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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사죄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감사와 사죄 感謝와謝罪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파인 파인
출처정보 삼천리 三千里
연    도 1931-01 昭和六年一月
면    수 69 (69)
기사
○全民族的으로 그러케도 熱々한歡呼아래에結成되어生長하든 新幹會가 이제 그組織體의一角에서부터 突然 解消의烽火가 이러낫슴니다. 二百支會, 二萬會員을擁한 朝鮮最大의 結社가 解消說에 直面하게되엇다함은 實로 重大問題로 이것은 全民衆의 熱心하고도 眞摩스러운充分한 討議, 批判이잇슨뒤에서만 비로소 그結論을 지을것인줄 아나이다.
그리하야 本社는 到底히 編輯時日이업슴에도不拘하고 爲先 解消論者와 反解消論者와 社會運動線上에선 第三者로부터 各々 自己視角에서바라보는 그指導的理論을 싯기로한바 다만 가장必要하엿든平壤利原, 釜山等解消支會의理論的根據를 究明한論文이 그만 時日關係로어들수업서서 並載치못하엿슴이 遺憾千萬이외 다. 그러나 이解消問題에對하여는 本誌는압흐로도 識者의理論鬪爭을爲하야 充分한紙面을 提供할것을 約束하여두나이다.
○朝鮮民族的代表의 選出問題―이것한今秋의 太平洋會議를압두고 識者의意見을熱求하는 重大問題인줄암니다. 그러고「外來資本總觀」이나「나가는大利權」은우리들 現實生活에 너무나 逼眞한問題가아니오리 이런것은 彼此에 硏究的態度를가지고 眞實하게 생각하며달어감이올흘줄아나이다.
○「萬國에流轉하는 亡命客무리」도 깁흔冬夜, 팔벼개뵈고 可히 읽을만한글월이아닐는지요.
○그러나 生은 여러분압헤 깁히謝罪함니다. 三千里가 第三年맛는 新年號를 밀에 決코 이와가치貧弱한것이 되어지리라고는 에도 생각하지안엇슴니다애초에이것밧게 아니될것이엇다면 生은붓을 고 다른길로갓슬것이외다. 그러나 昨年十二月은 實로 千萬意外의厄變으로新年號만들고 엇저고할 二三日의餘裕도업는 難局에處하게되엇스매 생각하든바의 十分一에도 차지안케 重要한問題들을 取扱하지못하엿슴니다. 十二月號도 못내고 이제 新年號도 이것이되어서 實로汗出沾背외다만은 이것이 大飛躍을前期로한 不得已한所行이엇다면諸氏-幸혀 용서못하실가…….
十二月號는 거지반 印刷製本이 다되든판에 그厄이잇서서 發送치못하엿슴니다그런닭에 十二月印刷分을 이新年號에一部 그냥流用한關係로 編輯順序도 뒤석긴곳이 만슴니다. 모다 눌너보아주시압.
○그러고 한가지 謝告할것은 前月號 男便在獄中妻의守節問題에對하야 劉英俊氏가『十餘年以上이나 萬一男便이在獄하는境遇에는 좀守節하기困難치안을가』하는大旨의말슴을 本社記者의誤聞으로 그리記載되엇스니 該一文을 삼가 訂正하나이다.
○이제 묵은해는가고 새해는왓슴니다 照耀하는光明을 直面하야 諸氏의奮鬪와 아울너 本誌에對한 사랑이 더욱 두터워지기를 바랄이외다.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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