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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독자우대 납량폭소대회―신불출, 신정언, 유추강, 김윤심, 박천복, 황순자 등―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본보 독자우대 납량폭소대회―신불출, 신정언, 유추강, 김윤심, 박천복, 황순자 등― 本報讀者優待 納凉爆笑大會―申不出, 申鼎言, 庾秋岡, 金允心, 朴天福, 黃順子 等―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 +++
출처정보 매일신보 每日新報
연    도 1940-08-21 昭和十五年八月二十一日
면    수 3 (三)
기사
申不出, 申鼎言, 庾秋岡, 金允心, 朴天福, 黃順子 等
24, 25日 夜 府民舘에서 競演
삼복(三伏)을 지나 더위는 이제 한풀 인 듯하나 한나절의 늦더위는 삼을 삼는 듯 도리혀 참기가 어렵다 이에 새 바람이 나기 전 이 달 二十四, 二十五 양일밤 고림상사후행부(高林商事後行部)에서는 본보 독자를 우대하야 매일 밤 일곱시부터 폭소부대(爆笑部隊) 총동원의 납양대회를 개최하게 되엇는데 입장료 一원을 특히 본보 독자에게는 五十전으로 할인 우대하기로 된 바 우선 당야의 순서를 보면

신불출(申不出)씨의 인생세탁(人生洗濯)이라는 만담은 인생을 세탁한다 하게만 지말고 아름답게 살자 인생세탁은 눈물의 비누보다 우슴의 비누로 어야만 가 훨신 더 잘 진다는 특이의 먼덤울 비롯하야
유추강(庾秋岡)씨의 금광□(金狂□) 이것은 챠-리 찰푸린의 □드랑식가 아니라 이태조(李太祖) 의 금광이야기다
옛적부터 돈만 잇스면 지옥에 가드라도 탈이 업다는 속담을 풀어 이 역시 씨 특유의 제스추어의 말솜씨로 을 거두게 하여 주는 시원한 이야기-다음
신정언(申鼎言)씨의 기인기제(奇人奇題) 새삼스럽게 소개될 것도 업는만큼 신정언 씨의 야담은 언제나 그의 기품과 학자(學者)적인 태도가 놉히 평가되는 바이요
김윤심(金允心)씨의 신□춘향(新□春香)은 일명 모던 『춘향』이라고도 할 수 잇는 것인데 노래로 연극으로 영화로 는 레뷰-무용 등 가진 예술형태를 다 빌어 표현된 춘향전을 씨가 노래와 익살로 다시 비저 한가지 만담을 베풀게 될 것이다 트로
박천복(朴天福), 황순자(黃順子) 두 분의 명콤비-에 의한 장님노리는 언제나 만장의 우슴보를 터트리고야 마는 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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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다섯 가지가 하로 밤의 순서이나 이와 가텨 모다 제一인자만이 한마당에 모혀 그의 장기를 각기 다투어 보기는 일즉이 업섯든 일이다
【사진은 상으로브터 신정연, 유추강, 신불출, 김윤심, 박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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