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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음악학교 설치론―조선적 정서를 창도―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조선음악학교 설치론―조선적 정서를 창도― 朝鮮音樂學校設置論―朝鮮的精緖를唱道―
종    류 논설 論說
필    자 윤극영 尹克榮
출처정보 삼천리 三千里
연    도 1941-04 昭和十六年四月
면    수 56 (56)
기사
朝鮮的精緖를唱道
—財産家의 協力을 바란다—
間島龍井國民高等學校 尹克榮
하는일 없이 東奔西走타가 昨夜歸巢하여서 비로소 書信을 뵙게되였소이다. 期限도 이미 지났고 遠地에 粗隔된 眼目으로는 近日의 京城의 表情조차 알길이 없으며 따라서 朝鮮音樂學校建立問題에 있어선이렇게 저렇게 하여보자는 効果的인意見이 갑자기 일지않소이다. 그러나 어찌해서든지 그러한 藝術科目을 專攻하는 學校가 꼭 있어주길 바라는 바이며 이로써 「藝術朝鮮」의 表情을 더 한層 潤澤케 하고싶소이다. 戰時下일쑤록 民衆으로 하여금 부드럽고 明朗한 感情과 生活을 갖게하기 爲해서 藝術의 各部門을 더욱 作興케 해야겠지만 特히 文學과 함께 音樂의 使命은 더크지 않을까도 생각되나이다.
現下 時局의 諸點에 鑑하여 特히 滿洲에 있는 나로서는 鮮滿一如的意義下에 朝鮮的情緖文化의 特殊性과 그 價値도 至大함을 더욱切感하나이다. 그 點에서 音樂朝鮮의 學園이 朝鮮의 首都 京城에 誕生해야 할것은 再言을 要하지 않지만 萬若 그 實現을 볼수없다면 그것은 이 方面에 留意하는 諸氏의 誠意와 努力을 탓할수밖에 없으며 및 成金한 사람이 돈쓸줄 모르는 그 無知를 탓할수밖에 없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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