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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러 양과 나의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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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기사제목 |
콜러 양과 나의 관계 |
콜러孃과나의關係 |
| 종 류 |
기사 |
記事 |
| 필 자 |
계정식 |
桂貞植 |
| 출처정보 |
신인문학 |
新人文學 |
| 연 도 |
1935-12 |
昭和十年十二月 |
| 면 수 |
74 |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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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梨專의 金福實孃과 結婚했읍니다. 콜러孃이 水陸멫萬里를 넘어 나를 찾어온것은 그리 怪常한 일이 안입니다.
나는 獨逸서 音樂을 專攻하였고 여러女性들과 많이 交際하였읍니다. 그러나 그交際는 모다 깨끗한 交際입니다. 이 콜러孃은 나의伴奏者로 獨逸서부터 親하였고 어떤때는 넘지못할 고개를 넘으려고 熱情의 波濤에 닥치게되였으나 그때마다 ｢友情｣이라는 이고개를 더 넘지않기로 作定하였읍니다. 콜러孃이 여기까지 찾어왔다고 別한 關係가 있는것이 안입니다. 어떤이는 結婚式을 하려왔으니 스윗홈을 일우려왔으니하고 別別 소리가 다 들리나 필경은 콜러孃은 不遠歸國할것입니다. 東京까지 가서 演奏을 끝낸後에는 斷然歸國시키겠읍니다. 그리고 金福實氏와는 不遠結婚을 하게되겠지오. 콜러孃이 朝鮮까지 찾어왔다고 나의海外生活에 로만스가 퍽이나 많이 있는줄도아나 나의海外生活은 매우 깨끗한 生活이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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