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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담의 천재 신불출―경향 간 대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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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만담의 천재 신불출―경향 간 대인기― |
漫談의 天才 申不出―京鄕間大人氣― |
종 류 |
기사 |
記事 |
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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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보 |
매일신보 |
每日新報 |
연 도 |
1935-01-03 |
昭和十年一月三日 |
면 수 |
5 |
(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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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鄕間大人氣
종로거리엇던 축음긔상회에서 흘너나오는 「익살마진대머리」 타령에 흥이 겨워 엇던 六十가량된 노인이 발을 멈추고 그 노래를 정신업시 듯다가 대사중에 「히히」거리고 웃는 데가 잇자 그 노인도 소리를 뉴히고 어 우서서 지나가든 사람들이 十여명이 모혀들고 엽해서가치 듯고 섯는 사람들조차 박장대소한 사건이 수일 전에 잇섯다 그 대머리타령을 취입한 사람은 만담게에 일음이 뉴흔 申不出군이니 그만하면 신군의 만담이 어느 정도지 인긔라 잇는 것을 누구이나 짐작할 수 잇슬 것이다 동군이 만담을 시작하게 된 동긔는 十八세 되든 해에 聚星座라는 극단에 들어가 문예부 일을 보며 「배나갈」라는 劇에 출현을 하야 인긔를 엇고 그 후부터 막간 「넌센스」를 하야 수만흔관객에게 임줄 몰으는 환영과 갈채를 밧엇다 OK 「레코드」 회사가 창립제때 그곳에서 전속으로 초빙하야 넌센스 「익살마진 대머리」를 너은 것이 우연히 인긔가 비등하게 되메 라서 각잡지사에서 소개하게 되엇다 군은 개성에서 松都高普에 학적을 두고 수년간 수학하다가 중도에 퇴학하여 전긔취성좌에 발을 드려노케 된 것으로서 금년 卄八세되는 청년이니 압날을 긔대함도 만커니와 현재 만담으로는 경향을 동하야 엄지손가락을 고잇는 처지다 우울과 오뇌로 질거움을 몰으고 사는 우리 인생으로 하야금 한나마 입을 열어 웃게 하니 그 공도 적다고 할 수 업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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