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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화류계는 여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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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기사제목 |
경성 화류계는 여하 |
京城花柳界는如何 |
| 종 류 |
기사 |
記事 |
| 필 자 |
화류작 |
花柳雀 |
| 출처정보 |
사해공론 |
四海公論 |
| 연 도 |
1937-08 |
昭和十二年八月 |
| 면 수 |
102 |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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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今京城花柳界는 如何한가 新陳代謝가 尤甚한花柳界요 經濟界의바로배타도 花柳界다 花柳界의內容을 窺知하는것도 從事가 아니겟지 世上은無常하다고 하지만은 花柳界갓치無常하리 어제까지잇든 妓生이 들어가고 들어가서거이 이저벌일만하면 또 나오고神出鬼沒은 아니겟지만은 如何間 溺水한것처럼 浮沈이滋甚하다 이것은 妓生으로 그러한대 料理店景氣도그러타 돈업네へ하여도 料理집만은 언제던지 滿員超滿員이오 다른대는 多少不景氣라도 料理店만은恒常 上景氣갓치보이다가도 一朝에불이꺼진것처럼 停電이되는때가잇다
再々昨年에는 所謂金鑛景氣로 鑛山成金뿌러카-等의 無常出入으로 玄關入도못하고 退出을 當하는일이 많엇다하는대 그後로도 또土地熱이굉장하야 돈벼락을 마질만큼 好景氣이엿섯는대 昨年엔 銀行이 土地思惑熱을 식힐(冷)야고 土地貸出에 大警戒를하기始作하야 뿌러카는勿論思惑買한 사람들이 죽을地境이다 따라 料理店도 죽을지경은 아니겟지만은 매우 閑散하다한다 即土地賣買 談次로갓섯고 팔면利益이잇스니 한잔먹으러 갓섯고 사면天井不知로 올나가는故로 만히남은걸노 計算하고 料理店에 가게되여 自然豊盛へ하다가 銀行의 警戒로 말미암아 一齊히開業休店이다 따라妓生아가씨들도 銀行業者를 미어할는지 안할는지 모르나 그러지안어도 여름에는 불니는時間 짜르고 밤도짜르고 하야時間代가 붓지안어서 이것도 죽을地境인대다 如何間 손님이적으니 살수엄다한다 一流妓生만은 如前히 서로가뽀이를 찌저갈냐고 하지만은 二三流낌은 가무러셔타는속이 더탄다한다 이럿케속이타도 아이스구림 커양 아이수케키도 못사먹을 地境이다 또 요지움 南村日本內地藝妓가 北村으로 轉籍하야 妓生이되겟다는 志願者가 만타한다 이것도 南村旭町景氣가 조치못한證據다 이것도한興味만은 現狀인대 사세그 이테고 하지말고 朝鮮服色에다 花■아 桃花야 불으게되고 生活도 純全한 妓生살님을한다면 못나도 南村藝妓를 잘부르니 或여나하고 便利하여 불닐것가치 生覺키나 絶對로 그런것이아니다 南村藝者가 必要하면 南村으로가고 北村妓生이 必要하면 北村으로가는것이 華客의心理가 北村으로 오겠다는 藝妓는 即(무부기)自前藝者로서 빗업고 自由스럽고 또 영감도잇고 才操도 能爛한關係는 잇스나 存在를알기까지에는 相當히 時日이걸닐것이다 아모리하여도 亦是北村一流妓生을 褫奪하기는 困難할것이다 閑話休題北村花柳界의 景氣問題와 最近妓生戰線에 異狀이잇섯다는것만은 大綱말하엿지만은 一流妓生의 現狀을 아직말하자 안엇스니 一流妓生의 人氣如何를 써보기로하겟다 元老格의 方月仙은 하리거리 妓生으로 有名 드러갓다 나왓다 오다안오다 그러나 如前히人氣만은 橫■格이다 그다움 依然히元氣조케 빠리へ하게 潑刺스럽게 戰線을벼쑤리고 元老는元老스럽게 굉장히 버틔는대는 李蘭香뿐이다 天香閣事務員하고 싸운제가 벌서 여러해가되는대 天香閣에는 絶對로 죽어도안가고 또運轉手를 막 닥거세는点찡은 그럴듯하다 그点은정말 感心도되고寒心도된다 宋蓮花가 무엇이든지 지지안하엿스나 그래도좀 混順하엿섯다 악가운 人氣가 지금은 折半이나되나 그것도 살림들어가서 잘사니곰맙지 崔玉姬가 花柳巷을 떠들석하게하드니 매기시꼬라는 빠-를 經營하다가 또 妓生이되여 最近某料理店에서 엇든 情郞하고 哀別離別斷腸曲을 부르짓드라고 多情多恨한 節婦가?否가? 무어무어하여도 柳錦桃가 最上이人氣일가 거침업시 順調롭게穎脫한点 洗練된点 如才업시 常識이豐盛하나 玉에틔가잇지 더말하지안코 다음을말하면 都月仙活潑하고 明朗하고 能爛하다 그外에 깁푼事情은 알수업스나 들어갓다 나온 鄭雪中月이와 金月色 俗々다-特長이잇스나 特筆大書할것은 美人이다 最近名聲이 놉하진중에 前途아리보한 妓生에薛明姬라는 妓生얌전하고 인테리고 모단이고 이럿케말하면 限이업는대 異彩를띄는것은 樂團會舘女給 監督鄭三順 一名千鶴子가 鄭彩紅이라는 妓名인대 잘불니는지 엇더한지? 오레못보것든 딴스잘하는 金一得 妙娘이 또 나왓고 이리하야 그前에 七八百名박게 안되든 妓生이 一躍倍의 一千五百名이나 된다하니 요지움 景氣가 좀좃치못한대 如何한戰術을써서 每月불니도록 하여나아갈가 晝夜로 硏究를할것이며 만은藝人의 心中을 잘 捕促하야 한사람도 비거러지지 안토록操縱을 잘하여 最後의 大成功을 하는妓生은 누구일가? 花柳雀아니라도 알고십흔 興味잇는問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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