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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의 명수―김계선 군 양곡까지도 잘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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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대금의 명수―김계선 군 양곡까지도 잘 분다― |
大琴의 名手―金桂善君 洋曲지도 잘 분다― |
종 류 |
기사 |
記事 |
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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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보 |
매일신보 |
每日新報 |
연 도 |
1935-01-03 |
昭和十年一月三日 |
면 수 |
5 |
(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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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桂善君 洋曲지도 잘 분다
風流界에 드러서 管樂을 말하면 大琴을 비롯하야 奚琴 吹 長鼓며 短簫라던지 그 수가 적지 안타 그러나 그 중에서 다른 것은 업서도 그대로 되나 대금이 업서서는 흥이 업는 것은 물논이고 장단의 조화가 잘되지 안는다는 것이다 謠曲을 잘하는 사람은 正樂은 전연 못하는 터로 정악과 속악이 가튼 악기로서 밟아가는 길은 정반대로 정악을 잘하는 사람이면 속악은 전연 못할 정악하는 사람은 속악을 잡지 안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악에서던지 속악에서든지 한번 젓대를 쥐면 무엇이던지 지지 안는 金桂善씨가 잇다 풍악에 잇서 엇던 『레코-드』에던지 吹入하지 안흔 데가 업스며 『라디오』를 드른 사람이면 누구든지 그를 『넘버· 원』이라고 말할 것이다 三세부터 대금을 잡고 오날지 온 것으로 竹로서 만든 몃개의 구녕으로서 자유자재로 동서양곡은 물논하고 세상이 내는 소리는 무엇이던지 내는 것으로 엇던 날 하로 친구의 집에서 놀고 잇든 중 리 소리를 내엿는바 맛침 그 집에서 먹이고 잇든 농속에 새가 가티 라서 노래를 하엿다하며 일반사람은 물논이고 그 방면의 전문가들은 김게선군은 대금에 新接한 사람이라고지 이르는 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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