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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답회의 밤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무답회의 밤 舞踏會의밤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김현준 金賢俊
출처정보 신인문학 新人文學
연    도 1935-12 昭和十年十二月
면    수 74 74
기사
나의 海外生活은 十三年間으로 그中의 獨逸生活이 記憶에 매우 새롭슴니다. 獨逸에는 내가 남겨두고온 M이라는 女性이 있읍니다. 그이에게서 只今도 편지가 자주오지만은 獨逸이 그립고 獨逸이 또 가고싶은것도 M氏가 있는까닭입니다.
大正十四年 마지막밤이었지오. 假裝舞踏會가 열렸읍니다. 술을먹고 限끝 춤을추는中에 나는 이M氏와 춤을 추었읍니다. 이밤을 「실버페스트」라하여 銀祭라는 말인데 朝鮮의除夜와 같읍니다. 마지막가는 그밤을 愉快이 지내자는 것이지오.
나는 이M氏와 밤이새도록 춤을추었는데 那終에는 키쓰까지하고 키쓰를 여러번하다가 입까지 물렸읍니다. 잊기어려운 아름다운 追憶입니다. 나의過去에도 이런때가 이섰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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