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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 여급 수기 칵테일에 비친 내 얼굴-묵은 일기를 읽으며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인테리 여급 수기 칵테일에 비친 내 얼굴-묵은 일기를 읽으며 인테리女給手記컥텔에빗친내얼골-묵은日記를읽으며
종    류 수기 手記
필    자 영란 鈴蘭
출처정보 삼천리 三千里
연    도 1934-05 昭和九年五月
면    수 175 (175)
기사
내가 스테지를떠나서 이위트레스로 밧구어지기는 얼마되지 안는다 그러나 스테지에서뛰든時間과 카-페에서 술치는 時間이갓흔밤이면서도 그곳에커다란距里가잇는것에 나는말할수업는 전율(戰慄)을 하얏다 내가스테지에서 近五年동안이나 여러가지演劇에 出演을하면서 演劇이藝術的으로 을마나한價値를가젓스며 文化運動에엇더한 役割를할任務를가젓는지는 밋처理解하지못하엿슬망정 내가 나가운때는 觀衆도갓치우러주엇스며 내가怒할때나 우슬때도 갓치怒하고 우서주는것을 나의오즉하나인 任務로 알아든것이다
物質의 惠澤을모르는 우리劇界의여러분과 或은 말할수업는 苦生을하면서도 出演할때면 모든苦生스러움을잇고 오즉劇中의 實在的心理를 抱持하고出演하는同안이 오죽幸福스러웟스며 질거웟다고 할수도잇다
그러나 내가 이럿케 여러해동안자라고 웃고울고하든 劇界를 떠나서 어듬속에서 人生의가진 추잡한行列이 展開되는 이텁텁한속으로굴넛슬가?
나는 그理由를 生覺하고십지도안타 나는다만 그理由를生覺하기전에 삶을말하게되고 내가 살고잇는곳과處地와 그밧게모든것을生覺하게된다
그러나 時時로 醉眼을몽농이뜨고 肉을肉迫하는사람 自稱貴族, 富豪, 紳士 이럿케錯雜한속에서 그들이던저주는 팁을바라고 눈알을굴니는나의生活이 눈물겨웁게 우숩기도하지만 時々로말이갓흔 그네들의 터무업는浪費와 『ィバル』하는것이 뜻모를寒心을 던저주는때도잇다
새벽두시가 넘은다음 모든사람이깁히잠드럿슬때 비로서 고달푼몸을껄고집으로向하느라면 나는늘수만은어린거지떼를본다 그리고 알몸이비저나는 누더기를입고 한푼에求乞을 哀願하는 그소래와 석기여 어데서인지 수업시만흔소리로 삶을부르짓는 만흔 무리의애닲은 부르지즘이 들여오듯한때도잇다
나는이럴때마다 몃분전까지 에로틕한 레코-드의 音響과술취한코노래와 交響하든 酒池肉林의그情景을 比較해보며 오고가든컥텔에빗친 나의얼골까지 比較해보며 다만 가벼운한숨속에 모든것을흐려마리랴고한때도잇다
不規則한 나의살님-그리고商品化해가는 이몸-그럿타-이런생각이떠오를때는 즉금의모든生活을 차바리고도십지만 그러나 끈적끈적한 삶에애닲은 바람이그런勇氣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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