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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배우 수기—금년 나의 생활 플랜—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남녀 배우 수기—금년 나의 생활 플랜— 男女俳優手記—今年나의生活풀랜—
종    류 수기 手記
필    자 김소영 金素英
출처정보 삼천리 三千里
연    도 1941-06 昭和十六年六月
면    수 267 (267)
기사
[사진] 金素英
무엇이든 마음대로 써달나시는 記者先生의 附託은 받었사오나 별안간에 무엇을 써야할지 도모지 生覺이 안남니다. 무엇보다도 머리의 떠 오는것이 今年에바람·아니그보다도 일후에 나의希望이나 써볼까합니다.
올해래야 벌써 석달이나 지났사오니 남어지 아홉달사이에 하고싶은 일을 단단히 적어보겠습니다. 그동안 二年이나 거진 쉬다가 「半島의봄」이란 映畵에 出演하였사오나 表情은 말할것도없고 모두 全體가 어찌나 뻣뻣한지 또 내가 하는것같진않군 남이하는것 같애서 끗가지 내 自身을 찾지못한채 마치고만것을 無限히 遺憾으로 生覺하고 있습니다.
今年에는 나의게맞는 役을 할수있는대로 많이 하고싶사오나 차례에 그렇게 쉽게 오게될는지 모르겠습니다. 一年동안에 수로 몇本되지못하는 現在에 있어서 希望만으로는 될수없을것은 事實이겠습니다만은 될수만있다면 많이出演하고 싶습니다. 不足한 演技에 野慾같기도 합니다만은 演技가 不足할사록 작고 工夫하고싶은 마음이 북바처오름니다.
그리고 在來에는 처녀役을 主로하여 왔사오나 앞으로는 될수만있다면 절문 어머니役같은 것으로 많이하여 보았스면 합니다. 演技의 범위가 一定한것보다 넓분 범위의 演技를 연마하는것이 演技者로서의 누구나 다- 希望하는일이라고 生覺합니다. 그런 意味에서 저亦 今年부터는 以上에 두가지 가장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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