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책 협률사 관광자―근일 협률사 경황을 문한즉 축일 관광자가― |
|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책 협률사 관광자―근일 협률사 경황을 문한즉 축일 관광자가― |
責協律社觀光者―近日 協律社景況을 聞즉 逐日 觀光者가― |
종 류 |
기사 |
記事 |
필 자 |
+++ |
+++ |
출처정보 |
대한매일신보 |
大韓每日申報 |
연 도 |
1906-03-16 |
光武十年三月十六日 |
면 수 |
0 |
면수 모름 |
|
|
|
|
|
近日 協律社景況을 聞즉 逐日 觀光者가 雲屯霧集야 可謂 揮汗成雨고 連衽成帷라 其坐次의 價格이 四等으로 分排야
第一層은 紙貨 一元이오 第二層은 六十錢이오 第三層은 四十錢이오 第四層은 二十錢이오 又別層 坐次은 第一層과 同지라
該社 金鎔濟 崔相敦 高羲駿 三氏가 組織 것인 其實相은 日本人의 出資 營業하 바라 日昨에 一進會評議長 송秉俊氏가 該社에 徃야
警責曰 協律社 演戱 外各國에도 亦有 者나 人民의 營業으로 爲之 것이오 以官人而爲 此 未聞얏고 妓女의 雇用은 有거니와 官妓使用은 萬萬不當이라
此等非理의 事爲 不得不防遏이라 同三氏와 日人이 송氏를 對야 其寬恕를 懇乞얏다 니 噫彼三氏의 攫取民財之計와 傷取風俗之事 言之醜也어니와
其觀光諸人을 論건 非其病風喪性者면 豈至如此之甚이리오 今夫韓人의 身世 顧念하면 곳 釜中之魚오 幕上之燕이라 雖勻 天廣樂이 迭奏於前이라도 宜其悽然傷懷고 慨然下淚거시오 且夫生於憂患고 死於安樂은 人情之常이라 今에 失所之患과 滅種之慮가 迫在垂眉니 若有一分人心者면 宜抱憂勤恐懼之念야 아모죠록 學問에 從事던지 實業注意던지 生活門路를 尋得기로 日不暇給거날
乃紛紛結隊고 逐逐成群야 一聞 協律社之復設고 如愚婦之聽賽皷야 快覩爭先고 惟恐或後야 嬉笑娯樂에 擲錢如土니 是何反常之甚也오 古人曰 當憂而樂이면 必有殃咎라 니 今韓人이 値此危急야 침於淫樂이 如此니 正恐禍變之至가 尙未有艾로다 噫라 如斯히 病風喪性 人類 對야
所謂 修身이니 愛國이니 義理로써 雖日陳萬言이라도 便同牛耳誦經이오 閔忠正과 치 民國을 爲야 身命을 棄擲 이가 項背相望지라도
如斯 劣種은 警醒할 道理가 無니 此類가 滅亡치 안코 무엇세 所用이리오 吾儕 實로 韓國 前塗를 爲야 哀痛不已노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