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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여류명창 3인 공연 음악회―조선 고유의 음악 향상을 위하여―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조선의 여류명창 3인 공연 음악회―조선 고유의 음악 향상을 위하여― ▷朝鮮의 女流名唱 三人 共演 音樂會―죠선 고유의 음악 향상을 위하야―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 +++
출처정보 매일신보 每日新報
연    도 1931-09-23 昭和六年九月二十三日
면    수 7 (七)
기사
죠선 고유의 음악 향상을 위하야
朝鮮 最初의 試驗
오직 신긔(新奇)한 것이며 외래(外來)의 것이라는 리유만으로 그를 추종하고 숭배하야 자긔가 가진 는 자긔 선조가 처준 보배를 망각하기 쉬운 경박한 사상은 남의 것에 비하야 손색이 업는 조선고유의 음악을 우리의 손으로 금일의 현상과 가티 천하게 만들엇다 라서 그들 가수가 광대라는 천대를 밧게 되고 신성하고 엄숙하여야 할 그들은 예술전당이 잡기군의 란장판으로 화하야 버렷다 그리하야 한민족으로서의 당당한 고유의 훌륭한 음악을 가지고도 그러타고 이를 남에게 자랑하기에 주저하지 안으면 안 되게 된 금일의 우리 형편을 생각할  조선을 살니고저 하는  잇는 사람의 누구든지 개탄을 마지 안는 바이다 이 점에 착안하야 궐긔한 조선음률협회(朝鮮音律協會)는 첫재 가수(歌手)와 아울러 청중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만흔 희생을 엑기지 안코 힘써오든 바 이번 다시 조선 최초의 시험이라 할 수 잇는 三녀류명창만으로의 공연음악회를 개최하야 우리가 우리의 노래를 불를 때와 는 드를 때에 맛당히 가지지 안으면 안 될 긔분과 태도를 일반대중에게 뵈여 주게 되엇다 이 얼마나 의미 잇는 게획이랴 특히 이번에 공연케 된 가수(歌手)는 우리 악단의 최고봉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녀류명창만이라 일반의 긔대가 가장 클 것으로 확신하는 바이며 라서 주최자칙의 예긔하는 수확도 만흘 것이라고 밋는다 이리하야 우리는 우리의 보배로운 우리 노래의 가수로 하야금 편달하는 긔회를 주게 될 것이며 그 노래와 그 가수를 대하는 일반민중의 태도로 하야금 바른 곳으로 인도하는 한 도움이 되게 할 것이다 이제 공연음악회의 시일 장소와 기타는 다음과 갓다
▲出演歌手 朴綠珠 金楚香 朴月庭
▲鼓手 韓成俊
▲主催 朝鮮音律協會後援會 콜럼비아蓄音機株式會社
▲後援 每日申報學藝部
▲時日 九月卄八日午後七時半
▲場所 長谷川町公會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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