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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합창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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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기사제목 |
처녀합창대 |
處女合唱隊 |
| 종 류 |
시 |
詩 |
| 필 자 |
이억 |
李億 |
| 출처정보 |
신인문학 |
新人文學 |
| 연 도 |
1935-04 |
昭和十年四月 |
| 면 수 |
89 |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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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女合唱隊! 저-저소리를 듣지않습니까?
새파란 ｢탁트｣들고 한켠에는 끌을들고
얼어붙은 힌帳幕을 토막토막 깨트리니
푸른볕이 쪼인뜰에 맑은소리 들리외다
『白頭天池 눈이녹아
白綠豆滿 푸르러지니 푸르러지니
金剛妙香 매 달우에
二千萬民 봄노래부르네 봄노래부르네
엘화 좋다좋다 에루로구나』
處女合唱隊! 저-저소리를 듣지않습니까?
진달네핀 금잔디에 아지랑이 끼인곳에
雲烟속에 봄빛안고 쌍긋쌍긋 웃어가며
어깨동무 다가드는 맑은소리 들리외다
『東海복판 높이솟아
봄아침해 色色히타니 色色히타니
半萬年을 땅속에잔
無窮花가 새움이트네 새움이트네
엘화 좋다좋다 에루로구나』
處女合唱隊! 저-저소리를 듣지않습니까?
봄바람을 옆에끼고 푸른치마 추겨들고
길게서서 노래마춰 너울너울 춤을마춰
마음놓고 여러혜친 맑은소리 들리외다
『三千里에 종달이떼
활개펴고 希望에뛰니 希望에뛰니
三川草木 매디마다
아름답게 줄기를뻗네 줄기를뻗네
엘회 좋다좋다 에루로구나』
-(昭和十年二月二十七日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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