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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레코드 레코드
종    류 비평 批評
필    자 +++ +++
출처정보 개벽신간 開闢新刊
연    도 1934-12 昭和九年十二月
면    수 95 (95)
기사
레코―드界의 最近이야말노 참 잔잔하기짝업다. 요새가태서는 레코―드會社가잇는지업는지? 할만큼잔잔하다. 그럼으로 別로이약이거리도업스나 몃마듸주서드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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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왓네봄이와 숫처녀의 가슴에도』하는 잡타령調로 콜럼비아주머니를불눅하게 해준 姜弘植君은 劇團을 등지고 레코―드界로 徘徊하다가 最後에『콜럼비아』로와서 處女總角으로 一躍名聲을날니게되자 레코―드番號○四八九가 그의綽名즘되게 同社內에서는 人氣가올나 얼마전에 專屬歌手로 契□을햇다한다. 그러나 장마다망등이가날는지 姜君의 努力을付託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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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콜럼비아』이약이다同社의 看板(?)蔡奎燁君은 東京에잇서 音樂에 專心을하고잇는줄알앗드니 얼마전에 貞操蹂躪으로 告訴를當햇다한다 告訴한색시는 不過十六歲의少女. 이것은누구나벌서다아는일이다. 그러나 그後에事件이飜覆되여 同名異人이라하야 例의蔡君은 無事해졋다는 소문이들인다 이게 도므지속가튼 일이다 도리혀이것으로 그의소리판이 더잘팔닐는지도모르는일.
「빅타―」에는洪蘭坡君이入社以後에 別消息이업시 如前히잠잠하다 傳하는말을드르면 아즉流行曲을지을 自信이업스니 좀더硏究를한다음 내옷찟다니 蘭坡洪君의 曲이한번世間에나오는는 逝然朝鮮레코―드界에는 一大『센세이슌』을이르킬모양인 매우期待되는일이다. 그러나 文藝部長李基世君의 主義는 朝鮮盤에는 流行歌들안낼主義라니 洪君의 硏究도流行曲의 硏究가아니라 李基世主義의 硏究인지도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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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進金海君의 레뷰―가公會堂에서 盛況裏에마첫다 매우囑望을가졋섯다 알보고니 벌서「빅타―」에吹込하기로 決定이되엿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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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의 朴月庭ㆍ「콜럼비아」의 石金星이가 交換吹込케듸엿다한다『빅타―』에서시드른朴月庭이가 콜럼비아로『콜럼비아』에서 시드른石金星이가 빅타―로 吹込器느다르고 盤은다르다 하야도 듯는키는갓다. 果然엇더한 成果를내일지는모르나 果然이것이 基世君의妙策이다. 그러타고 이것을 콜럼비아 安君의 妙策이라. 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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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行歌手의精銳(?)를바모은會社가「포리돌」이다 最近의 流行歌로는 斷然리―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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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소리판 流行歌로 팔어먹으랴는 主義로 流行歌手만은잘모앗스나 별반硏究가 업서가지고는 가튼 一圓五十錢盤으로는 좀어려운感이업지안타 이에서 同社에서는 別別苦心과硏究를다하는中이나 아즉實現되지는안엇스니 斯界에 큰『센세슌』을이르킬만치놀날만한業蹟을내기바란다. 前番『콜럼비아』에서 巡廻演奏를하고온 北群地方을『포리돌』서도 뒤미처서 去月末頃에낫다. 偉容이그만하면 前番『콜럼비아』의 不成績의 덕으로 成果를내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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