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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한 음율의 선풍―조선음악의 밤 대연주회, 제1일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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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기사제목 |
현묘한 음율의 선풍―조선음악의 밤 대연주회, 제1일 야― |
玄妙한 音律의 旋風―朝鮮音樂의 밤 大演奏會, 第一日 夜― |
| 종 류 |
기사 |
記事 |
| 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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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정보 |
매일신보 |
每日新報 |
| 연 도 |
1941-06-03 |
昭和十六年六月三日 |
| 면 수 |
2 |
夕刊(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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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音樂의 밤 大演奏會, 第一日 夜
明日부터 音樂報國 週間 開幕
내일부터 사흘 동안 조선서 처음 실시하는 음악보국주간(音樂報國週間)은 위선 경성에서 호화로운 『포로』를 가지고 막을 열게 된 관게로 경성음악애호가들의 막대한 인기 속에 오즉 그날만이 손꼽아 기다려지고 잇는데 첫날에 공개될 제일부 『조선음악의 밤』을 압두고 조선음악협회 조선음악부(朝鮮音樂部)에서는 오늘도 아츰부터 맹렬한 연습을 하기에 출연할 전원이 대단한 긴장 중에 잇다
이 음악주간의 첫날을 마터가지고 등장할 조선음악부의 연주 순서는 종래에 보지 못하는 현란한 순서인데 총지휘에는 조선음악 연구에 권위인 함화진(咸和鎭) 씨이고 여기에 출연할 악사들은 그간 라듸오로 혹은 레코-드로 우리들과 친한 제일인자들인 점에서 이날의 인기는 절대적일 것이다
그럼으로 이 음악주간의 첫날은 실로 『조선음악의 제전』이라 할 만큼 사개의 인기명창이 총동원이 될 터인데 첫재 우리들의 로장인 리동백(李東伯) 씨를 비롯해서 창극(唱劇)에 으인 김소히(金素姬) 그 외에 기악(器樂)에는 거문고 양금 대금(大琴) 장고 해금(奚琴) 단소 등의 명수들이 총출동을 하야 조선음악의 축소판으로서 관록을 보히리라고 한다
그리고 이 날 밤에는 제일부에 음률 경기좌창 가곡 창극조 세악(細樂) 제二부에 춘앵무(春鶯舞) 신민요 가사(歌詞) 민요합청 등으로 전후 一.二부로 해서 조선음악의 극치(極致)를 자랑하리라고 하며 자세한 『順序는 내일 아츰 조간에 이를 게재하기로 한다 (사진은 연습하는 조선음악부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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