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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와 환호로 시종한 대중연예의 밤 제1야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박수와 환호로 시종한 대중연예의 밤 제1야 拍手와 歡呼로 始終한 大衆演藝의 밤 第一夜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 +++
출처정보 매일신보 每日新報
연    도 1938-02-23 昭和十三年二月二十三日
면    수 3 (三)
기사
殺到한 大觀衆으로 人山人海
府民館開設以來의 初有事
기다리든 본사주최의 『대중연예(大衆演藝)의 밤』 제一야는 二十二일 오후 七시부터 부민관(府民館)에서 개최한 바 정각 약 二시간 전부터 관중은 부민관 압흐로 모혀드러 부민관 창설이래 처음보는 인산인해를 이루어 장내는 입추의 여지가 업스리라만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연예의 막은 열니엇다 순서를 러 혹은 고요히 흘러나오는 『모토듸-』의 만장은 도취하야 그러케 만흔 관중이 일시에 잠자는 물결가티 잠々하는가 하면 혹은 촌극(寸劇)을 보고는 일시에 우슴이 폭발하야 만장은 예술의 황홀경에서 신춘의 하로밤을 마음것 질기엇다 그리하야 지금지 전파를 통하야만 듯든 『라듸오』 예술가의 호화출연은 한층더 관중을 미혹식히엿다 더욱 작야에 입장을 못하고 도라간 청중이 수천명에 이르럿는데 이에 대하야 지상으로 사과하는 동시에 금일저녁 제二야로 이 인긔잇는 대중연예의 밤은 막음이 되니 제一야의 긔회를 놋친 분은 작야의 상황으로 보아 적어도 오후 五시지에는 와야 입장이 될 것 갓다 (사진 상은 촌극중의 김해송과 박향림의 二부 합창하는 장내에 갓득찬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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