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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삽화 선천 계향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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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명기삽화 선천 계향의 노래 |
名妓揷話 宣川桂香의노래 |
종 류 |
기사 |
記事 |
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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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보 |
삼천리 |
三千里 |
연 도 |
1934-05 |
昭和九年五月 |
면 수 |
169 |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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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寫眞은上海에핀朝鮮의名花)
춤잘추고 소리잘하며 절개굿은것도 일대명긔되는길이지만 그러나 진실로 후세에지 미치는 천고의 명긔로말하면 그문장이 탁문군을 벗하든 양창곡만치나 놉고 빗나야한다 여기 이약이하려는 선천명기(平安道宣川名妓)계향(桂香)의 일홈가튼것은 실로이리하야 전하여진것이 아닐가
그당시 조정에서도 경사가잇슬마다 대연을 ■■■고 그자리에는 일부러 팔도로부터 여난 명긔들을 불러즐거운자리를 더욱 빗내계하엿다 어느한해여름 국가에 큰정사잇서 유명한 선천긔생도히어 그긔예를 임군서사람(賜覽)하시가로되엿는데 소리로 어난 계향이도 그자리에 나아가게 되엇다 흥에취하신 임군께■는 그특히 선천긔생울 유연의압헤불너노코 잡가한마듸하라 말슴하엿는데 긔품을 숭상하든그에 잡가가튼 노래를 잘하는 긔생이 업섯다
그럴지음 계향이 나와서청아한 목소리로 한곡조 두곡조 불너넘기다가「春草는 年々綠」이라는 제목에 이르럿다 그는 그아래의「王孫은歸不歸」라는 구절을 불느는가하며 만조백관들은 대경실색하야 소조망지하 계향이 더한층 목소리 가다듬어
「王孫은 萬萬歲」
라고 멋지게 넘겨버렷다
이에 상서나 모든신하들이 깁부어 천고의 절창이라고 화창하엿다계향은갓스나 이말은 만고에썩지안을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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