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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석송 노래의 작곡과 니나의 고심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춘원 석송 노래의 작곡과 니나의 고심 春園石松노래의作曲과니나의苦心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안기영(이화전문학교 교수) 安基永(梨花專門學校敎授)
출처정보 삼천리 三千里
연    도 1930-07 昭和五年七月
면    수 55 (55)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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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선에 도라와서 처음 作曲하여 發表하여본것이 歌謠協會에서 보낸李光洙氏의『우리애기날』과 金烔元氏의 「그리운江南」이란 두가지엇슴니다苦心헤 作曲하여노코 내가 責任을마터서 指導하는 聲友會員을잇글고 작년가을에 처음 公會堂에서 音樂演奏를하엿든것이외다 그 나는 意外에 이두作曲에 讚辭를 보내어주는 여러분이잇는것을發見하고 붓그럽다할만치感激에찻든것이외다그뒤로늘 게속하여 處處의 演奏會에서 或은 獨唱으로 或은 合唱으로 불럿은데 그마다 간데족족 好意를 表하여주는데는 한으로 수집으면서 깁분마음을 금할길이 엄섯슴니다. 그런데 엇든 音樂批評家한분이「그리운江南」과「우리아깃날」을 이러케 批評하여줍데다
「그리운江南」은 조선사람의 心琴을가장몹시울니는 아리랑調을醇化식혀논것으로그曲調가 野卑하지안코 淸新하며 알기시워서어린애들로부터 나먹은어른들지부르게된것이長點이라고요한가지「우리애기날」에對하여는 樂句가부드럽게 흘너서 마치 봄날가튼 후눅후눅한 風情이 잇다고합데다 이批評이 가장 나의마음을 붓잡는다할것이외다
그런데「그리운江曲」의 作曲은 몬저「아리랑 아리랑아라리요」하는 后念부터생각하여 지엇든것이외다 그動機는나는 내집이 西大門밧 애오개넘어에잇는데 學校에서일을 다마치고夕陽을등지고하로는 無心히 그고개 를훨훨너머가다가「라라라…하는 調를생각하고서한참그고개에안져소리를내어불너보앗지요 그랫드니 自身이醉하리만치 맬로듸-가생겨집데다그길로곳집에가서曲譜를써두어서지은것이이것엇슴니다그러고春園의「우리애기날」은 여러날 苦心하엿슴니다 내으로는藝術的價値를 집어너흐려 애써서 거이 여러날을 虛費하엿든것이외다. 
處女作曲의上演 그는作曲家로안저퍽으나아름다운記憶이될것이외다 그런데나는 以上 二曲을모다 好評아래에發表한것을 한 滿足하게생각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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