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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화학교 설치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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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기사제목 |
조선 영화학교 설치론 |
朝鮮映畵學校設置論 |
| 종 류 |
논설 |
論說 |
| 필 자 |
안석주 |
安碩柱 |
| 출처정보 |
삼천리 |
三千里 |
| 연 도 |
1941-06 |
昭和十六年六月 |
| 면 수 |
213 |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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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춤추는 여자 사진
[사진] 아리랑의 一場面·羅雲奎
朝鮮映畵의沈滯는 여러가지 原因이있겠으나 學理的으로 映畵를 硏究하는 사람이 많지않은까닭이다.
勿論 理論보담도 實際에있어서 實力이라는것은 技術의 修鍊에도있겠으나 于先캐메라를 驅使하기前에 그캐메라의 內部組織과 그機械의 原理를 몰라가지고는캐메라 렌스앞에 필터-를 여러가지로 끼고 撮影을 한다해도 그캐메라의性能을充分히 發揮할수가없다.
또는 今日에 朝鮮映畵의 시나리오의 貧困은 映畵作家의 文學의素養의缺乏을 말하게된다. 따라서 映畵에 있어서 모든 根本知識에 該博치못함이 아닐가.
監督(演出者)의感覺은 單純히 필림의魅力에 依存하지않고 그 理性의 發達에 있을것이니 그理性의 發達이란 學問에서 오는것이라할수있다.
그런까닭에 朝鮮映畵의向上發達을 企圖하고자한다면 于先 映畵學徒가 있어야한다. 다만 經驗만을 가지고는 그큰힘이 되지못하는까닭이다. 內地에서는 이映畵의發達을促進시키기爲해서 임이 映畵學校의建立이提唱되었음으로 더욱이 內地映畵界보담도뒤떠러진 朝鮮映畵에있어서는 이映畵學校建立이 急先務라아니할수없다.
그래서 映畵人界에서도 이런意見을가진이가많은것같은데 이映畵學校를 세우는데는 여기에는巨大한 資金이 所用이됨으로 具體的實現은 輕率히 장담할수없지만, 가까운 將來에 實現되리라 생각한다.
映畵興行場有無의邑과面
映畵興行場이有한邑 四五
映畵興行場이無한邑 二八
映畵興行場이有한面 七
映畵興行場이無한面 二, 二七一
이學校가 建立이 된다면 映畵全般에關한 課目도있겠지만 其他 自然科學이라거나 藝術全般에 對한 課目이있어야 하겠고 實驗時間 卽 撮影所에서의 實際 各部門의技術을鍊磨修得하는 時間도 配置해야만될줄안다.
앞으로 各製作機關이 合同이되어 大撮影所가建設되는때는 반드시 이映畵學校가 서야하겠고 이學校에서는 이學校의出身의 新映畵人들을 이撮影所에서 多量으로 採用하도록 되어야할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이映畵學校出身은그學力에있어서도 專門學校나 大學程度가아니면 朝鮮映畵의 急速한發展이 어려울것이다.
現存는朝鮮映畵製作所一覽
製作所名 代表者 所在地
朝鮮映畵株式會社 崔南周 京城瑞麟町一二八
高麗映畵協會 李創用 京城鍾路二丁目七
朝鮮文化映畵協會 津村 勇 京城光熙町一丁目二五
漢陽映畵社 尹逢春 京城堅志町八〇
東亞映畵製作所 X 京城鍾路一丁目七一
明寶映畵合資會社 李基璡 京城長谷川町百十二
朝鮮藝興社 徐恒錫 京城鍾路一丁目漢陽삘內
京城發聲映畵社 高島金次 京城蓬萊町三丁目
東洋映畵社 崔承一 京城一鍾路丁目任家삘內
九貴映畵社 X 京城
皇國映畵社 降旗耕造 京城南米倉町
映工商會 藤本省三 京城舟橋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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