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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협회 정보―「영화문화회관」 영화인협회에서 설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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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영화인협회 정보―「영화문화회관」 영화인협회에서 설치 계획― 映畵人協會情報―「映畵文化會舘」 映畵人協會에서設置計劃―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 +++
출처정보 삼천리 三千里
연    도 1941-11 昭和十六年十一月
면    수 129 (129)
기사
「映畵文化會舘」
映畵人協會에서設置計劃
朝鮮映畵人協會에서는 朝鮮映畵文化向上에 寄與하며 및 各部門의 映畵人의 素質과 俳優의 敎養向上을 爲해 「映畵文化會舘」을 設置하기로 計劃中인바, 主로 映畵文化資料를 蒐集하기로 하며, 映畵에 關한 圖書, 雜誌等을 整備하는 同時에 一般圖書(自然科學, 歷史, 宗敎, 哲學其他)도 가추려한다고한다. 그런데 有志諸氏의 協力과 映畵文化資料와 圖書의 寄贈을 바란다고.

映畵人講習會도開催
映畵人協會에서는 今秋에 映畵人講習會를 開催할터이라하는바, 講師는 斯界의 權威로하여 映畵文化講座와 其他 一般文化及常識講座도 講義하리라고한다.

安夕影氏의野心作
「土に實る」不遠完成
本社로 보낸 安氏의 片紙中에 「저는 開城서 映畵를 맨들고 있습니다. 專賣局映畵인데 좀 깨끗한 良心的인것을 만들려고 합니다」라는 글과같이 氏는 全力을 다들여 이번 映畵를 製作中인데, 協會長安鍾和氏의 말도 「이번 夕影의 作品은 비록 文化映畵라고 하지만 훌륭한 劇映畵로 되었으며 夕影自身도 全精力과 努力을 기우려 무척 애쓰는것에 어그러지지않는 作品이 完成되리라믿소」라고. 議政府撮影所의셋트撮影도 끝났고이제 남은것은 人蔘栽培作業撮影만 남았다. (九月二十日記)

「豊年歌」試寫會를映畵人協會에서主催
지금까지 映畵人協會에서 主催한 試寫會는 없었는데, 最初로 高麗映畵社製作 方漢駿作品「豊年歌」의 試寫會를 映協에서 各方面의 文化人을 招請하여 開催하리라한다. (九月十九日記)

高映에서東寶와 提携하여「春の嵐」를製作
高麗映畵社에서는 東京의 東寶와 提携하여「春の嵐」라는 映畵를 製作하기로 決定하였다는데, 內地映畵社와 提携하여 製作하는 作品은 이것이 처음이라한다. 더욱이 이 일을 爲해서 同社監督崔寅圭가 內地에 가서 活動中이라한다.

協會長安鍾和氏가 映畵「働く町」를製作
映畵人協會結成과 및 同協會의 事務로 東奔西走하던 協會長安鍾和氏는 오랜 沈黙을 깨치고 「働く町」라는 劇映畫를 製作하기로 計劃을 세웠는바, 不遠하여 撮影開始를 할터이라는데, 一般의 企待가 크다고한다.

小杉勇氏와朝鮮映畵人懇談會
前番 志願兵映畵「너와나」에 出演次로 京城에 왔던 俳優小杉勇氏를 中心하여「너와나」에 出演하지않은 俳優諸氏와 및 朝鮮人監督諸氏가 半島호텔에서 懇談會가 있었는데 彼此 胸襟을 헤치고 隔意없는 懇談을 하였으며, 앞으로 內鮮映畵文化의 交流, 又는 合同製作等에 關하여 힘쓰기로 하였다한다.

京城映畵製作所第一回 作品으로李圭煥氏가스파이映畵製作
京城映畵製作所에서는 第一回作品으로 西龜貞一氏의 脚色인 스파이物을 撮影하리라 하는데 監督은 李圭煥氏가 擔當케되었다한다.

朝鮮映畵會社統合問題
現在 朝鮮內에 있는 映畵會社十社를 統合하여 朝鮮映畵製作協會를 結成하리라는것은 이미 報道되어 周知하는바어니와, 二百萬圓全額拂込會社로 늦어도 十月中旬에는 實現을 보리라 했으나 現在 配給되는「필림」의 數量으로는 二百萬圓會社를 組織하지않고도 되지않을까하는 說이 있다.
一個會社로 統合되면, 生필림을 一個年에 劇映畵六本(푸린트十五本), 文化映畵十本(푸린트九本), 朝鮮뉴-스二十四本(푸린트八十本)을 許可하기로 하였으나, 只今까지 필림配給數量은 一萬六千呎라한다.
그리고 萬一統合을 하게되면 「캐메라맨」과 監督二十五名外 男女俳優까지 合하여 百三十七名이라는 映畵人을 包容하리라한다.

映畵, 演劇, 演藝, 三協會護國神社에工役奉公
지난 九月十八日, 滿洲建國十周年記念日을 期하여 三協會가 市內八個所에서 男女人氣俳優와 監督其他關係者까지 總動員하여 꼬마債券을 팔았었는데, 不過數時間內에 賣盡되여 好成績을 나타냈을뿐 아니라 別로 連絡이 없던 三協會가 그 機會에 서로 親睦케 된것을 매우 기뻐하며, 다시 三協會共同으로 지금 御造營中인 護國神社에 가서 工役奉公하기로 하였는데 아직 日子는 定치않었다한다.

