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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음악의 대제전―조선음악단 조선가무단 제1차 중앙공연―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조선음악의 대제전―조선음악단 조선가무단 제1차 중앙공연― 朝鮮音樂의 大祭典―朝鮮音樂團 朝鮮歌舞團 第一次 中央公演―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 +++
출처정보 매일신보 每日新報
연    도 1942-07-09 昭和十七年七月九日
면    수 2 夕刊(二)
기사
朝鮮音樂團 朝鮮歌舞團
第一次 中央公演
正樂, 唱樂, 歌舞의 重鎭 百餘名 總動
十二日부터 府民館에서
음악예술을 가지고 대동아 공영의 문화건설에 참가하기 위하야 총독부 학무국에서는 전 조선에 퍼져 잇는 음악가를 망라하야 작년에 조선음악협회를 조직하야 음악보국에 매진하고 잇는 것을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이 협회 안에 든 방악(邦樂), 양악(洋樂), 교육음악(敎育音樂) 등 여러 부분이 모여 잇는데 이 중 조선악부(朝鮮樂部)에서는 전에 이왕직 악사장(樂師長)이엇던 함화진(咸和鎭) 씨를 부장으로 정악, 향악, 가악, 속곡, 민요, 무용 등 각 과를 망라하야 회원의 정비와 조선음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오던바 이번에 총독부 학무국 방침에 조차 조선음악단(朝鮮音樂團)과 조선가무단(朝鮮歌舞團)의 두 단체를 조직하야 총독부 학무국의 승인을 밧엇다 종래 음악을 무대에 올릴려는데 대한 통제방침에 대하야 학무국과 정무국 사이에 협의가 진행되던바 근자에 의견의 일치를 보아 음악을 하는 것은 음악협회회원에만 한한다 라서 음악협회회원이 아니면 무대에서 음악을 하거나 음악교수, 음악방송 등 출연을 못하게 되었고, 또 음악협회회원으로서 조직된 단체로서 학무국의 승인을 밧지 아니하면 공연단체(公演團體)가 될 수가 업다는 것으로 결정되엇다 이 방침에 조차 방악부에와 양악부에서도 각기 단체의 승인을 밧앗지마는 조선음악부에서는 지난날 二十五日에 학무국에 공인을 신청하야 동 二十五日로 공인의 지령을 밧앗다
조선음악단에는 조선음악계의 기수 리동백(李東伯), 김창룡(金昌龍), 박녹주(朴綠珠), 김정자(金靜玆), 김연수(金演洙), 오태석(吳太錫) 등 창악게의 중진과 리병성(李炳성), 리성환(李聲煥), 김천규(金天규) 등 성악게의 중진이며 림소향(林素香) 기타의 무용가를 망라하야 三十명 가까운 단체가 조직되엇고, 조선가무단(朝鮮歌舞團)은 박춘재(朴春載), 고준성(高俊成), 강계향(姜桂香) 등 춤과 음악을 섞어서 三十여 명을 단원으로 하여서 음악무용의 건전한 발전과 음악무용의 선전을 도모하고 잇다
그리고 조선악부에서는 이 두 단체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설계가 진행되고 잇는데 제一차의 것이 중앙과 지방의 공연을 통하야 음악부흥의 보급으로 총후국민의 건전한 위안을 주고 음악보국이□서를 □□하며 다음으로는 조선음악부흥의 교수연구를 하는 기관을 설립하기 위하야 목하 착착 진행중인데 제일차의 중앙공연은 본사 후원으로 오는 十二일부터 十四일까지 삼 일간 부민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터이다 고전음악, 무용계의 총동원되는 『조선음악대제전』으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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