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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노래―말 안들은 개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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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기사제목 |
이야기 노래―말 안들은 개구리― |
이야기노래―말안들은개고리― |
| 종 류 |
동요 |
童謠 |
| 필 자 |
윤석중 |
尹石重 |
| 출처정보 |
소년 |
少年 |
| 연 도 |
1937-08 |
昭和十二年八月 |
| 면 수 |
26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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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개골 개고리
말안듣는 개고리
앉으라면 스-고
스라면 앉-고
가라면 오-고
오라면 가-고
물을길어 오라면
돌을날러 오-고
돌을날러 오라면
믈을길어 오-고
에미에미 개고리는
하도- 속이상해
못살겠다 못살겠다
나는정말 못살겠다
그러다가 병이들어
고만죽게 되었네
이러라면 저러고
저러라면 이러니
산에갖다 묻으라면
개천에다 묻을테지
개천에다 묻으래야
산에갖다 묻을테지
아가아가 말듣거라
산에갖다 묻지말고
나죽거던 부디부디
개천에다 묻어다고
그러면서 깩-하고
고만죽어 버렸네
새끼새끼 개고리는
서러워서 개골개골
오래오래 사실것을
애고분해 개골개골
개천에다 묻으라고
어머님이 그러셨지
그대로 하고말고
인젠말을 듣고말고
개고리는 엄마말을
정말로 고지듣고
개천옆에 흙을파고
거기다가 묻었네
그래서 비만오면
나무위로 겨오르며
엄마무덤 떠나가면
어떻거나 개골개골
․尹石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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