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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기밀실―최승희 여사는 4월에―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삼천리 기밀실―최승희 여사는 4월에― 三千里機密室―崔承喜女史는四月에 外―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 +++
출처정보 삼천리 三千里
연    도 1936-04 昭和十一年四月
면    수 26 (26)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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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界其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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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承喜女史는四月에
舞踊家 崔承喜女史는 四月初旬에 조선에도라와서 釜山, 大邱, 京城, 平壤, 新義州의 다섯곳에서 公演을 마치고 滿鐵의 招聘으로 그길로곳 奉天, 大蓮, 新京等 重要都市에서舞踊行脚을 한뒤 初夏 五月之節에는 臺灣의招聘을밧어 基隆, 臺南, 臺北等地에서 情熱的熱帶의 춤을추리라고한다.

映畵「逆襲」에六千圓
卜惠淑女士가 主演俳優가되어 製作하야 方今各地에서 興行中에잇는 朝鮮映畵「逆襲」은 全十卷에 製作費六千圓이먹엇다고

蕩兒散財十六萬圓
요지간 有志者의 눈물을 쨔내게하는 슬푼傾向은 서울長安의 花柳界光景이라 서울 市民은 마치「人生은 琴三尺」이요 「世事는酒一杯」란 世紀末的 思潮에 모다 잡혀서 오늘만살고 내일부터는 입에 거미줄 칠작정인지 十圓이생겨도 料理店, 二十圓이생겨도 料理店, 이리하야 蕩兒들은 모다 狹斜의거리로醉生夢死를 일삼는다 보라 요지간의 明月舘, 食道園, 天香園, 國一舘, 朝鮮舘等의 門前을, 門前成市란 이것을 가리친것으로 日暮西山하기밧부게 自働車가 여러數十臺와다이고, 그리고는 歌絃의소리 새벽까지 끈칠줄모른다.
그래서 長安 八百名의 四券番妓生은 병신이아닌以上 모다 宴席으로 總出動이다.
이까닭에 얼마나한돈이 酒宴代로 흘넛는고―確實한 側의 調査에依하면 陰曆섯달 스무날께부터 정월열흘까지 約十日동안에 妓生花代로 나간돈만
十六萬圓
의 巨額에達하고 거기 料理代, 自働車代 合치면 三四十萬圓을 不下하리라한다 이 傾向을 바라보고, 몃사람이 울어야 올흘고, 大京城의 밤은 歡樂의 世紀末의 可歎할 물결속에 오고가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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