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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할 고전의 무대―명일 개막될 조선음악무용 대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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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현란할 고전의 무대―명일 개막될 조선음악무용 대제전― |
絢爛할 古典의 舞臺―明日 開幕될 朝鮮音樂舞踊 大祭典― |
종 류 |
기사 |
記事 |
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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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보 |
매일신보 |
每日新報 |
연 도 |
1942-07-12 |
昭和十七年七月十二日 |
면 수 |
2 |
夕刊(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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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安의 人氣를 總集中
明日 開幕될 朝鮮音樂舞踊 大祭典
조선춘추사(朝鮮春秋社) 주최, 조선음악협회와 본사 후원의 『조선음악무용대제전』(大祭典)은 마침내 명 十二일에 부민관 강당에서 그 첫날의 막을 열게 되엿다 이번에 상연되는 곡목이 「춘향전」(春香傳), 숙영낭자전(淑英娘子傳) 등 조선의 대표적인 고전 창극(唱劇)이기도 하거니와 여기에 출연하는 악사들이 사계의 현역으로는 최고 권위를 총망라하고 잇기 문에 벌서부터 각 방면의 인기는 자못 코 잇다 즉 조선음악협회 직속 조선악단과 조선가무단이 창립하야 처음으로 솜씨를 보이는 마당임에 총지휘 함화진(咸和鎭) 씨를 필두로 하야 이동백(李東伯), 김창룡(金昌龍), 오태석(吳太石), 김연수(金演洙), 박록주(朴綠珠), 김소희(金素姬), 림소향(林素香), 한영숙(韓英淑) 등 뭇 명창들이 목청을 가다듬어 주야로 맹연습을 하고 잇다
더욱이 상연종목이 대중적인 것으로부터 한층 고급적인 조선 고래의 가무를 덧붓치어 호화현란한 순서를 미고 잇스니 이날 관중은 멀리는 그 시절의 원각사(圓覺寺)와 가히는 광무대(光武臺)의 재현을 이날에 접할 수 잇슬 것이다 로장 이동백이 직접 무대 우의 사람이 되어 창으로 지휘하는 만큼 무대면이 지닐 장면의 전환은 진실로 보기 드문 흥미의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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