거부 권리침해신고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