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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학부 출의 인재 언․파렛드―이화여자전문학교―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5대 학부 출의 인재 언․파렛드―이화여자전문학교― 五大學府出의人材언․파렛드―梨花女子專門學校―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 +++
출처정보 삼천리 三千里
연    도 1932-02 昭和七年二月
면    수 18 (18)
기사
(전략)
李少蘭氏!
空氣좃코 조용한 市外城北洞막바지에 그닥지 크지도 안은-알마즌洋屋이 色箱子모양으로 당그랏케서잇다 그집은 누가보는지 外國人의 住宅이라고 할만큼 되여잇다 그러나 그洋屋이 外人의 집이안이고 朝鮮사람의 住宅이라고 말하고십다 안이 그보담 李少蘭氏의 스윗트홈이라는 것을 얼핏 말하고십다.
氏는 文科이면서도 音樂의 才操도잇섯다 忠淸道태생으로 二十三才란 아직도 젊은 나희다 藝術的天才를 가진것만큼 퍽多情多限하여서 學生時代에 동모도 만헛고 特別히 사괴인 친구도 만헛다 그中에도 蔡선엽이라는 동모와는 몹시 親密한사이엿다고 蔡선엽이는 물을것도업시獨逸가서 七年間 바이오링을 工夫해가지고 歸國한 蔡東鮮氏의 누이다
선엽이와 親密한 친구인 氏는 선엽이로해서 그옵바지알게되엿섯다 이럿케한 結果에 잇서서는 선엽이보담 선엽의 옵바 東鮮氏를 더 親密한 사람으로 알게되엿스니 氏가 卒業하든 그봄으로 結婚지 하게되엿든것이다 蔡氏가 出演할 氏는피아노로 伴奏해준다 々로 사치한洋屋에서 어엽분 少蘭氏의 손흐로 흘너나오는 피아노의 멜노듸는 가늘게 는 바이오링의 멜노듸와 調和되여서 한젹한効外의 길을 것는사람들의 맘을慰安식히기에 넉々하다고한다.

尹聖德氏!
세상사람의 記憶에 아직도 새로울 聲樂家 尹心德女史의 동생으로 일즉 그 學校音樂科를 마친뒤 米國으로 건너가서 여러해 工夫하다가 歸國하여 只今 母校에敎鞭을 잡고잇는데 活潑한그性格, 드물게보이는 美貌, 天稟을 타고난 美聲으로 그학교의 寵愛를 밧고잇는중이다 孃의 나히도 아직 三十前임으로 前途洋々한 梨花동산의 일이라할 것이다.

金顯順氏!
半島의 有數한 聲樂家 安基永氏아레에서 三年동안 聲樂을 工夫하고난 지금은 一二를 다투는 閨秀聲樂家이다 일즉 京城, 平壤, 大邱等各地의 公演舞臺에 나타나서數千聽衆을 惱殺식혓슴이 엇지 비둘기가치 淸楚한 孃의 姿態에만 매엿스랴
그의스승 安基永氏말을 드러도 孃의 將來는 가장 빗나리라하니 未久에 半島樂壇에 피어난 가장 尊敬할 女流藝術家가되리라.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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