映畵界人事消息
安鍾和氏(協會長). 氏는 四十平生에 膝下에 子息이 없음을 늘 嘆하여 쓸쓸하게 지나오던中 얼마前에 玉같은 애기를 얻어 온 家族이 크게 기뻐하신다고한다. 그런데 그 애기는 氏의 令夫人의 所産이 아니고, 어느날밤에 氏가 혼자 앉아서 讀書하고있는때 갑자기 웬女人이 뛰여들어서 마루에 무엇을 놓고 다라나므로, 뛰여나가보니 강보에 싼 갖난 애긴데 아주 예쁘게 생긴 계집애기로 아마 氏의집에 子息이 없음을 알고 計劃的인일이라하여 安氏는 즐겨 戶籍에도 入籍시키었다고.
申敬均氏(監督). 氏는 그間 無所屬으로 있었는데, 今番 朝鮮映畵株式會社에 入社.
李圭煥氏(監督). 氏는 父母에게 對한 孝誠이 極盡하기로 同僚間에 이름이 높은데, 慈親께서 病患으로 甚히 苦生하시어, 海棠花뿌리를 삶은 물이 藥이라 하므로 海棠花를 얻으려 八方으로 다니며 걱정하는것에 感激하여 氏의 門下에 있는 朴學守君이 아침부터 밤중까지 點心도 저녁도 못먹고, 郊外로 또는 市內의 집집을 돌아다니며 求乞했는데 한집에서 기특하게 녀겨 花壇엣것을 아낌없이 뽑아주어 李氏는 感泣했다고.
徐月影氏(俳優). 氏는 오래前부터 神經痛으로 매우 苦生하여 지금은 몸도 마음대로 움지길수없음에도 不拘하고, 安夕影氏가「土に實る」라는 映畵製作에 애쓰는 것에 感激하여 病軀를 억지로 끌고 出演하여 安氏以下 모든 映畵人으로하여금 感心을 갖게하였다한다.

「朝映」機構의革新
靑年實業家張善永氏가廿五萬圓投出코代表取締役에
그間 沈滯狀態에 있던 朝鮮映畵株式會社에서는 靑年實業家張善永氏를 迎하여 同氏의 二十五萬圓(五千株)의 投擲으로 運營機構를 再編成하는 同時에 同氏가 代表取締役으로 登場했다한다.
(九月二十二日記)
漢銀李源弘氏常務支配人
그리고 朝映의 常務支配人으로는 全北知事李家源甫氏의 令弟로 漢城銀行에 있던 李家源弘氏를 마지했다한다.
總務에李鍾泰氏就任
더욱이 同社總務部長으로는 李鍾泰氏가 就任하였다.
評論家李軒求氏企劃部長
同社에서는 企劃에 있어서도 가장 良心的인 作品을 내여놓기로 하여 評論家李軒求氏를 企劃部長으로 마지하여서 앞으로 同社의 活動에 期待가 크다.
「씨나리오」懸賞募集
諸般機構를 整備하는 朝映에서는 좋은 映畵를 내여놓기 爲하여「씨나리오」懸賞募集을 한다는바 그 規約은 다음과 같다한다.
賞金 首席(一篇)에 五百圓
次席(一篇)에 百圓
枚數는 四百字詰百枚로 期日은 十一月十日까지라한다.
「映畵스토-리」도懸賞募集
더욱이 씨나리오를 쓸수없는분으로서 應募하려는 者에게는 다음과같은 規定으로「映畵스토-리」를 募集한다고 한다.
枚數는 四百字詰五十枚
首席에 一篇百五十圓
次席에 一篇五十圓
期日은 亦是 十一月十日까지라한다.
審査委員
上記한바「씨나리오」와 「영화스토-리」의 懸賞募集의 審査委員은 다음과 같다.
安夕影, 李泰俊, 白鐵, 柳致眞, 徐光霽, 李軒求
朝映에서男女俳優募集
朝映에서는 男女演技者를 募集하는바, 그 資格은 中學卒業又는 그 以上의 學力을 所有한 者로 期日은 十月二十四日까지라한다.
(以上九月二十二日記)

演劇協會情報
演劇報國週間
演劇協會에서는 演劇報國週間을 定하고, 지난 十月六日부터 三日間 京城府民舘에서 現代劇場, 高協, 阿娘, 豪華船, 演劇號, 平和座 黃金座, 藝苑座, 國民座等, 代表的 九個劇團을 動員하여 競演하였는바, 그 劇本은 다음과같다.
現代劇場 「傳說」
高 協 「燈盞불」
阿 娘 「아버지돌아오다」
豪 華 船 「뱃다라기」
黃 金 座 「地下圖」
演 劇 號 「果樹園」
藝 苑 座 「校庭」
平 和 座 「明朗한日曜日」
國 民 座 「밤안개」

現代劇場
滿洲建國十周年記念公演
現代劇場에서는 지난 十月二日부터 十一日까지 滿洲建國十周年을 記念하여 柳致眞原作인 滿洲開拓史「黑龍江」(五幕)과 佛마르세르․파니욜原作 咸世德飜案構成인「黑鯨亭」(三幕)과, 朱永涉飜案인「早春」(三幕)을 公演하였다.
「落花岩」上演延期
現代劇場에서는 十月中에 咸世德作「落花岩」을 上演하기로 하였었는데, 登場人物이 百餘名이 넘게되므로 人物不足과, 그 準備로 延期케되었다한다.
史料考證次 扶餘行
「落花岩」의 上演을 앞두고, 九月二十八日, 演出者安英一氏와 裝置者姜聖範兩氏는 史料考査及調査次로 扶餘에 다녀오다.
北朝鮮巡廻決定
現代劇場에서는 最初의 北朝鮮 進出을 十月下旬으로 決定하고, 그 準備에 奔走하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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